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국내외적으로 내우외환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자동차의 2016년 상반기 실적을 보면 확실히 위기라는 것이 느껴집니다. 매출액은 전년 같은 기간보다 늘어났지만 영업이익은 떨어지면서 수익성은 오히려 악화되었습니다. 장사를 잘한 기아차에 비해서 현대차는 실속 없는 장사를 했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매출이 늘었기에 외형적으로 성장한 것 처럼 보이지만 실상을 보면 수출과 판매 대수는 하락하고 영업이익이 작년 상반기와 비교해서 7% 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이전에 현대차 위기론에 대해서 포스팅을 하기도 했지만 신흥시장의 부진에 환율 강세등 여러가지 악재들이 산적해 있는 상태입니다. 게다가 이런 어려운 상황에 설상가상으로 노조까지 파업에 돌입한 상태입니다. 그리고 상반기 국내 자동차시장의 중요한 성..
올 1월 흥미를 끌었던 자동차 기사중에 현대차의 픽업트럭 개발소식이 있었습니다. 현대차 미국판매법인 사장 데이브 주코브스키(Dave Zuchowski)는 현지 언론과 인터뷰를 통해서 현대차 픽업트럭 싼타크루즈가 빠르면 올해나 내년쯤에 선보일 수 있다는 흥미로운 발언을 했습니다. 하지만 6개월의 시간이 지났는데 현대차 픽업트럭 소식은 들리지 않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현대차 픽업트럭 개발에 대한 기대감이 있었기에 계속 기다려왔는데 이와 관련된 소식은 좀 처럼 들려오지 않네요. 대신 싼타크루즈 양산개발이 잠정 보류 되면서 2020년 이후에나 볼 수 있다는 우울한 소식만 있습니다. 현대차 픽업트럭 개발 잠정보류? 6개월 사이에 너무나 다른 소식을 접하니 아쉬움이 더 커지는 것 같습니다. 예전에는 픽업트럭에 대..
토요타와 함께 글로벌 순위 1위 자리 다툼을 벌이는 폭스바겐은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지금 큰 어려움에 처한 상황입니다. 그리고 경쟁회사들은 이 기회를 틈타 반사이익을 누리고 있고 그 중에 하나는 현대차입니다. 자동차 순위 글로벌 빅3를 꿈꾸는 현대차에게는 어찌보면 폭스바겐의 위태로움은 큰 기회로 다가올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 철호의 기회도 찾아 오고 있지만, 동시에 여러가지 악재들이 국내와 해외에서 찾아 들면서 또 다시 현대차 위기론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내우외환에 빠진 현대차의 위기가 무엇인지 4가지로 살펴보았습니다. 1. 내수와 수출 동반 침체 2016년 상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은 93만대가 판매되며 작년 같은 기간이 비해서 9.0% 상승을 했습니다. 르노삼성 SM6, 쉐보레 말리부등 매력적인 ..
여름 휴가 시즌이면 익숙하게 만날 수 있는 현대차 노조의 파업이 올해도 어김없이 19일 부터 시작되었습니다. 매년 연례행사처럼 파업을 하는 현대차 노조라 이젠 파업뉴스를 봐도 새로울 건 없습니다. 폭스바겐 배기가스 조작 파문으로 반사이익을 누려야 할 판에 또 다시 파업으로 국민들의 지탄만 받게 생겼습니다. 폭스바겐 사태로 수입차의 공세가 주춤하긴 하지만 그대신 르노삼성, 한국GM은 새로운 신차를 투입하며 현대차를 맹렬하게 공격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 승용차(세단)의 판매량이 부진에 빠지면서 연간 목표 도달에 적신호가 켜진 상태입니다. 노조파업과 이에따른 국민 불신 그리고 국내와 미국 시장에서 세단의 판매량이 부진하면서 현대차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습니다. 특히나 국내는 쏘나타와 그랜..
