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어플리뷰] KT(SHOW) 문자홀릭, 업데이트로 좀 더 완벽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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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 소개했던 문자어플 중에서 KT 문자홀릭 이라고 기억하시나요? 아이폰의 쿼티방식으로 보내는 것이 시간이 지난 요즘이지만 그래도 오타는 엄청나고 문자 길게 작성할때마다 짜증나는 것은 어찌할 수 없더군요. 그럴때마다 이저느이 피처폰에서 사용하던 방식의 문자보내기가 간절히 생각나는데 그런 모습을 KT에서 바로 파악하고 발 빠르게 KT(SHOW) 문자홀릭 이라는 손쉽게 보낼 수 있는 문자 어플리케이션을 만들어냈습니다. 저도 나오자 마자 바로 설치하고 사용중인데, 아무래도 첫술에 배부룰 수 없다고 사용하면서 여러가지 불편한 부분이 보였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은 업데이트하면서 좋아지는 것을 직접 체험하는 것도 묘미중에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문자홀릭'을 사용하면서 조만간 여러가지 버그를 보완한 어플이 곧 업데이트 될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었는데 아니나 다를까 바로 업데이트 되면서 새로운 '문자홀릭'으로 재 탄생했습니다. 업데이트 된 어플을 사용하기전의 기대감이란... 정말 얼마만큼 좋아졌을까 두근대는 마음으로 한번 이용을 해보았는데... 이건 뭐 그동안 불만이었던 부분이 진짜 많이 해결되었더군요. 이제는 진짜 완벽하다 고는 말 할 수 없지만 아이폰 기본 문자 어플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자주 확인하는 편은 아니지만 그래도 일주일에 몇 번은 어떤 어플이 업데이트가 되었는지 앱스토어에 들어가서 확인을 하곤 합니다. 그러면서 꼭 이 어플은 업데이트가 되었는지 확인하는 것이 있는데 그 중에서 하나가 바로 문자홀릭입니다. 왜냐하면 문자홀릭은 아무래도 처음 나온 어플이라 한번의 업데이트를 거치면 이전보다 분명히 좋아질 것 같은 그런 느낌이 들었기 때문입니다.

제가 업데이트 해야 할 것을 확인해 보니 무려 59개가 있는데 다른 건 그냥 다 무시하고 일단 제가 기다리는 문자홀릭을 업데이트 하기로 했습니다. (과연 어떤 오류들이 수정이 되었을지.. )


일단 삭제하고 다시 다운을 받자!


다운 받으려고 들어가 보았더니 헉! 그냥 업데이트 하는게 아니라 삭제하고 다시 새로운 버전으로 받으라고 하네요.  아무래도 그냥 업데이트를 하면 어플이 다운되는 현상이 생겨서 그런 것 같습니다. 그래서 문자홀릭을 삭제하고 새롭게 다시 어플을 설치 했습니다. 업데이트 내용을 보니 iOS4 버전을 지원하고 뭔가 좋아진게 많이 있는 듯 합니다. 디자인도 변경이 되었고 이것 저것 많이 있는데 이건 직접 보면서 확인을 해봐야 겠습니다.


일단 시키는 대로 업데이트가 아닌 완전 삭제하고 다시 설치, (용량은 그리 많이 나가지 않기 때문에 데이터 요금은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됩니다.^^) 엘지 사이언에서 사용하는 나랏글 자판을 이용했다는게 가장 큰 부분이라고 할 수 있고 문자를 얼마나 편하게 이용할 수 있냐가 관건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바탕에 다시 문자홀릭 설치 완료!! 이제 실행을 해보겠습니다.


아직 베타 버전이긴 하지만 뭔가 세련되게 디자인이 변경이 되었습니다. 로그인은 늘 이용하려면 자동으로 하는 것이 좋으니 그렇게 하시고 로그인을 해보았습니다. 


로그인을 하자마자 바로 새 메세지 작성 페이지로 넘어가고, 알람 창에서는 지난달에 문자홀릭 무료 건수 사용기한이 종료되었다는 메세지가 뜨네요. 해외에서 이용시 별도 요금이 뜬다고 하니 이점도 파악하시길 바랍니다. 


보내는 사람의 번호 변경이 가능


문자홀릭의 한 가지 특징이라면 보내는 사람의 번호를 변경이 가능 하다는 것입니다. 원래 아이폰은 보내는 사람의 번호를 변경할 수 없기 때문에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1004니 이런 번호로 보낼 수 없는데, 문자홀릭에서는 이런게 가능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몰래 사랑하는 사람한테 이렇게 1004로 번호 변경해서 보낼 수 있다는 장점이 있지만 스팸문자로 해서 악용될 수 있는 요지가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아이폰 처럼 번호가 고정이 되어서 다른 장난을 칠 수 없게 만드는 것이 더 좋을 것 같아 보입니다. 


