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리버 디자인으로 부활하나?

반응형
       오늘 신문 기사에 아이리버가 독일의 레드닷 디자인 어워드 2008 에서 3개의 제품이 선정되었다는 것을 보았습니다. 레드닷어워드는 독일의 IF 와 미국의 IDEA 와 함께 세계 3대 디자인 상으로 꼽히는 권위있는 상이죠. 대기업도 아닌 한국의 중소기업에서 권위있는 상을 3개나 받았다니 기쁘네요. 아이리버는 처음 출시때부터 디자인 부분에 투자를 많이 하는 기업으로 알고 있습니다. 처음에 시디 플레이어가 나올때도 소니를 상대로 디자인과 기술을 상대로 경쟁하고 그랬지요. 그 시절의 지면 광고가 기억이 아직도 남아 있습니다. 그 이후로 프리즘 mp3 플레이어로 돌풍을 일으키며 단숨에 플레시 메모리 기반의 뮤직 플레이어 분야에서 세계를 석권하는등 파란만장한 시기를 보냈지요. 하지만 지금은 애플의 아이팟에 밀려 사느냐 죽느냐의 기로에 서있습니다. 이런 어려운 시기에 권위있는 상을 받은것은 아이리버로서 큰 기쁨일거 같네요. 최근에 클릭스 부터 신제품인 e100 까지 제가 보기에는 괜찮은 제품들을 잘 만들어 오고 있는 것 같습니다. 어느정도 아이리버만의 철학들이 담긴 제품들을 만들어 내고 있다고나 할까요? 제품의 디자인이나 가격들을 볼때 예전의 거품들을 많이 걷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럼 어떤 제품들이 영광의 상을 수상했는지 한번 알아 볼까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MP3 플레이어 '엠플레이어 시즌 2'

미키마우스를 모티브로 만든 제품이죠. 귀엽고 깜직하게 생겨서 여성 분들에게 인기가 많은걸로 알고 있습니다. 예전에 보니까 유명세 때문인지 몰라고 가짜 제품 속칭 짝퉁이 온라인 상점에서 유통이 되고 있다고 하더군요. 그래서 그런지 아이리버 홈페이지에 가보면 유사품에 주위 하라는 공지사항이 있습니다. 제가 보기에도 여성 분들이나 아이들이 좋아할 것 같은 디자인에 단순한 기능 패션 소품으로 이용하기에 딱 좋은 것 같더군요. 하지만 저로서는 너무 기능이 심플해서 별로 끌리지는 않습니다. 그리고 약간 큰것 같기도 하고요. 그리고 희한하게 아직 이 제품을 하고 다니는 사람을 본적이 없네요. 아마 아마 제가 잘 못봐서 그런가 봅니다. ^^; 앞으로 30개국에서 라이센스 되어서 팔릴 예정이라고 하네요. 또한 레인콤의 유통채널 말고도 디즈니의 유통망에서도 팔릴 예정이라고 하니 전 세계적로의 히트가 예상되는 군요.
 

사용자 삽입 이미지
MP4 플레이어 'W7'

와이드 액정을 채택하고 출시 전부터 많은 관심을 가졌던 제품이죠. 기능은 거의 없는게 없을 정도로 다양함을 자랑합니다. 따로 장비를 추가 하면 네비게이션 기능도 되고요. 전자사전 프로그램도 파워 딕이란  아주 좋은 제품으로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습니다.  DMB 만 제공하면 만능이 될 뻔했네요. 요즘에 보면 이런 기기들을 들고 다니면서 지하철이나 버스에서 영화를 보고 게임도 하고 만화도 보고 이런 모습을 보면 부럽긴 하죠. 저는 아주 예전에 구입한 1기가 제품을 사용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뭐 액정도 그레이고요..ㅋ  


사용자 삽입 이미지

출처:아이리버

전자사전 'D5'

영어공부 할때 빠지면 안되는 필수 제품이죠. 제가 구입할때만 해도 전부다 그레이 였는데 지금은 컬러가 대세를 이루고 있습니다. 음악 재생은 물론 영화에 녹음에 라디오에 포토보기 기능에 ..솔직히 영어사전이라고 부르기에는 기능이 좀  많은 거 같습니다. 기능이 많아서 좋기는 하지만 이렇게 기능이 많아지면 공부할때 딴 짓할까봐 그게 문제죠. 그래서 저는 전자사전은 기능 보다는 사전이 좋은 제품이 일순위고 그 다음은 컬러보다는 그레이 액정을 추구 합니다. 그래야지 사전만 열심히 찾고 공부하지요.ㅋ

상받은 3가지 제품을 한번 간단하게 보았습니다. 또한 레인콤이 엠플레이어 제품 패키지 어워드하고  CES 전시회 부스 어워드도 받았다고 합니다.  아이리버가 디자인 부분에서 서서히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애플이나 다른 경쟁 회사의 디자인을 따라 하지 않고 독창적인 아이리버의 철학이 담겨있는 제품을 꾸준히 만든다면 떠나갔떤 소비자들도 다시 돌아오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