요즘 자동차 분야에서 가장 많이 이슈가 된 차량은 현대차 투싼인 것 같습니다. 소형 SUV 부분에서 국내에서 1위를 달리는 투싼은 최근 미국 IIHS에서 진행된 조수석 충돌 테스트 때문에 천국과 지옥을 오 가는 경험을 했습니다. 미국 판매 소형 SUV 테스트에서 홀로 1위를 하며 기뻐 하다가 국내와 다른 역차별 논쟁으로 역풍을 맞았기 때문입니다. 요즘 폭스바겐, 말리부 때문에 국내 자동차 시장은 차별에 대해서 상당히 민감한데 투싼의 미국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IIHS) 테스트 결과는 불을 지핀 결과가 되었습니다. 이와 관련해서 수 많은 이야기가 나왔고 결국 현대차는 자사 공식 블로그에 역차별에 대한 해명 글을 남기기도 했습니다. 미국 투싼 겹경사 비록 국내에서는 이런 논란을 만들기는 했지만 한가지 확실한 것..
하루 아침에 이렇게 상황이 돌변할 수 있는 걸까요? 요즘 독일차 폭스바겐이 처한 모습을 보면 이렇게도 짧은 시간에 이미지와 명성이 붕괴될 수 있는건가 하는 생각이 듭니다. 전세계 시장에서 승승장구 하면서 독일 국민차의 신화를 만들어갔던 폭스바겐이 작년에 터진 디젤게이트 여파로 속절없이 추락을 하고 있습니다. 올 초만 해도 그럭저럭 파문을 봉합하는 듯한 모습을 보였는데 다시 파문은 더욱 확산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한국 시장은 그 어떤 국가보다 사태가 더 심각하게 흐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신뢰 잃은 폭스바겐, 무너지는 제국 디젤게이트가 터지고 국내에는 별 영향을 받지 않는 듯 했습니다. 파문과 상관없이 폭스바겐 차량은 잘 팔렸고 디젤차의 인기 역시 계속되고 있었기때문입니다. 이런 논란을 만든 폭스바겐의 판..
현대차는 현재 자동차 노조의 총파업을 앞두고 있어서 마음이 심란할 것 같지만 미국에서 들려오는 낭보에 그나마 마음 한구석은 흐믓할 것 같습니다. 현대차가 가장 심혈을 기울이는 미국시장에서 상반기 역대최고의 판매실적을 올렸기 때문입니다. 현대기아차는 상반기에만 미국에서 70만 2388대를 판매했습니다. 현대차는 37만4061대, 기아차는 32만8327대로 두 회사가 합친 판매량 뿐만 아니라 각각 최고의 판매 기록을 달성했습니다. 이런 높은 판매량에 큰 역할을 한 것은 SUV 차량들의 대활약이었습니다. 현재 현대차는 미국 시장에서 투싼 - 싼타페, 기아차는 스포티지 - 쏘렌토로 각각 2개의 라인업을 가지고 있습니다. 4개의 차종이 현재 맡은바 임무를 다 하면서 판매량 상승에 큰 기여를 하고 있습니다. 글로벌..
신형 말리부의 가세로 날로 치열해지는 중형차 시장은 6월에도 어김없이 흥미로운 모습을 연출했습니다. 그리고 신흥 세력들의 총 공격에도 불구하고 쏘나타는 1위 자리를 지킬 수 있었습니다. 여전히 제왕의 모습을 잃지 않는 모습인데 그럼에도 여전히 느끼는 불안감은 이것입니다. 쏘나타는 과연 1위 자리를 계속 유지할 수 있을까? 쏘나타는 현재 아슬하긴 하지만 매달 정상의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 르노삼성 SM6의 끊임없는 공격도 막아내고 있고 두번째 공격수인 신형 말리부의 역습에도 정상을 지킬 수 있었습니다. SM6, 말리부의 투트랙 공략에도 여전히 1위를 지키고 있다는 것은 참 대단한 모습이 아닐 수 없습니다. 왜, 국내에서 쏘나타가 국민 중형차로 사랑을 받는지 알 수 있는 대목이었습니다. 특히 5월 판매량..
