도미노 나폴리 프레쉬 피자, 피자위에 하얀 눈이?
- 생활 이야기(Life)/음식.식당(Food)
- 2010. 4. 4.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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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자를 한동안 먹지 않았더니 슬슬 피자가 먹고 싶어졌는데 때마침 도미노 피자에서 신상 따끈 따끈한 피자가 출시되었습니다. 피자를 좋아하지만 마구 마구 먹는 스타일은 아니지만 그래도 피자는 다른 패스트푸드 음식보다는 자주 생각이 나는 음식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식 매니아지만 그래도 이탈리안 음식도 제가 선호하는 음식!^^ 그중에서는 치즈가 팍팍 씹히는 피자가 그 중에 최고라고 할 수 있죠. 주말에 먹은 최신식 이탈리안 나폴리 스타일의 피자 도미노 피자, "나폴리 프레쉬 피자" 시식후기를 지금부터 전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엔 이탈리아 나폴리 피자!
도미노 피자에서 신제품이 나오면 어김없이 찾아오는 전단지를 받아서 펴보니 프랑스, 독일, 스페인에 이어 이번에는 이탈리아 스타일의 피자인 나폴리 피자를 선보였네요. 늘 각 나라의 전통음식과 접목한 신 메뉴를 출시하는 도미노 피자에서 이번에도 역시나 신선한 피자를 선보였습니다.
도미노 피자하면 한예슬이 생각나는데 이번엔 한예슬이 쉐프 복장을 하고 전단지에서 포즈를 취하고 있네요. 그동안 다양한 의상을 선보이면서 다음 피자에는 어떤 의상을 입을까 하는 궁금증을 유발하게 했는데 이번 피자에는 맛으로 승부하겠다는 의미인가요? 쉐프 의상을 입고 등장한 한예슬! 도미노의 상징인 빨강과 파랑으로 포인트를 준게 무척 세련돼 보입니다.
한번도 가보지 못 했던 이탈리아, 그 곳에서도 나폴리는 나름대로의 환상이 있는데.. 과연 나폴리는 어떤 맛일까요? 제가 좋아하는 토마토와 역시나 좋아하는 모짜렐라 치즈가 조화를 이루었다고 하는데 그 맛은 어떨지.. 지금 한번 맛의 여행을 떠나보도록 하겠습니다.
출시하고 나서 바로 맛을 본 나폴리 프레쉬 피자엔 역시나 이렇게 나폴리 피자를 소개하는 전단지가 붙어 있습니다. 깜찍한 한예슬에 눈길이 가는 건 어쩔 수 없는 걸까요?ㅎㅎ
피자 패키지 디자인도 이전과는 다르게 바뀐 것 같습니다. 강렬한 레드가 인상적이긴 한데 전 예전의 파랑과 빨강 그리고 푸른 리본이 있었던 패키지 디자인이 더 좋아보입니다. 너무 빨강색만 있는 것이 좀 그렇네요.
가끔 도미노 피자 전화번호로 검색되어서 블로그에 돌아오는 경우가 있는데 도미노 피자 전화 번호는 1577-3082입니다. 참고하세요.^^
아 그리고 전화로 주문하는 것 보다 도미노 피자 홈페이지에서 주문을 하면 여러가지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으니 이 점 참고하세요.
이제 포장 패키지는 그만 보고 오늘의 포인트인 나폴리 피자의 모습으로 들어가도록 하겠습니다. ^^
피자 위에 내린 하얀 눈?
이게 전체적인 나폴리 피자의 모습입니다. 뭔가 하얀게 꼭 피자위에 눈이 내린거 같지 않나요? 그리고 빨강 토마토가 하얀색과 조화를 잘 이루고 있습니다. 이전과는 확실하게 다른 토핑 디자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봄 이라서 그런지 무척 간결하지만 임펙트있는 모습을 보여 주는게 개인적으로 그동안 선보인 도미노 피자 중에서 첫 눈에 보았을때 가장 호감이 간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디테일하게 살펴본 나폴리 프레쉬 피자의 모습입니다. 어떻게 깔끔하고 하얀색과 빨강의 그리고 치즈의 노랑색의 조화가 잘 어울리지 않나요?
일단 디테일한 사진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는게 중요할 것 같습니다. ^^ 자 감상시작~
어떻게 감상을 잘 하셨습니까? 이것이 대략 나폴리 프레쉬 피자의 느낌입니다. 다른 피자와 달리 말로 설명 하기 보다는 이렇게 사진으로 직접 보여주는 것이 가장 좋을 것 같습니다.
후라이드 치킨에 단무가 빠질 수 없듯이 피자엔 오이피클이 빠질 수 없습니다. 배송되어 온 것은 2개가 들어 있는데 기본적으로 2개를 제공하는 듯 보입니다.
