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주영 그의 기도가 그리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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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 축구하는 지도 모르고 있었는데 집에 들어와서 인터넷을 켜니 검색 순위권에 중국전이 상위에 있길래 봤더니 오늘 축구를 한것 같다. 그래서 티비를 보니 스포츠 뉴스에서 오늘 축구 결과를 보여 주는데 3:2로 이겼다는 소식을 들을 수 있었다. 한국축구를 2002년 월드컵 때까지는 엄청 좋아하고 기대가 상당했는데 독일 월드컵 이후로는 축구 때문에 한번도 긴장한적도 없었고 뜨거웠던 적도 없었다. 게임도 거의 보지 않았다  한국 게임을 보면서 골을 먹으면 오히려 당연하게 생각했고 골을 넣으면 오히려 기분이 나빠지곤 했다 ^^;

박주영. 한때 천재 스트라이커로 모든 스포트 라이트를 받고 티비에서 그에 대한 특집을 연일 해대고 천재가 나타났다고 언론에서 호떡집에 불난것처럼 떠들어 대더니 그의 슬럼프가 길어지면서 그는 점점 잊혀진 존재가 되었다. 그리고 그의 기도 세리머니에 대해서 사람들이 뭐라고 말도 많았고 그런 것 때문에 안티 세력도 많았던것도 사실이다. 하지만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신념으로 그런 행동을 하는 것에 대해서 나쁘다 좋다 라고 평가 하는 것은 좋은 것이라는 생각은 들지 않는다. 한국은 너무 개성이 존중되지 않는 것 같다. 모든 사람에게는 각자의 생각이 있고 신념이 있다 이러한데 단지 기도 세리머니를 한다고 해서 그를 비난하는 것은 정말 보기가 좋지 않았다. 그의 실력이 좋지 않은것에 대해서 말 한다면 상관 없지만 세리머니가 자기가 마음에 안 든다고 그를 비난하고 ..한국 사회가 어서 빨리 다양함이 이해가 되고 받아들여 질 수 있는 사회가 되었으면 하는 소망이 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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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주영, 그의 기도가 그리웠다.^^ 앞으로 자주 보자꾸나 ㅋ


아무튼 박주영을 개인적으로 좋아했는데 오랜 슬럼프를 겪으면서 나도 생각하기를 그의 실력도 결국 거품이었나 하는 생각을 하고 있었다. 나름대로 실망 하고 있었고 또 하나의 좋은 재목을 읽은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 오늘 박주영이 두 골을 넣었다는 기사를 보았고 거의 2년만에 그의 기도세리머니 사진을 본거 같다. 그렇게 말이 많았던 그 장면을 보니 새롭다는 느낌이 들었다. 밝게 웃으면서 정말 기쁨에 차서 손을 모으고 있는 모습에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청량감이라고나 할까..이제 겨우 2골 넣은거지만 그리고 또 슬럼프에 다시 빠질 수 있을지 모르지만 그의 부활에 나도 같이 부활된 느낌이었다.  사람들이 기도 세레모니에 뭐라고 말을 해도 난 그가 출전한 A 매치 게임에서 그 기도를 자주 아주 많이 보고 싶은 심정이다. 예전에 그가 전성기때 보여주던 같은 세레머니 였지만 이번은 웬지 다른 느낌으로 내게 다가왔다. 비록 게임은 보지 않았지만 사진 만으로도  잠시 기분이 좋아졌다. 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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