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성비 좋은 태블릿PC, 레노버 요가 태블릿 10 H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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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시장에서 삼성이나 LG에 비해서 브랜드 인지도가 약한 면이 있지만 레노버(Lenovo)는 전 세계 PC 시장 점유율 1위를 달리고 있는 업체입니다. 이와 함께 PC 시장을 빠르게 대체해 나가고 있는 태블릿PC 시장에서도 판매량을 늘리면서 점유율을 빠르게 높여가고 있습니다.





현재 애플과 삼성이 선두권을 유지 하고 있는 가운데 경쟁업체의 부진한 성장과 달리 레노버의 빠른 성장세가 특히나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헐리우드 배우 애쉬튼 커쳐가 엔지니어로 참여해 화제를 모았던 기존 '요가10'에서 해상도와 성능을 높인 10.1인치 태블릿PC '레노버 요가 태블릿 10 HD+(Lenovo Yoga Tablet 10 HD+)'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디자인 


요가10 HD+ 은 알루미늄 재질의 스타일리쉬한 외관과 함께 기존 태블릿PC에서 볼 수 없는 원기둥 디자인의 추가로 무척 독특힌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태블릿PC는 그동안 평평한 디자인을 주로 보여 주었기에 이런 특이한 디자인은 소비자들의 시선을 잡는데 유리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처음 보았을때 원기둥이 들어간 디자인이 애플의 트랙패드를 떠올리기도 했지만 이 부분은 제품을 사용함에 있어서 무척 편리한 기능을 제공 하고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을 보면 블랙&실버로 컬러와 버튼을 최소화 한 미니멀 디자인으로 아주 깔끔하고 젊은 감각이 느껴진다고 할 수 있겠네요.





버튼은 원기둥의 좌측 부분에 전원 버튼을 우측에는 이어폰 단자를 배치 시켰습니다. 전면 하단의 홈 버튼이나 측면의 작은 버튼에만 익숙해 있었는데 원기둥의 커다란 전원 버튼은 실제 사용해 보니 무척 직관적이고 사용하기도 편리 했습니다. 



측면에는 충전단자와 볼륨 조절 버튼이 있고 후면 스탠드 겸용 브라켓을 열면 마이크로SD카드를 넣을 수 있는 슬롯이 위치해 있습니다.  



전면을 보면 하단 양옆에 스테레오 스피커가 장착이 되서 동영상이나 음악 감상에 있어서 최적의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거치대가 내장된 스탠드가 필요없는 실용적인 디자인 


10인치 태블릿 PC로서 이 제품이 가지고 있는 강점중에 하나라고 한다면 스탠드의 내장이라고 할 수 있는데 뒷면에 위치한 원기둥 모양의 알루미늄 실린더(킥스탠드)를 통해서 쉽게 세울 수 있습니다. 기존 태블릿PC 같은 경우 책상에 세우고자 할때는 스탠드가 가능한 추가적인 케이스를 장착해야 하는데 이 제품은 그런 추가적인 케이스의 구입이 필요치 않습니다. 






내장 킥스탠드를 이용하면 손쉽게 원하는 각도로 눕히거나 세워서 사용할 수 있습니다. 들고 다니는 경우가 아닌 책상에 놓고 사용할때 정말 편리 했는데 특히 동영상 감상과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해서 글을 작성해야 할때 정말 유용했습니다. 이런 스탠드의 경우 안정적으로 지탱을 하느냐는 무척 중요한 부분인데 오랜시간 사용하면 어떨지 모르겠지만 리뷰 하면서는 무척 안정적인 거치가 가능 했고 각도의 미세 조정에도 잘 지지해 주었습니다. 









또한 무게 중심이 킥스탠드 쪽에 있어서 좀 어 안정적인 휴대가 가능했습니다.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 있다면 킥스탠드를 빼는 부분이 쉽지 않다는 점 입니다. 표면에 돌기같은 부분이 있다면 좀 더 손쉽게 오픈 할 수 있는데 그런게 없이 매끄러운 알루미늄 재질이다 보니 손에 땀이 차거나 할때는 한손이 아닌 두손을 사용해서 열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다음 모델에서는 이런 부분에 대한 개선이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 





높아진 해상도와 전반적인 성능 향상  


기존 모델인 요가10의 해상도가 1280×800화소 IPS 디스플레이 였다면 요가10 HD+는 1920x1200화소 IPS 디스플레이로 업그레이드가 되었습니다. 화소의 업그레이드와 함께 ppi(인치당픽셀수)도 기존 149PPI에서 224PPI로 올라가서 가독성을 높였고 또한 시야각을 높여서 어느 부분에서 보던지 왜곡없는 선명한 화면을 접할 수 있습니다. 




(1080P의 고해상도 동영상도 버벅임 없이 부드럽게 재생이 됩니다.)


해상도의 향상과 함께 두뇌의 역할을 하는 AP(애플리케이션 프로세서) 역시 개선이 되었는데 기존에 들어간 미디어택 MTK8125 1.2Ghz 보다 좋아진 퀄컴 스냅드래곤 400 쿼드코어 1.6Ghz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요즘 나오는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들어가는 AP가 스냅드래곤 801이다 보니 상대적으로 작게 느껴지기는 하는데 성능이 아주 만족 스럽지는 못하더라도 사용하는데 있어서 큰 불편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리뷰를 하면서 주로 사용했던 것이 동영상 감상이었는데 1080P의 풀HD 영상을 돌리는데 있어서 버벅이거나 하는 부분은 느껴지지 않았고, 다만 스냅드래곤 400에 풀HD 지원이라 그런지 상대적으로 여러 프로그램을 실행하고 있을때 화면을 넘기거나 할때 약간의 딜레이가 느껴질때가 있었습니다. 