6월이 끝나고 7월이 시작되었네요. 6월 한달은 자동차 시장에 참 많은 일들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뭔가 사건사고들이 많았던 한달이라고 할까요? 특히나 차별 논란으로 많은 이슈들이 터져나오기도 했습니다. 대표적으로 신형 말리부, 현대 투싼 그리고 갈수록 밉상 수입차 브랜드로 전락하는 폭스바겐이 이슈의 중심에 있었습니다. 중형차 돌풍을 이끌고 있는 신형 말리부, 국내 소형SUV 시장 1위 모델인 투싼 그리고 한때 티구안으로 국내에서 대새 수입차로 인정 받는 포스바겐은 차별 논란으로 이미지에 큰 손상을 입은 상태입니다. 그동안 자동차와 관련된 역차별 논란은 끊이지 않고 논란을 불어 일으켰던 이슈였습니다. 하지만 한국도 이젠 경제적으로나 자동차 시장의 규모로 볼 때 이런 차별에서 예전 보다는 덜하지 않을까 하..
최근 현대차에 아주 반가운 소식이 하나 도착했습니다. 미국에서 날라온 소식인데, 미국 고속도로 안전보험협회(IIHS)에서 진행한 충돌테스트에서 신형 투싼이 미국 소형 SUV 중에서 가장 높은 등급을 받았다는 소식이었습니다. 판매량 1위인 토요타 RAV4를 꼴찌에 가까운 투싼이 제쳤다는 것은 특히나 고무적인 일이었습니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신형 투싼의 미국 판매량에 대해서 고민하는 시점에 날라온 굿뉴스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특종(?)을 놓치지 않고 다수의 언론들이 소개를 했고 저 역시 블로그에서 이와 관련된 포스팅을 했습니다. 미국에서 인정받은 투싼의 놀라운 안전성 처음 투싼의 IIHS 스몰오버랩 테스트에 대해서 최고 점수를 받은것에 대한 누리꾼들의 반응은 호의적이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소..
도요타 RAV4와 현대 투싼 에 대해서 알고 계시나요? 투싼은 현대가 만든 차량으로 국내 소형 SUV 시장 판매 1위를 기록중인 차량이라 잘 알고 있을 겁니다. 하지만 토요타 RAV4(라브4) 에 대해서는 모르시는 분들이 많이 있을 것 같네요. 투싼과 같은 소형 SUV 모델이고 국내에서도 현재 판매가 되고 있는 차량입니다. 국내 시장에서 일본차의 영향력은 크게 없기에 별다른 존재감을 보이지 않다보니 RAV4 역시 인지도가 많이 떨어지는데, 국내에서는 혼다 CR-V 보다 더 떨어지는 인지도를 가지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미국 SUV 전체 판매량 1위 RAV4, 꼴찌(?) 투싼 하지만 시장을 국내가 아닌 전세계로 보고 그리고 미국으로 한정 한다면 정반대의 처지에 있는 것이 두 차량의 현 주소 입니다. 국내에서..
국내에서 경쟁차량들의 위협을 받고 있는 쏘나타, 그랜저와 달리 동생인 아반떼의 판매량 성적은 여전히 굳건합니다. 상대적으로 덜 치열한 준중형 세그먼트라서 그럴지 모르겠지만 현재 아반떼는 별 다른 위협 없이 1위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 뿐만 아니라 미국 시장에서도 선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미국 시장은 쏘나타가 있는 중형차와 아반떼가 있는 소형차의 인기가 상당히 큰데 판매량 역시 그 만큼 높습니다. 이 세그먼트는 지금까지 일본차 빅3들이 선두권 자리를 지키고 있습니다. 중형차 같은 경우는 토요타 캠리, 혼다 어코드, 닛산 알티미가 빅3 철옹성을 구축하고 있고 최근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형 쉐보레 말리부가 바짝 추격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그리고 소형차 역시 일본차 빅3가 꽉 잡고 있는데 토요타 ..
