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 대 젊은 시절에는 몰랐는데 나이가 들면서 가장 슬프고 아쉬운 것은 바로 거울을 보면서 느끼는 피부의 노화라고 생각합니다. 제가 원래 화장품이나 얼굴에 뭘 바르는 것을 싫어하는 편인데, 이유는 뭔가 얼굴이 번들거리는 것이 그 느낌이 그리 좋지 않기 때문이고 남자가 화장을 하는 것에 대해서 그리 쿨 하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지 않은 이유도 있습니다. 하지만 그건 어디까지나 젊었을때 생각이고 나이가 들어갈수록 안 바르는 것이 쿨 한것이 아니라 열심히 바르고 피부를 건강하게 유지하는 것이 더 쿨 하다는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이젠 피부에 아주 많이 신경을 쓴다고 말하기는 그렇지만 그래도 어느정도 신경을 쓰고 있는 편입니다. 이런 생각을 저만 하는 것이 아니라 피부에 신경을 쓰는 나이는 갈수록 점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