(안투투 벤치마크 결과) 


해상도의 AP의 향상 외에도 기본 메모리가 2GB로 늘어났고 저장공간도 32GB(eMMC)로 확장이 되었습니다. 이 정도의 램과 저장용량이라면 보급형 태블릿PC로서는 부족함이 없다고 할 수 있겠네요. 저장공간은 마이크로SD슬롯을 통해서 32GB까지 총 64GB의 용량 확장이 가능합니다.


삼성이나 애플 제품에 비해서 해상도와 AP의 성능이 좀 아쉽게 느껴졌다면 배터리 부분에 있어서는 충분히 만족을 하실 수 있습니다. 9000mAh 배터리 용량으로 경쟁 기종에 비해서 아주 여유로운 용량을 제공하기 때문에 충전에 대한 걱정없이 사용이 가능한 점도 이 제품이 가지는 강점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리뷰를 하면서도 배터리 걱정없이 동영상과 웹서핑등을 충분히 즐길 수 있었습니다. 





전면 카메라는 160만 화소로 동일 하고 후면 카메라 같은 경우 기존 5백만에서 8백만화소로 향상 되었습니다. 이전 모델에 비해서 화소가 늘어난 것은 반갑지만 카메라 성능에 있어서는 아쉬움이 남는 부분입니다.  


OS는 안드로이드 4.3 젤리빈을 사용하고 있는데 향후에 킷켓(4.4)으로 업그레이드를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소프트웨어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소프트웨어가 있는데  'SHAREit', 'SECUREit', 'SYNNCit '이 그것 입니다. 얼마전에 발표된 애플의 iOS8에서 공유 기능의 성능이 대폭 향상이 되어서 'iOS'와 'OS X' 간에 손쉬운 공유가 가능해졌는데 이 제품은 'SHAREit' 앱을 통해서 모바일과 손쉬운 파일 공유가 가능 합니다. 동일한 WiFI 네트워크 안에 있다면 같은 앱을 설치하고 나서 파일 선택 만으로 무선으로 이동이 가능 합니다. 실제로 이용해 보니 사용하는 것도 쉽고 또한 전송 속도 빨라서 무척 인상적이었습니다. 




(기본적으로 제공하는 shareit 을 통해서 태블릿과 스마트폰간에 손쉬운 무선 파일 공유가 가능 했습니다. 구글 플레이 마켓에서 관련 앱을 무료로 다운 받으시면 바로 사용이 가능 합니다. )


요가 태블릿 10 HD+ 에는 보류(홀드)모드, 스탠드모드,기울기(틸트) 모드등 총 3개의 모드가 있는데 각 모드에 최적화 된 화면 세팅이 있어서 좀 더 편리하게 사용이 가능 합니다. 예를 들어서 전자책을 볼때는 홀드모드를 통해서 가로로 보는 경우가 많은데 그때는 화면의 밝기를 변경해서 눈이 피로하지 않는 최적의 화면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결론 


레노버 요가 태블릿 10 HD+ (Lenovo Yoga Tablet 10 HD+) 에 대해서 이것 저것 살펴보았습니다. 알루미늄 재질로 만들어진 단단한 몸체와 블랙과 실버의 조화로 저렴함 보다는 고급스러움이 먼저 떠올랐고, 다른 테블릿PC에서 볼 수 없는 내장된 킥스탠드를 통해서 거치하기 쉬운 점과 한손으로 휴대 하기에 편리한 점은 이 제품이 가지는 강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이전 모델이 이런 멋진 디자인을 가졌지만 성능이 떨어져서 아쉬웠다면 이번 모델에서는 그런 아쉬움이 덜 느껴지도록 해상도, AP, 램, 저장공간, 카메라 그리고 넉넉한 배터리 까지 모든 면에 있어서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습니다. 개인적으로 좀 더 높은 성능의 AP와 카메라의 성능 향상이 이루어졌다면 하는 아쉬움이 있긴 했지만, 전반적으로 사용하는데 있어서 고사양이 추구되는 작업을 하지 않는다면 큰 불편 없이 사용이 가능했습니다. 



풀HD의 해상도 지원으로 더욱 선명해진 10.1인치 화면과 돌비(DOLBY) 사운드와 함께 1080P 동영상을 언제 어디서나 즐길 수 있는 점은 사용하면서 가장 마음에 들었던 점 입니다.  레노버 요가 태블릿 10 HD+ 은 현재 30만원 후반대에 오픈마켓에서 구매가 가능한데 보급형 태블릿PC가 갖추어야 할 요소인 합리적인 가격과 기능들을 갖춘 제품이라 생각 됩니다. 





이 제품은 동영상 강의와 언제나 들고다니면서 노트북 없이 블루투스 키보드를 이용해서 편하게 문서작성이 필요한 학생에게 추천을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요리를 하면서 두꺼운 요리책이 아닌 편하게 세워놓고 레시피나 영화나 드라마를 보고 싶은 주부와 뽀로로와 같은 동영상을 즐겨 보는 어린이들에게 필요한 태블릿 제품이 아닌가 생각 됩니다. 리뷰를 하다보니 들고 다니거나 킥스탠드로 세워 놓기 편리해서 그런지 아이들이 관심을 가지고 사용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보급형 태블릿PC 제품 치고는 세련된 디자인에 가격도 적당하고 사용하기에도 무난했는데 저와 같이 무겁지(Heavy) 않고 가벼운(Light) 용도로 활용을 하시는 분들에게 적당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레노버 요가 태블릿 10 HD+ 리뷰를 마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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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리뷰는 레노버의 지원으로 작성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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