그리고 피자를 찍어 먹게 디핑소스도 같이 배달이 되었습니다.
보면 볼수록 매력적인 모습의 나폴리 피자.. 이젠 사진 촬영은 그만하고 먹어야 겠습니다. 제가 워낙 피자치즈와 모짜렐라 치즈를 좋아하기 때문에 이렇게 맛 있는 피자를 두고서 사진촬영을 하기가 힘드네요.^^;
음.. 토핑도 이렇게 사진으로 보니 푸짐하네요. 이젠 먹을시간..ㅎㅎ
따라올라 오는 피자 치즈와 하얀 눈 그리고 토마토.. 음 맛은 어떨까요?
담백함과 건강한 이미지가 떠오르게 하는 피자
맛을 주관적인 느낌으로 평가하자면 이렇습니다. 우선 보기에도 간결함과 담백함이 느껴지던 그 모습 그대로 입안에서도 그 모습을 잃지 않고 유지시켜줍니다. 우선 그동안 자극적인 피자들과는 달리 무척 담백하고 깔끔한 느낌과 함께 토핑의 그대로의 맛이 그대로 느껴집니다. 나트륨 섭취가 현대인의 건강에 심각한 위협이 되고 있는데 나폴리 프레시 피자는 나트륨으로부터 어느정도 자유롭다는 느낌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러니까 이 부분은 나폴리 피자의 장점이자 약점이 될 수 있는데, 저 같이 건강과 웰빙 그리고 짜지 않은 건강 음식을 추구하는 사람들은 무척 좋아할 수 있지만 기존의 양념으로 버무려진 패스트푸드의 맛에 익숙해진 사람들에게는 나폴리 피자는 왠지 심심하고 밍밍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저에게 나폴리 프레쉬 피자는 건강이라는 단어를 느끼게 해주었고 나트륨에 지친 그동안의 피자에서 좀 더 자유롭게 해주었습니다. 만약 조금 심심하고 밍밍한 맛이라고 한다면 같이 들어온 핫소스를 찍어 먹던가 디핑소스를 발라 먹는다면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모짜렐라 피자의 부드러운 맛과 토마토의 건강한 맛이 훈제 치킨과 슬라이스 포테이토와 적절하게 맛의 균형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훈제 치킨 슬라이스가 좀더 얇았으면 하는데 생각보다 두툼해서 입안에 뭔가 한가득 이더군요. 그리고 감자를 좋아하는 저에게 그동안 선보였던 헤지 포테이토와 달리 슬라이스 방식은 또 다른 재미와 맛을 전해주었습니다. (적절한 선택인 듯 합니다.)
원래 피자를 한번에 2조각 이상 한꺼번에 먹지 못하는 스타일인데, 나폴리는 느끼하지 않아서 3조각 이상을 먹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치킨이 없었다면 아마도 더 많이 먹었을 것 같네요. 제가 생각외로 담백하고 웰빙 맛을 좋아해서..^^; 그리고 콜라도 그렇게 많이 먹히지도 않았던 것 같네요.
정말 하얀색의 깔끔함이 사람 마음을 사로 잡았던 모짜렐라 치즈.. 그리고 토마토, 옆에 보이는 노랑색의 소스가 뭔가 궁금해서 도미노피자 홈페이지를 잧아보았더니 허니레몬 소스라고 하네요. 제가 허니(천연벌꿀)는 몰라도 신맛 나는 레몬은 좋아하는데, 토핑이 봄을 맞아 여러모로 신경을 쓴 흔적이 보입니다.
사실 이런 맛있는 음식을 두고 이렇게 멈추고 사진을 찍는다는 것이 얼마나 힘든 일인지 모릅니다. 이 사진도 한 입 먹고 사진을 촬영한 것 같네요. ㅎㅎ 나폴리 피자는 토핑외에도 또 다른 맛의 포인트는 바로 나폴리 도우에 있습니다. 저도 처음 먹어 보는 도우인데, 사실대로 말해서 지금까지 먹어본 도우 중에서 가장 맛있다고 말할 수 있습니다. 흡사 패스트리의 맛과는 같다고 느꼈는데, 그 동안 피자를 먹어보면 맛 없는 도우는 먹지 않고 버리는 모습을 많이 보았는데 나폴리 피자는 그럴 일이 전혀 없을 것 같습니다. 두껍지고 않고 겉은 바싹하고 속은 쫄깃한 맛이어서 일부러 도우만 먹는 사람도 생겨날 것 같으니 말이죠. 저도 피자 가장 자리부터 씹어 먹는 걸 보니 나폴리 도우는 충분히 매력 포인트가 될 수 있습니다.^^;
다양한 토핑뿐만 아니라 전혀 다른 새로운 도우를 맛 보는 것도 나폴리 프레쉬 피자의 또 다른 맛의 즐거움입니다.