다음달 7일 출시되는 제네시스G80의 사전계약이 시작되었습니다. 그동안 신차 부진에 시달리던 현대차는 자사의 라인업이 아닌 제네시스 브랜드로 출시 되지만 그래도 신차 가뭄을 해결하는데 단비 같은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그렇지만 G80 출시 이후 현대차는 당분간 신차 공백기를 가질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현대차가 시장에서 별다른 위협을 받고 있지 않다면 신차 공백이 큰 문제가 되지 않지만, 지금 쏘나타는 SM6, 신형 말리부에 그랜저는 K7 그리고 싼타페는 쏘렌토에게 정상의 자리를 위협받거나 빼앗긴 상황입니다. 신차공백에 빠진 현대차 지금 현대차에서 확실한 1위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차량은 아반떼, 엑센트, 포터 이외에는 없어 보입니다. 경쟁사들이 새로운 신차를 앞세워 현대차의 각 세그먼트의 1위 자리..
최근 뉴스를 보니 현대기아차 국내 누적 판매량이 3천만대를 넘어섰다고 합니다. 정말 엄청난 기록이 아닐 수 없습니다. 판매량 1위 모델은 중형세단의 제왕인 쏘나타로 1982년부터 올해까지 330만대가 판매되었습니다. 그리고 2위는 아반떼 276만대, 준대형세단의 1인자인 그랜저는 146만대로 3위에 올랐습니다. 현대차가 1~3위를 차지했는데 쏘나타, 아반떼, 그랜저는 출시 이후 지금까지 굳건하게 세그먼트의 1위를 지켜오는 차량이었습니다. 하지만 최근 이런 구도에 흔들림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체면 구기는 맏형 그랜저 지금 상황을 보면 쏘나타는 르노삼성 SM6, 쉐보레 말리부에 1위 자리를 위협받는 풍전등화 상황에 놓여있고, 그랜저는 이미 기아 K7에게 1위 자리를 넘겨주었습니다. 그나마 준중형 아반떼만 별..
부산 모터쇼가 2일 프레스데이를 시작으로 성대하게 문을 열었습니다. 저는 금요일 방문해서 다양한 차들을 만나고 왔습니다. 이미 뉴스나 방송 그리고 블로그를 통해서 다양한 차량들이 소개가 되었는데 그중에서 큰 관심을 얻고 있는 차량은 제네시스 G80 입니다. G80은 현대차에서 독립한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두번째 모델입니다.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차량이라 부산모터쇼에서 상당히 비중이 큰 모델이고 현장에서도 관객들의 많은 관심을 받은 차량입니다. 다만 아쉬운 것은 풀체인지 신형이 아닌 제네시스DH의 부분변경 모델이라는 점 입니다. 두번째 모델 이로서 현대차가 야심차게 선보인 럭셔리 브랜드 제네시스의 라인업이 추가 되었는데, 기존의 EQ900에 이어서 G80 투입으로 이젠 제법 구색을 갖춘 브랜드가 되었습니..
작년 폭스바겐 디젤 게이트 사건으로 잠시 디젤차에 대한 불신이 심해졌습니다. 하지만 이슈는 컸지만 소비자들의 디젤차에 대한 사랑에는 그다지 큰 영향을 주진 못했습니다. 여전히 잘 팔리고 있는 디젤차, 하지만 올해는 해외에서 미쓰비시를 시작으로 스즈키, 국내에서는 한국닛산 디젤차 파문으로 분위기가 심상치 않습니다. 작년에 국내에서 은근슬쩍 구렁이 담넘어가듯이 넘어갔던 디젤게이트 파문이 올해는 전혀 다른 양상으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가 그 포문을 열더니 이제 줄줄이 비엔나 소세지처럼 파문들이 흘러 나오고 있습니다. 이미 블로그에 포스팅하기도 했지만 현대차의 스승이기도 한 일본 미쓰비시 자동차는 연비조작 파문에 휩싸이면서 결국 닛산에 헐값으로 매각되는 결과를 맞았습니다. 대신 르노-닛산 얼..
