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뜻밖의 여정' 귀여운 배달 로봇 한국에서도 만날까? LG 캐리봇 준비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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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에 TV 프로그램을 잘 보는 편은 아닌데 거그나마 요즘 보는게 오스카 상을 수상한 전력이 있는 윤여정 배우가 출연하는 '뜻밖의 여정'입니다. 코로나 시국에 유튜브가 아닌 티비 채널에서 해외를 구경하는 드문 방송이라 흥미롭게 보고 있는데 최근 상당히 재미있는 장면이 나왔습니다. 

IT분야 실생활적인 분야에서 조금 낙후(?) 되었다고 생각했던 미국에서 배달로봇이 실제로 배달하는 장면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영상에서도 나영석pd가 미래 도시에 온 것 같다는 말을 하는데 그 말이 동의가 될 정도로 귀여운 모양의 로봇이 땀을 흘리며 배달에 성공하는 모습을 보면서 미국은 생각보다 빠르게 배달 로봇의 시대가 열리고 있구나를 간접 체험할 수 있었습니다. 

사실 가게에서 서빙 로봇만 봐도 신기한데 미국은 벌써 배달 로봇의 시대가 열린 것 같습니다. 

비록 배달 시간이 좀 오래 걸리는 것 같지만 울퉁불퉁 도로에 장애물이 있는 도로를 달리며 열심히 배달하는 모습을 보니 그저 신통방통 했습니다. 

미국은 인건비가 워낙 비싸서 그런지 다른 나라보다 더 빨리 배달로봇의 시대가 열리는 것 같습니다. 

다음에 미국에 갈때는 정말 길거리를 열심히 달리며 배달하는 배달 로봇을 보며 신기해 할 것 같습니다. 

아직 국내서는 이런 로봇을 본적이 없는데, 그래도 국내 로봇 회사들도 열심히 배달 로봇을 준비중에 있는 것 같습니다. 요즘 로봇 사업에 열심인 LG전자에서 이르면 다음 달 실내외 통합 배송 로봇을 출시한다고 합니다. 

LG전자는 자사 로봇 브랜드 '클로이'의 7번째 제품 '캐리봇' 개발을 이미 완료하고 출시 시점을 조율 중이라고 하니 조만간 만나 볼 수 있을 것 같네요. 

엘지 배달로봇

4개 바퀴가 간격을 조절하며 지형 변화에 능동적으로 대응하고 최적화된 진행모드로 이동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모양을 보니 앞서 소개한 미국 배달 로봇처럼 작은 사이즈에 귀여운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크기가 아주 큰 것 같지는 않아서 커피 배달이나 양이 많지 않은 음식을 배달할때 유리 할 것 같습니다. 

시범운영중인 엘지 배달로봇

LG전자는 기술검토와 개선 등을 거쳐 캐리봇 개발을 시작한 지 약 2년 만에 최근 전파인증 획득과 상표권 등록을 마쳤고, 앞서 지난해 말부터 곤지암 리조트, 성균관대 수원캠퍼스 등에서 캐리봇을 시범 운영해 왔다고 합니다. 

인천공항을 방문해 보신 분들은 엘지 로봇이 안내 로봇으로 활약하는 것을 볼 수 있는데 점점 로봇을 볼 수 있는 곳이 많아 지면서 정말 로봇의 시대가 서서히 열리는 것 같습니다. 

코로나19 유행으로 비대면 수요가 늘면서 로봇 시장도 빠르게 성장 중인데, 특히 매장 내 서빙이나 물품 배송 로봇 영역의 성장세가 크다고 합니다. 시장조사업체 더 마노메트 큐런트에 따르면 세계 자율주행 로봇 배송시장은 지난해 2430만달러(약 306억원)에서 연평균 34%씩 성장해 2027년에는 2억3659만달러(약 2990억원)까지 성장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요즘 중국산 로봇들이 저렴한 가격을 앞세워 국내 시장을 장악하고 있다고 하는데 국내서도 좀 더 많은 기업들이 경쟁력을 갖춘 로봇을 출시해서 중국산등 해외 로봇 업체들이 시장을 독식하기 전에 막아줬으면 좋겠습니다.

LG전자가 로봇 시장에서 많은 투자와 함께 두각을 나타내고 있는데 앞으로 좀 더 많은 LG전자 로봇 제품을 만나볼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아마도 내년쯤에는 길거리에서 땀을 흘리며 열심히 커피 배달하는 엘지 캐리봇을 만날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배달로봇 #엘지전자 #로봇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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