웰빙토핑으로 건강과 맛을 동시에~
먹다보니 토핑이 어떤게 들어갔나 해서 다양한 정보가 풍부한 도미노 피자의 홈페이지에 들어가 보았습니다. 역시나 신제품에 대한 자세한 소개가 보이네요. 역시나 웰빙 토핑이라고 언급하고 있네요. 신선한 모짜렐라 피자와 체리 토마토, 허니 레몬소스, 훈제 치킨 슬라이스 그리고 슬라이스 포테이토.. 웰빙이라고 불러도 전혀 손색이 없습니다. 살이찌지 않은 닭가슴살을 이용했으니 그나마 다른 피자를 먹는 것 보다 살은 덜 찌겠죠? 그리고 중요한건 원산지인데 수입산이 아닌 국내산 닭가슴살을 이용하고 있습니다.
지금까지와는 다른 맛의 새로운 나폴리 도우
역시나 나폴리 도우에 관한 설명도 빼놓을 수 없습니다. 허브 올리브를 발라서 고소한 느낌이 더 강했나 봄니다. 그 동안 씬 피자와 오리지널 도우만 맛 보았는데, 이 중간단계의 도우는 없을까 하는 생각을 했던 적이 있었는데 이렇게 적절한 모습을 보여주는 도우가 탄생이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도미노 피자에 부탁이 있다면 모든 피자에 나폴리 도우를 다 넣어주면 안될까요? 전 오리지널도 씬도 사실 썩 좋아하지 않는데 나폴리 도우는 완전 마음에 들었답니다. 아주 적절한 비율의 도우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디핑소스를 찍어 먹으면 또 다른 알파라이징 효과를 기대할 수 있습니다. 좀 더 색다른 느낌이랄까요?
바싹한 느낌이 패스트리의 느낌을 생각나게 했던 나폴리 도우
이번에 도미노 피자에서 쉬림푸스 피자에 이어서 새롭게 선 보인 나폴리 프레쉬 피자, 늘 새로움을 접하는 건 가슴 설레이게 하고 그리고 그 느낌이 기대 이상이라면 사람들은 감동이라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나폴리 피자는 저에게 있어서 감동이라는 단어까지 들먹일 정도는 아니었지만 패스트푸드 음식을 먹으면서 그래도 감동이 생각나게 했던 피자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이전의, 지금은 나오지 않은 라따뚜이 피자가 오래전의 추억을 떠올리게 했다면 나폴리 피자는 감동을 느끼게 만들었습니다. 지금까지 도미노 피자를 맛 보면서 가장 저의 입맛에 근접한 음식이었고 가장 높은 점수를 주고 싶었던 나폴리 프레시 피자, 비록 제가 좋아하는 부분이 다른 사람에게는 싫어할 수 있을지는 모르지만 점점 건강과 담백하고 맛있는 음식을 선호하는 저에게 앞으로 피자를 선택한다면 이 녀석만 선택을 할 것 같습니다.
자신있게 추천하는 피자
도미노 피자는 참 신기한 것이 한번 맛을 보고 나니 다른 피자들은 잘 눈길이 가지 않게 만들어 주는 것 같습니다. 처음 만나는 것이 힘들지 맛을 보고 나니 계속 도미노만 선택을 하게 하네요.^^ 그리고 제가 마음에 들어하는 것은 끊임없이 다양한 신메뉴를 개발하고 만들고 출시한다는 것입니다. 이런 부분은 모든 업체에서 하는 것이지만 다른 곳 보다 더 많이 더 빨리 신메뉴를 선보이고 늘 신선한 시도를 한다는 것도 점수를 주고 싶은 부분입니다. 혹시 이 포스팅을 보고 나폴리 프레쉬 피자에 대해서 궁금증이 몰려오신다면 다음엔 꼭 주문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자극적인 음식을 좋아하시지 않는다면 제가 글에 쓴 마음과 같은 느낌을 받을 실 겁니다. 저도 좋아했지만 와이프는 저 보다 더 좋아다더군요. 그리고 이 녀석은 바로 먹을때도 맛 있지만 한번 데워 먹어도 맛은 좋답니다. 하지만 데워먹을때는 나폴리 피자의 맛이 좀 떨어지긴 하지만 말이죠..^^; 그래서 이왕이면 주문하고 나서 바로 먹는 것이 최고랍니다. 정말 괜찮았던 피자, 이런 음식을 먹고 작성하는 후기는 사람을 기분좋게 만들어 주네요. 꼭 한번은 시식을 해보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아~ 그리고 가격도 생각보다 저렴한 편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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