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미쉬림프피자]이번엔 샌프란시스코의 맛이다! 도미노 크리미쉬림프피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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즐거운 주말을 맞이해서 들로 야외로 뛰쳐 나가고 싶으나, 방사능이 미세하게 포함된 황사비가 주룩 주룩 내리고 있습니다. 이러니 어디 밖에도 나가기 뭐하고 이럴때는 집에서 놀면서 맛있는 음식을 먹는게 최고가 아닐까요? 그중에서 피자는 빠질 수 없는 선택인데, 이번에 도미노 피자에서 오래간만에 신메뉴를 출시했습니다. 도미노 신메뉴를 알리는 것은 네이버 메인 배너 광고인데, 이번에도 어김없이 새로운 신메뉴의 출시를 알려주더군요. 그래서 이번에는 어디의 맛일까 하고 궁금해하며 보았는데, 이번에는 미국 샌프란시스코의 맛입니다. 아직 샌프란시스코를 가보지 않았기에 어떤 맛인지 전혀 종잡을 수 없지만 일단 먹어보면 알 수 있을 것 같아서 도미노피자의 2011년 신메뉴인 크리미쉬림프를 주문해서 먹어보았답니다. ^^
 

일단 먹기전에 어떤 메뉴인지 파악하고 먹는게 중요하기 때문에 도미노피자 사이트를 방문해서 신메뉴에 대해서 살펴보았습니다. 이름부터가 크리미쉬림프인걸 보니 뭔가 새우와 크림의 맛이 생각이 났습니다. 샌프란시스코를 방문한 적이 없기에 골든브릿지의 맛은 어떨까 생각해보아도 뭐 전혀 생각나는게 없더군요. ^^

게다가 그곳의 명물음식인 미쉘린 스타 레스토랑의 "씨푸드 팟파이"를 재현했다고 하니까 더욱 궁금해졌습니다. 일단 금문교를 연상해서 그런지 피자의 컬러도 금색이 더욱 도드라진거 같습니다. 가격은 이젠 피자도 3만원을 그냥 훌쩍넘어가네요. 하지만 3만원의 가치를 하기 때문에 다른 음식들보다 피자의 가격적인 부분에 대해서는 사람들이 조금 관대한것 같습니다. 치킨과 달리 말이죠. 저도 치킨 가격 올라가면 분개하는데 피자는 뭐 그러려니 하고 넘어가는 걸 보면 말이죠. ^^;



일단 재료가 뭔가하고 보니 메인은 통새우입니다. 그래서 이름부터가 쉬림프아니겠습니까? 그리고 새우크림소스에 소스의 왕이라 불리며 루이황제의 이름으로 불린다는 루이소스가 들어가 있습니다.  일단 이번 메뉴는 재료가 뭔가 심플하니 새우의 맛을 극대화 한것이 특징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개인적으로 새우를 그다지 즐기지 않아서.. )

아 이제 배가 고프군요. 주문을 할 시간 입니다. ^^


주문하자 마자 번개같이 달려오는 속도~ 역시 도미노피자의 배달은 늘 생각보다 빨리 도착한다는 거


와우 배가 고파서 가족들이 합류하기도 전에 뚜껑을 열었습니다. 사실 이런 피자를 먹으면서 사진을 촬영해서 남긴다는 것은 이건 정말 힘든일이랍니다. 특히 피자는 그 쫀득한 피자가 늘어지는 맛이 맛의 비결이기 때문에 식기 전에 따듯할때 먹어야 하기 때문에 도착하는 즉시 최고의 스피드로 먹어줘야 하기 때문이죠.

일단 열어본 크리미쉬림프 피자의 모습은 역시 새우의 천국이었습니다. 전부다 새우만 보이네요.  씬으로 주문을 했는데 나폴리로 주문을 할걸 그랬나 봅니다. 배가 고프니 씬의 두께는 저의 식욕을 만족시키지 않을 것 같네요. ^^



여기저기를 봐도 새우가 누워 있습니다. 새우를 좋아하는 와이프는 와우를 연발하며 타액을 분비하기 시작하고 전 이렇게 촬영을 위해서 방어를 하고 있습니다. 웬지 이번 크리미쉬림프는 사진을 남기기 힘들 것 같다는 생각이 들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


재료를 보면 역시 새우가 가장 많은 점유율을 보이고 있고 감자와 브루콜리 그리고 눈에 보이지 않는 새우크림과 루이소스가 포진되어 있습니다.


방어는 무너지고 드디어 손들의 침공이 시작되고 있습니다. 저도 이젠 포기, 같이 먹기 시작합니다. 씬이라서 양이 적어보이기 때문에 배고픔의 강도는 더 심해지더군요. 그래서 그릇에 옮기고 우아하게 먹기는 애시당초 포기하고 바로 원시적으로 손으로 먹기 시작했습니다.

그래도 예전에는 그릇에 담고 예쁘게 사진도 찍고 그랬는데 어떻게 시간이 갈수록 피자가 배달와서 먹어버리는 속도가 점점 빨라지는지 모르겠습니다. ㅋ


일단 맛을 이야기하자면 새우의 맛이 아주 잘 느껴지는 그런 맛이었습니다. 앞에서 이야기했듯이 전 새우를 그리 좋아하지 않기 때문에 뭔가 뇌리를 강타하는 그런 맛은 아니었지만 저를 제외한 다른 사람들은 아주 맛있다고 댄스를 하면서 먹더군요.

이번 크리미쉬림프는 자극적이지 않으면서 새우의 맛이 제대로 전달된다는 것이 큰 특징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새우를 위한 피자라고 할 수 있죠.  새우를 평소에 즐겨 찾고 좋아하신다면 충분히 좋아할 만한 피자라고 할 수 있습니다. 오늘같이 비가 오는 우중충충한 날에는 안개에 덮인 금문교가 생각나는 도미노 크리미쉬림프피자와 함께해도 괜찮을 거 같네요.  


배가 고픈데다가 도우가 씬이어서 순식간에 피자가 사라졌습니다. ㅠ.ㅠ 좀 포만감 있게 먹을려면 오리지널이나 나폴리를 주문하는게 좋을 것 같은데 주변 반응을 보니 크리미쉬림프 피자는 씬으로 먹어야지 그 맛이 더 잘 어울린다고 하네요. (사실 피자의 참맛을 알려면 씬이 정답이긴 하지만 도미노 도우는 워낙 숙성이 잘 되어 있어서 두꺼운 오리지널도 빵이 맛있답니다.)

이번 주말은 도미노피자의 샌프란시스코의 맛을 한번 느껴보는 것도 색다른 즐거움이겠네요. 어차피 주말내내 황사다 뭐다 해서 야외 나들이도 틀렸으니까 말이죠. ^^ 

http://creamyshrimp.dominos.co.kr/shrimp_info.js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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