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워치3 vs 갤럭시워치4, 당신의 선택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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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에서 플래그쉽 스마트폰을 출시 하면서 갤럭시워치 50% 할인권을 뿌리기 시작하면서 갤럭시워치 시리즈를 구매하신 분들이 많아졌습니다. 저 역시 그들중에 하나고 그 덕분에 스마트워치의 편안함을 제대로 즐기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도 시대를 거듭하면서 배터리 성능이나 기능들이 좋아지면서 구매 하려는 분들이 점점 늘어나는 것 같습니다. 

작년에 나온 갤럭시워치3를 뒤로 하고 이제 워치4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고 있습니다. IT 인플루언스 @UniverseIce 소식에 따르면 하반기에 노트21과 같이 나오는게 아니라 2쿼터 중에 좀 더 빠르게 나올 수 있다고 하네요.

아직 루머이긴 하지만 지금 워치3 구매를 고려하고 계신다면 좀 더 기다려서 워치4를 구매 하시는 게 좋을 것 같습니다. 

아직 워치4에 대한 자세한 스펙들은 나오지 않고 있지만 여러가지 큰 변화들이 있지 않을까 예상해 봅니다. 애플이 애플워치를 출시 할때마다 AP 버전도 함께 올린 것과 달리 갤럭시워치 시리즈는 2018년 이후 AP 스펙의 변화가 크지 않았습니다.  

갤럭시워치3

갤워치는 현재 엑시노스 9110으로 사골을 우려내듯 버티고 있는 상황이라 하드웨어적인 측면에서는 애플워치와 비교가 안될 정도로 빈약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부분에 대한 불평이 끝까지 온 시점이고 기다림도 힘들어지는 시기라 갤워치4에서는 무조건 새로운 AP를 올려야 합니다. AP 역량에 있어서 삼성은 라이벌대비 상당히 부족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이에 대한 보완을 반드시 해야 합니다.

그리고 갤워치4는 삼성의 자체 OS인 타이젠을 버리고 구글 웨어OS를 적용할 것이란 황당하고 어이없는 루머가 나오고 있습니다. 

정말 끔찍한 루머가 아닐 수 없는데 만약 이 악몽같은 루머가 현실화가 된다면 AP를 퀄컴에서 가장 최근에 공개한 최신 스냅드래곤 웨어 4100가 들어갈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스냅드래곤 웨어 4100 플랫폼은 1.7Ghz 클럭 속도의 코어텍스A53(Cortex-A53) 프로세서를 중심으로 아드레노(Adreno) A504 그래픽 엔진, LPDDR3 메모리, 두 개의 디지털 신호 프로세서 (DSP), 4G LTE 모뎀, 와이파이/블루투스/NFC 장치를 통합, 더욱 빠르며 향상된 사용자 경험, 늘어난 배터리 수명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퀄컴에서 스냅드래곤 웨어 3100 플랫폼에 이어 2년 만에 공개한 AP로 이전 모델 대비 85% 더 빠른 속도, 2.5배 나은 그래픽 성능, 25% 더 낮은 저전력 성능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부디 타이젠을 버리는 멍청한 짓은 하지 말기를 간절히 바라지만, 구글 웨어 OS를 선택한다면 적어도 좀 더 쾌적한 하드웨어 환경은 경험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디자인의 변화가 기대 되는데 갤워치 디자인에 대한 평가는 전반적으로 좋기에 어떤 변화를 줄지 상당히 기대가 됩니다. 저장 공간이 현재 8GB 인데 이 부분도 늘어날지도 관심사 입니다. 

이제 16GB ~32GB 정도는 지원을 해줘야 애플워치와 경쟁할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웨어OS로 바꾸면 모르겠지만 여전히 서드 파티가 부족한 것이 흠인데, 카카오톡 같은 앱을 지원하지 않기 때문에 이 부분은 불편함이 있습니다.

다른 건 몰라도 국내서 경쟁력을 갖추려면 최소한 카카오톡 앱 하나 정도는 삼성에서 돈을 줘서라도 만들 필요가 있습니다. 카카오톡에 AP + 저장공간 업그레이드 그리고 타이젠 버전 업데이트를 한다면 경쟁력은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이번에 나올 갤워치4 중에서 가장 기대가 되는 기능은 혈당체크 입니다. 갤워치3에서는 심전도, 혈압체크가 들어 가면서 건강관리 측면에서 큰 변화가 있었는데 만약 정말 제대로 혈당체크가 되는 기능이 들어 간다면 갤워치 사용자를 큰 폭으로 늘릴 수 있습니다. 

그 이유는 광학식 비침습 혈당체크 방식이라 무채혈로 혈당 체크가 가능한데 이 부분이 정말 현실화 된다면 정말 혁신적인 변화가 아닐 수 없습니다. 저는 당뇨병이 아닌 관계로 아직 혈당체크의 어려움을 직접 경험해 보지 않았지만 체혈 방식을 보거나 말만 들어도 얼마나 힘든지 충분히 알기에 이번 무채혈 혈당체크 방식에 거는 기대가 상당히 큽니다. 

정말 혈당체크 기능이 들어간다면 당뇨병 환자들 뿐만 아니라 일반인들도 건강관리를 위해서 스마트워치 구매 러시를 이룰 것으로 보입니다. 하지만 얼마나 정확한 혈당체크가 가능한지가 관건이네요. 

애플워치6

스마트워치 출시 초반에는 기대보다 낮은 성능으로 인해 기대감이 거의 없었는데 이번에 갤럭시워치3를 사용하면서 활용성 측면에서 비교적 만족하며 사용하고 있습니다. 스마트워치에 하드웨어 성능과 함께 건강관리 기능이 속속 들어 가면서 소비자들 역시 상당히 관심있게 바라보고 있습니다. 

글로벌 스마트워치 시장 점유율에서 애플워치가 40% 로 1위 갤럭시워치가 10%로 2위를 달리고 있다고 합니다. 이번에 갤럭시워치4가 애플워치7 보다 좀 더 일찍 출시할 가능성이 높은데 애플워치 보다 비침습 혈당측정 기능이 들어 간다면 점유율을 상당히 높일 수 있다고 봅니다. 

 

그리고 타이젠OS 를 버리고 구글 웨어OS가 탑재 된다는 끔찍한 소식은 부디 루머로 끝나기를 바랄 뿐입니다. 자체OS도 없이 사업을 계속 한다면 결국 구글에 종속 될 수 밖에 없는데 그나마 유일하게 성과를 보이고 있는 타이젠OS 하나는 포기하지 말고 계속해서 밀고 나갔으면 좋겠습니다. 

사실 구글OS 성능은 타이젠보다 정말 끔찍한 편이라 이번에 타이젠을 버린다는 소식에 국내 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부정적인 반응이 더 큰게 사실입니다. 삼성의 소프트웨어 분야에 대한 대승적 결단을 기대해 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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