국내 시장을 독점하며 잘 나가던 현대차가 요즘 힘든 시기를 겪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에서 경쟁회사들이 매력적인 신차를 선보이면서 압박을 받고 있는데 그 상황을 타개하기 위한 다양한 카드를 선보이고 있지만 현재 큰 효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중에 하나는 무이자 할부판매인데 거의 전 차종이 들어가 있습니다. 예전에는 일부 인기 없는 자종이 무이자 할부 혜택을 받았지만 지금은 인기 차종이었던 아반떼, 쏘나타, 그랜저등 총 9종이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우려스러운 것은 36개월 무이자 할부에 고급차 제네시스 DH 도 들어가 있다는 점 입니다. 이렇게 광범위 차종에 무이자 할부 카드가 적용되는 것은 1997년 IMF 외환위기 이후 처음이라고 합니다. 그 만큼 현대차가 처한 지금의 상황이 심상치 않다는 ..
2015년에 폭스바겐이 디젤게이트 사건으로 홍역을 겪더니 올해는 일본의 미쓰비시가 연비 조작으로 파문에 휩싸여 있습니다. 폭스바겐은 워낙 큰 회사라 디젤게이트 사건에도 어떻게 버텨 나가고 있지만, 변방의 작은 회사에 불과한 미쓰비시는 지금의 상황은 회사의 명운이 달릴 정도로 힘든 상황입니다. 이번 파문으로 회사 문을 닫는게 아닌가 했는데 결국 일본 닛산 자동차에 헐 값에 넘어갔습니다. 그래도 망한 것 보다는 이렇게 인수 되어서 브랜드 네임을 그대로 이어갈 수 있게 된 미쓰비시 입장에서는 다행이라고 생각할 수 있겠네요. 일본 미쓰비시(MITSUBISHI) 자동차에 대해서 아마 잘 모르시는 분들이 많을 겁니다. 지금은 이렇게 닛산에 헐값에 인수가 되는 신세가 되었지만 예전에는 현대차가 스승으로 모실 정도로 ..
못생긴 얼굴의 토요타 프리우스와 제법 잘 생긴(?) 현대 아이오닉과의 정면 승부가 펼쳐졌던 4월, 승자는 과연 누가 되었을까요? 현대차는 전세계 하이브리드카 시장의 독보적인 1인자인 토요타 프리우스를 잡기 위해서 아이오닉을 선보였고 아이오닉은 국내에서 프리우스 저격수라 불리며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프리우스처럼 친환경전용 플랫폼으로 등장한 아이오닉은 상대적으로 못생긴 얼굴의 프리우스 비교해서 훈남으로 주목을 받았고 연비에 있어서도 좋은 평가를 받았습니다. 출시전 좋은 평가를 받았기에 국내에서 4세대 프리우스의 저격수로서 어느정도 기대를 모았던게 사실입니다. 게다가 하이브리드 선택에 있어서 가장 중요한 연비에 있어서도 아이오닉은 앞선 모습을 보여 주었습니다. 연비비교 프리우스(4세대) 복합 21.9km/l..
요즘 현대차의 행보가 예사롭지 않습니다. 그동안 블로그에 현대차의 위기와 관련된 포스팅을 여러번 했는데 국내 뿐만 아니라 가장 많은 공을 들이고 있는 미국에서도 위협들이 감지되고 있습니다. 국내 시장은 차량 라인업의 노후화로 인해서 새로운 경쟁자들의 역습으로 시장을 빼앗기고 있습니다. 쏘나타는 SM6, 신형 말리부의 등장으로 1위 수성이 힘들어 보이고, 준대형 강자 그랜저는 이미 K7에 밀려서 1위를 넘겨준 상태인데 신형 IG가 나오기 전까지 1위 탈환은 언강생심 힘들 것 같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량 부진 간판타자인 쏘나타, 그랜저의 부진에 SUV는 기아 쏘렌토에 밀리고 있고, 수입차 타도를 외치며 등장한 아슬란은 4월에 176대가 팔리며 무너져가고 있습니다. 거기에 친환경차 시장을 노리며 선보였던 아이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