받는 사람에서는 폰 주소록과 최근 보낸 번호를 선택할 수 있게 메뉴가 나옵니다. 


엘지 싸이언에서는 쓰던 ' 나랏글 자판' 이 적용 되었기 때문에 기존에 엘지 피처폰을 사용하시던 분들은 빠르게 문자를 보낼 수 있습니다. 저도 사용해 보니 금방 적응이 되더군요. 하지만 어찌된 영문인지 쿼티자판을 선택해도 같은 나랏글 자판으로 변경이 되더군요.(쿼티 자판을 선택할 수 없게 되어 있습니다.) 이 부분은 버그인것 같은데 다음 업데이트때 수정이 되었으면 합니다. 

그리고 커서가 생겼고 버튼음이 생겨서 누르는 것을 바로 확인할 수 있기 때문에 오타를 줄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이 기능은 새로 생겨난 것 같네요. 전에는 버튼음이 없던걸로 알고 있습니다.


사진도 손 쉽게 넣을 수 있습니다. 첨부 이미지가 들어간 경운 화면에 MMS라는 표시가 나타납니다. 그렇지 않을때는 SNS 표시가 나옵니다.
 
확인을 누르면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용량이 표시가 되고 첨부 이미지가 보이면 img 라는 단어가 표시가 되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용량도 표시가 되고 이미지가 바로 확인이 가능하고 삭제도 쉽게 되는 부분은 마음에 드네요. 그리고 미리보기를 할 수도 있고 나중에 보내기 위해서 임시저장을 하실 수 있습니다. 


미리보기와 임시저장을 했을 때의 화면 모습입니다. 



설정을 통해서 이전보다 더욱 디테일한 환경설정이 가능하게 되었습니다.  보낸메세지 자동 저장 기능과 수신과 읽음 확인이 가능 하다는 것은 좀 신기하네요. 설정할 수 있는 부분이 많으니 좀 더 여러가지 기능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사실 이전에는 너무나 단순한 부분이 없지 않아 있습니다. 


멀티태스킹을 완벽하게 제공

또 한가지 중요하게 업데이트 된 부분은 멀티태스킹이 가능 해졌다는 것입니다. 이전에는 멀티태스킹을 하게 되면 다시 문자홀릭으로 왔을때 이전 화면으로 오는게 아니라 처음부터 로그인을 하고 들어오는 부분이 있어서 작성하던 문자가 다 날라가고 그랬는데 이제는 그런 모습은 찾아볼 수 없습니다. 문자를 보내다가 다른 곳에서 다른 작업을 하다가도 다시 문자홀릭으로 돌아오게 되면 이전 작업을 계속해서 수행할 수 있습니다. 

사실 저도 이게 큰 불만중에 하나 였는데 그래서 자주 사용을 하지는 않은 부분이 있었습니다. 하지만 가장 불편하다고 생각했던 부분들이 수정이 되었으니 이젠 메인 문자 어플로 사용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업데이트로 더 사용하기 편리해진 KT(SHOW)문자홀릭

아이폰을 사용하면서 불편 하다고 말할 수 있는 부분을 하나 이야기 하라고 한다면 아무래도 문자 보내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무수한 오타를 낳으면서 문자를 작성하는 것은 처음이나 지금이나 여전한 것 같습니다. 그래서 이전의 피처폰에서 제공하던 삼성의 천지인이나 엘지의 나랏글 자판 같은 것이 제공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늘 했는데 KT에서 문자홀릭 어플을 만들어 내면서 이런 고민들을 어느정도 덜 수 있는데 아무래도 처음 선보인 어플은 여기저기 아쉬운 부분이 있었는데 오늘 리뷰하는 최신 버전의 문자홀릭은 이런 아쉬운 부분을 많이 해소해 주었습니다. 이제는 기본 문자 어플로 사용한다고 해도 손색이 없을 것 같습니다. 비록 아직 몇개의 버그가 보이기는 하지만 이 부분도 곧 수정이 될 것 같습니다. 

쇼 문자홀릭 최신 버전을 제대로 즐기시려면 업데이트 하지 말고 어플을 삭제하고 다시 설치하셔야 한 다는 것을 기억하시고 무료로 제공하는 아이폰 문자를 다 써버리시기 바랍니다. (전 사실 많이 사용하지 않는다는..ㅋ 아직도 퀴티 자판에 익숙하지가 않아서..^^; ) 아직도 문자홀릭은 정식이 아닌 베타 버전입니다. 앞으로 계속해서 업그레이드가 될 것 이고 정식 버전이 나올때는 아이폰의 기본 문자 어플로 많은 사랑을 받을 것 같습니다. 아직 다운을 받지 못했다면 지금 바로 시도하시기 바랍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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