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책상 위에서도 3D를 즐기자, LG 3D 플래트론 모니터 간담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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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랜스포터3 가 이젠 얼마 있지 않으면 국내에서 개봉을 합니다. 드디어 3D 영화의 컨텐츠의 핵폭풍이라는 트랜스포머 3의 개봉으로 3D 열풍은 다시한번 국내에 거칠게 몰아 부칠 것 같습니다. 저처럼 3D에 큰 관심이 없는 사람도 흥분하게 만드는 걸 보면 역시 3D에서 컨텐츠가 가장 중요하다는 걸 다시 한번 실감하는 순간입니다.

하지만 아무리 컨텐츠가 좋다하더라도 하드웨어가 제대로 뒷밤침을 하지 않으면 그것도 또 안될일! 3D컨텐츠들드 슬슬 쏟아져 나오고 있고 이런 흐름에 맞추어서 3D 명가 LG전자에서 처음으로 3D 플래트론 모니터를 선보였습니다. 그동안은 TV에서만 3D 컨텐츠를 즐길 수 있었다면 이젠 작업을 주로 하는 모니터에서도는 3D를 즐길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압구정 씨네드쉐프에서 LG 전자 플래트론 3D 모니터 간담회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처음 가본 곳인데 역시 3D와 관련된 행사다 보니 극장에서 하는 것이 가장 효과가 좋겠다는 생각에 이 곳을 선택한 것 같은데 역시나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신제품 모니터도 보고 밥도 먹고 그리고 끝나자 마자 바로 3D로 상영되는 영화를 보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습니다. 안 공간에서 이 모든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 시네드쉐프의 특징이죠.


게다가 극장은 CGV 골드클래스 처럼 2인용 의자로 아주 편하게 감상할 수 있는 그런 공간이더군요. 이런 곳에서라면 정말 영화 보는 맛이 제대로 느껴질 것 같습니다. 게다가 연인과 함께라면 더더욱 그렇겠죠. 하지만 역시 문제는 가격이라는것.. ^^

 
3D 부분에서 글로벌 탑의 위치를 노리는 LG전자로서는 정말 3D 분야에서는 이전에 볼 수 없었던 강한 의지를 보여주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동안 마케팅이나 여러가지 부분에서 강하고 공격적인 모습을 보이지 않고 그저 신사다운 면을 보이면서 점잖게 행동하던 LG가 이젠 좀 변했다는 것을 요즘 느끼고 있답니다. 아무래도 수장이 바뀐 부분도 이런 회사의 분위기에 많은 영향을 끼치는게 아닌지..^^ 

다양한 마케팅을 국내 뿐만 아니라 전세계적으로 엄청난 돈을 써가면서 진행하고 있는 LG, 확실히 지금 밀고 있는 FPR 기술에 대한 강한 자신감 때문이 아닐까 생각합니다. 
 

LG 3D의 핵심이라고 할 수 있는 FPR 방식은 이렇게 저가의 안경을 사용하면서도 볼 수 있다는 것인데, 물론 기술적인 부분적으로 들어가면 복잡하지만 일반 소비자들은 그런 복잡한 거 별로 생각하지 않습니다. 일단 편하고 가격이 저렴하고 쉽게 접할 수 있는 것에 반응을 하는데 LG의 방식은 안경에 있어서 경쟁자에 비해서 상당히 거대한 메리트를 가지고 있습니다.

안경의 메리트는 개인적으로 느끼기에도 상당히 거대하고 임펙트 있는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이런 가격도 저렴하고 전자파가 나오지 않는 방식을 접한다면 반대의 기술을 가지고 있는 경쟁자의 안경에 거부감이 들 수 밖에 없습니다.


극장안에서 대형 시네마를 보면서 간담회가 진행이 되었습니다. 그것도 3D FPR안경을 착용하고 말이죠. ^^

 
LG가 가지는 차별화 전략은 최적의 3D 화질과, 편안한 3D 안경, 접근 가능한 3D 등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LG 전자 차별화 포인트는 기본 3D TV가 가지는 것과 동일합니다. 편안한 화질(깜빡임이 없고 밝은 화면) 그리고 충전 불 필요하고 전자파도 없는 3D 안경은 큰 메리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소비자의 만족도를 보니 역시 가장 중요한것은 깜빡임이 적은것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봐도 3D에 대해서 가장 큰 불만족은 바로 이 깜빡임이라고 할 수 있기 때문에 눈에 덜 피로하고 어지럽지 않는 화면을 보여주는 기술을 가진 업체가 3D 시장의 제왕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지난 3월 모니터 사업부에서 미국,이태리,한국등 5개국 고객 대상 3D BLIND test 를 실시한 결과 LG의 FPR 방식이 경쟁회사의 SG 방식보다 선호도 면에서 77%로 앞서게 나왔다고 합니다. (SG 23%)




앞으로 출시될 라인업을 소개하는 시간인데, 관심이 가는 모델은 아무래도 IPS 패널을 사용한 D70 시리즈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는 대기업은 그냥 거의 TN패널만 선보이고 있어서 고화질의 패널에 대한 어떤 갈망이 있는데 이번에 LG전자에서 고성능 패널인 IPS로 3D 모니터를 선보인다고 하니 일단 기대를 해봐야 겠습니다.


이날 시청한 트랜스포 3D 예고 영상인데, 역시 3D로 보니까 느낌 부터가 다르더군요. 특히나 LG의 3D 안경을 이용해서 그대로 영화를 시청한다는 것 또한 편리한 부분이었습니다. LG가 추구하는 것이 노트북, 모니터, 티비, 극장 까지 안경 하나로 3D 영상을 경험할 수 있게 하는 것인데 LG의 3D 모니터와 노트북을 가지고 있다면 집에서도 편리하게 그리고 극장에서도 3D 영상을 LG FPR 안경으로 보실 수 있씁니다. 이젠 3D 영화 보러 극장 가실때 안경은 개별적으로 가지고 다니시기 바랍니다. ^^ 



이날 소개한 주력 모니터인 D42 시리즈인데 가장 아쉬웠던 부분은 역시나 디자인 부분이었습니다. 모니터를 선택함에 있어서 개인적으로 디자인 부분을 상당히 보는 편인데 이번에 나온 모델들은 디자인에 있어서 어떤 강력한 매력은 보여주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외형 디자인에 좀더 신경을 써서 출시가 되어서 나왔다면 좋겠다는 생각이 들지만 아무래도 시장을 선점하기 위해서 보급형 제품을 먼저 선보이고 디자인이 강화된 고급 제품이 뒤를 이을 것 같은데 그래도 LG로서는 디자인 부분에서 앞으로 좀 더 신경을 써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3D 모니터라는 것 외에는 어떤 특별함이 없었던 외형 디자인이 요즘 잘 나가는 LG 3D 전략에 그리 좋은 영향을 끼칠 것 같지는 않네요.

디자인에 관련해서는 이날 Q&A 시간도 그렇고 많은 블로거 분들이 지적한 부분이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2D를 3D로 변환 시켜서 볼 수 있는 기능이 탑재된 것은 무척 흥미로운 부분이었습니다. 짧은 시간동안 LG 3D 모니터를 체험할 기회가 생겨서 이 부분은 직접 경험하고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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