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녀시대VS마티즈, 누가 더 깜찍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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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월2일 서울모터쇼가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대단원의 막을 올렸습니다. 저도 당연히 서울에 살고 있는 관계로 서울모터쇼는 1회에 이어서 2번째로 참석을 하게 되었네요. 전에도 서울에 살았는데 그 때는 별로 가고 싶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왠지 땡겨서 가게 되었습니다. 사실 보고 싶었던 국산 신차가 많이 있었던 이유가 가장 크네요.^^  서울모터쇼는 시간이 갈수록 점점 그 규모가 작아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래간만에 찾아간 모터쇼는 크기도 줄고 참여 업체도 줄고, 작년에 방문했던 북경모터쇼에 비하면 크기나 차량의 수들을 보면 한 10분의1 정도 되는 것 같습니다. 어쨌던 간에 저도 프레스데이때 참석을 해서 이것 저것 촬영을 해봤습니다. 그래도 크기는 작지만 거의 전투같은 취재를 하다보니 거의 진이 다 빠지네요. 정말 기자들 대단하다는 생각을 했습니다. 이건 취재가 아니라 거의 전투더군요. 취재하느라 전투, 선물 받으랴 전투, ㅎㅎ



소녀시대와 함께 멋지게 등장한 지엠대우의 야심작 '마티즈'

서울모터쇼에 관한 처음 포스팅은 지엠대우의 마티즈와 소녀시대에 대한 이야기로 시작하겠습니다. 사실 지엠대우측으로 부터 유명 연예인이 나온다는 천기누설을 미리 들어서 알고는 있었지만 가는날까지 이런 부분은 생각을 못했습니다. 그리고 저는 가수 비가 라세티 프리미어의 모델이어서 비가 나오는게 아닌가 했었습니다. 그런데 마티즈의 모델이 소녀시대인지 소녀시대가 갑자기 무대 뒤에서 뛰쳐나올때 약간 놀래긴 했습니다. 거의 예고도 없이 나와서 순간 기자들도 웅성이고 노래가 끝나고 포토세션이 시작되는 시간에는 일순간 아수라장이 되면서 전쟁같은 취재경쟁이 시작되고 .. ㅋ 저는 뒤에서 멍하니 있다가 겨우 사진을 몇 장 건졌습니다. 이건 자동차를 보러간게 아니라 사진만 찍다온게 아닌가 하는 자괴감도 들긴 하더군요. 자동차 하나 하나 타보면서 이것 저것 느끼려는 계획들은 사진만 찍다보니 다 물건너 가게 되더군요. 아~ 언제쯤 사진 안 찍고 모터쇼를 진정 으로 즐길 수 있을지 모르겠습니다. ^^;

처음으로 한국에 소개된 마티즈는 그 동안 여러 사진을 통해서 유출된 것 처럼 무척 깜찍하고 귀엽고 단단해 보였습니다. 그리고 그런 느낌에 맞추어서 소녀시대를 초대한 것 같습니다. 정말 좌마티즈 우소녀시대 였는데 둘다 깜직해 보여서 아주 혼났습니다.ㅋ 여러분도 앞으로 사진을 보게 될텐데 마티즈 VS 소녀시대 , 둘 중에 누가 더 깜찍해 보이시나요? ^^




마티즈가 소개가 되기전에 이렇게 멋진 영상들이 먼저 소개가 되고 있습니다. 


갑자기 소녀시대가 무대 뒤에서 등장을 해서 깜짝 놀랐습니다. 사실 소녀시대는 전혀 예상을 못했기때문이죠.



이 어색한 표정과 동작들은 뭔지...?ㅋ


그 와중에 티파니가 사랑의 권총을 날리니까 기다리고 있었던 마티즈가 마이클 그리말디 지엠대우 사장을 태우고 등장을 하는군요. 아마 이렇게 하자고 연출을 했겠죠?^^




마이클 그리말디 사장이 차에서 소녀시대의 노래를 정신을 놓고 있는 모습이 보입니다.ㅎㅎ 아마 내리기 싫었을 것 같군요. 바로 옆에서 계속 소시의 율동을 볼 수 있으니 말이죠.


소시도 마티즈의 등장에 정신을 못 차리고 놀라워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신을 차리고 곧 귀여운 춤을 추고있습니다.


그 와중에 동영상을 찍고 있는 저는 뭔지...-_-;;  정말 동영상 촬영하랴 사진찍을랴.. 아주 힘들더군요. 이렇게 촬영한 동영상은 이 글의 맨 밑에서 보실 수 있습니다.



지엠대우 디자인부문 총괄 김태완 부사장이 그리말디 사장에게 귀여운 표정좀 해보라고 제안을 하는모습이 보이고..


그리말디 사장은 하라는 대로 다 따라 해주고 있습니다. 지엠대우의 판매량 상승과 마티즈 홍보를 하려고 하는 모습들이 보기에 좋습니다. 권위적이지 않고 이렇게 대중에게 친근하게 다가가는 모습은 한국의 자동차 CEO도 배울점이라고 생각합니다. 




지엠대우가 마티즈가 시장에서 '넘버1' 이 되라는 포즈 같아 보입니다. 소녀시대와 모두 한마음이 되어서 포즈를 취하고 있습니다. 지엠대우도 한국에서 빨리 자리를 잡았으면 합니다. 그래서 현대기아의 견제 세력이 되어 주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무대 위에서는 모두들 즐거운 표정들이지만 조금만 밑으로 시선을 돌려보면 이렇게 미디어 기자들의 전쟁같은 취재현장이 있는 걸 볼 수 있습니다. 저는 전쟁에서 낙오를 해서 이렇게 뒤에서 사진을 찍고 있습니다.ㅋ 그래서 사진이 앵글이 좋지 않는점 이해 부탁드립니다.



소녀시대들도 기자들이 포즈 요청을 해오니까 잠시 모여서 고민을 하다가 ..



너무나 흔한 V 포즈를 취하면서 잠시동안의 공연을 마치고 무대에서 물러 갔습니다. 그런데 이사진에서 티파니가 저의 카메라를 응시하는 것 같지 않은가요?ㅎㅎ 역쉬.. 사진 촬영하랴 제대로 소녀시대의 멋진 무대를 제대로 감상도 못한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티즈와 소녀시대 둘다 깜찍했기 때문에 누가 더 깜찍했는지 우열을 가리기 힘들군요. 그래서 저의 결론은 둘다 깜찍하다입니다. ^^


이제 마티즈를 제대로 감상할 시간






이 분은 마티즈의 뒷문을 어떻게 여는건지 시연을 하고 싶었는지 무대에 올라가서 뒷문을 열어보고 있습니다. 뒷문을 여는 방법은 도어가 아닌 윈도우에 있는 손잡이를 통해서 여는 방식입니다. 무척 특이한 방식이라고 볼 수 있겠습니다.






 

이분은 구지성인가요? 레이싱걸 중에서 유명한 분이시라고 하던데 저는 그다지..ㅎㅎ


이번 모터쇼는 그래도 레이싱걸이 좀 적어 보며서 좋았던 것 같습니다. 그래도 차를 찍지 않고 레이싱걸들만 찍는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 저는 자동차만 찍는데도 에너지를 다 소비해서 레이싱걸들을 찍을 여력도 안생기더군요. 모터쇼 참관하는게 아니라 전쟁같은 취재를 하고 났더니 저도 에너지가 아주 바닥입니다. ^^



                             고화질로 보시려면 재생을 하시고 밑에 있는 HD 버튼을 누르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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