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폴드3 모기장 카메라, 갤S22에서는 안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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갤럭시Z폴드3가 상당한 인기를 끌며 물량 부족으로 제품을 제때 못 받고 있다는 뉴스를 자주 접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갤럭시 시리즈를 매년 사왔던 입장에서 큰 인기를 끌지 않았어도 사전예약 제품들은 늘 배송이 늦었던 것 같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배송이 늦는 것에 대해서 크게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 것이 좋습니다. 

사전예약을 한다면 말이죠. 만약 제품을 빨리 받고 싶다면 예약 시작하자 마자 광속 예약하는 거랑 제품이 출시된 이후 구매하는 방법입니다. 

갤폴드3는 이래저래 이전 모델 대비 개선된 것이 많고 가격도 하락하면서 좋은 반응을 얻고 있습니다. 하지만 아쉬운 부분들도 있는데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모기장 카메라 입니다. 

삼성에서 처음으로 갤폴드3에 언더디스플레이카메라(UDC)가 적용 되었습니다. 사실 폴드4에서 적용할지 알았는데 뭔가 다급했는지 폴드3에 탑재를 했더군요. 

UDC는 카메라 모듈 부분에 투명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를 적용해 평소에는 디스플레이 전체를 화면으로 이용하다가 카메라를 쓸 때만 모듈 부분의 패널이 투명해지면서 카메라 렌즈를 사용하는 기술입니다. 

아직 기술의 완성도가 떨어지는 UDC라 그렇게 급하게 넣지 않아도 되었는데 뭐가 다름을 보여주려다 보니 적용을 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기술의 완성도가 아직은 부족하다는 것이 바로 보였는데 바로 모기장 카메라 때문입니다. 

이렇게 검은 바탕에서는 전면 카메라가 잘 티가 나지 않습니다.

하지만 하얀색 배경에서는.. 

이렇게 모기장 카메라가 등장을 합니다. 티가 안 나나요? 

확대해 보면 이렇습니다. 전면 카메라 부분에 모기장 모양이 선명하게 보이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빛을 투과시키기 위해 픽셀 밀도를 낮춘 탓에 디스플레이가 자연스럽지 않고, 카메라 모듈이 위치한 곳이 마치 방충망처럼 보이는 현상이 나타난 것입니다. 게다가 카메라 성능도 400화소로 떨어지기에 사용성도 상당히 떨어집니다.  

사실 사용하다 보면 그냥 무시하고 지나가면 큰 불편함은 없는데 인식을 하기 시작하면 은근 피곤한게 사실 입니다. 계속 보고 있으면 눈이 매직아이가 되는 것 같고.. 아무튼 모기장 카메라를 보면서 아직 UDC 완성도가 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갤럭시S22 예상도 

그렇기 때문에 삼성에서도 내년에 나올 갤럭시S22에 UDC를 적용하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갤폴드는 전면 카메라를 외부에 있는 전면 카메라를 사용하면 되지만 바형 모델에서는 전면카메라가 한개 뿐이 없기 때문입니다. 

 

그리고 셀카를 위해서 전면카메라 화소나  성능이 중요하기에 갤S22에서는 UDC 채택은 거의 불가라고 보면 될 것 같습니다. 

제가 볼때도 이 기술이 쓸만해지려면 갤폴드4나 갤럭시S23에서나 가능할 것 같습니다. 그때쯤 되면 모기장도 사라지고 제대로 된 UDC 카메라를 볼 수 있겠네요. 

UDC가 빠진 대신에 삼성은 갤럭시S22의 최고급 버전인 S22 울트라에 시스템LSI 사업부가 개발한 2억 화소 이미지 센서(아이소셀 HP1)는 적용할 것으로 보입니다. 

갤럭시노트 단종이 유력시 되기 때문에 갤S22 에 상당한 공을 들일 것 같은데 카메라 부분에서 획기적인 모습들을 보여줬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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