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올데이그램 13인치 노트북 후기, 정말 24시간 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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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트북 컴퓨터를 사용 하면서 가장 긴장되는 순간이 언제라고 생각하십니까? 저는 가끔 외부에 나갔다가 전원 콘센트를 가져 오지 않아서 멘붕에 빠진 적이 여러번 있습니다. 콘센트 없이 노트북이 버틸 수 있는 한계 시간은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그리 길지 않기에 그 시간안에 정말 불안한 마음 속에서 작업을 할때가 있었습니다. 쭉쭉 떨어지는 배터리 눈금을 보면서 말이죠. 


그것도 화면 밝기는 최저로 내리고 전력 손실을 최소화 하면서 사용하는데도 말이죠. 동영상은 언감생심 그냥 문서작업만 하는데도 그렇습니다. 그럴때마다 언제쯤 노트북으로 하루 종일 전원 콘센트 연결 없이 사용하는 날이 올까? 하며 분노(?)를 내곤 했습니다.  



노트북 사용자의 비애, 짧은 사용 시간 


노트북 사용자들은 다 이런 경험을 하셨을 겁니다. 노트북 챙기면서 가장 중요한 건 전원 콘센트이고 커피숍이나 공항에 가서도 전원단자가 있는 곳 옆에서 자리를 잡고 작업을 하는 기억들은 다 가지고 계실 겁니다. 


정말 전원 콘센트 없이는 노트북을 제대로 활용 할 수 없기에 노트북과 콘센트는 떨어질 수 없는 관계입니다. 휴대용 컴퓨터인 노트북의 가장 큰 장점은 휴대성과 편리함인데 짧은 사용 시간은 이런 노트북의 기본기를 망각하게 해준다고 할 수 있겠네요. 


그런데 기술의 발달로 이런 분노를 잠재워 줄 노트북이 시장에 나오고 있습니다. 오늘 살펴 볼 LG 올데이그램 노트북 13인치 모델은 한번 충전으로 무려 24시간이 가는 노트북 입니다.  



지금 300만원이 넘는 노트북을 사용중이지만 배터리가 소모되는 것을 보면서 콘센트 없이는 외출을 꿈꾸지 못하는 저에겐 LG올데이그램 13 제품은 정말 꿈 같은 노트북이 아닐 수 없습니다. 그래서 실제로 직접 사용을 해봤습니다. 


정말 배터리 고민에서 자유로울 수 있는지 말이죠. 평소 노트북을 통해서 영화를 보는 걸 즐겨 하는데 콘센트가 없이는 영화를 거의 보지 않습니다. 영화는 느긋하고 편안하게 봐야 하는데 보면서 불안 불안 하기 때문입니다. 100% 완충 되어 있다면 2시간 짜리 영화 한편 정도야 편안하게 볼 수 있겠지만 영화를 보고 나면 남아 있는 배터리 시간이 부족하기에 다른 작업을 할 수 없습니다. 


그래서 전원 콘센트가 연결 되어 있지 않다면 영화 볼 생각을 사실상 하지 않습니다. 



노트북과 전원콘센트는 늘 함께해야 하는 동반자죠. 하지만 LG올데이그램 13 모델과 함께 한다면 가끔은 둘 사이를 떨어트려 놓아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그래서 정말 24시간이 가는지 테스트를 해봤습니다. 하지만 제가 24시간 노트북을 떠나지 않고 지켜볼 엄두는 나지 않았기에 일단 하는데까지 테스트를 해보았습니다. 그래서 가장 궁금한 영화 시청시 배터리가 언제까지 버텨주나 살펴 보았습니다. 


우선 2시간 짜리 영화를 준비하고 재생을 시작 합니다. 재생 플레이어는 곰플레이어, 소스는 FHD(1920x1080) 영상, 화면밝기 100%, WI-FI ON, 헤드폰을 연결해서 봤습니다. (제가 영화볼때 환경 입니다.)


프로그램은 익스플로러와 탐색기 정도의 가벼운 프로그램만 구동 주인 상태 입니다. 


완충한 상태에서 본 것이 아닌 94% 정도 사용된 후에 동영상을 보았습니다. 계속 보고 있을 순 없기에 다른 작업을 하면서 옆에다 틀어 놓고 계속 지켜 보았습니다. 



영화가 시작될때 94% 였던 배터리가 영화가 끝난 2시간 후에는 79% 정도가 남아 있었습니다. 그리고 다시한번 재생해서 2시간이 지난 후에는 63%, 2시간 후에는 배터리 용량이 48% 였습니다. 대략 영화를 6시간 동안 계속해서 보고 났는데도 배터리 소모량은 50% 정도 소모가 된 걸 봐서 12시간 동안 계속해서 영화 시청이 가능하다는 계산 입니다.


2시간 후 79%

2시간 후 63% 

2시간 후 48% 


물론 이것은 사용하는 사람의 노트북 환경에 따라서 다 다른 결과가 나오겠지만 저 같은 경우는 이렇게 나왔습니다. 12시간 동안 동영상을 연속으로 볼 수 있다니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평소 전원 콘센트 연결 없이는 영화 한편 또는 길어야 두편 정도만 볼 수 있을 것이라 생각 했는데 노트북 배터리 기술이 이렇게 향상이 되었습니다. 




동영상을 12시간 연속으로 볼 수 있다면 일반적인 문서 작업이나 웹서핑, 유투브 감상등의 작업을 할때는 그 보다 훨씬 오래 간다고 볼 수 있습니다. 이런 부분을 직접 테스트를 해보진 못했지만 LG전자에서 자체적으로 실시한 벤치마크 결과를 통해서 어느정도 확인할 수 있습니다. 


▲ 벤치마크 테스트 동영상을 직접 보면서 확인해 보시기 바랍니다. 


모바일마크 2014

밝기 150니트, 무선인터넷 ON,  간단한 문서작업시 약 18시간 사용 가능 

밝기 100니트 무선인터넷 OFF 동영상 17시간 사용가능  


모바일마크 2007
밝기 60니트, 무선인터넷 OFF,  간단한 문서작시 약 24시간 사용 가능 


제가 리뷰 하면서 느꼈던 비슷한 사용 시간이 벤치마크 결과에서 나온 것 같습니다. 모바일마크 2007 에서 밝기를 60니트로 하고 무선을 OFF 한 상태에서 24시간 사용이 가능하게 나오는데 이런 테스트 환경이라면 LG올데이그램 13인치 모델은 충분히 24시간 사용이 가능할 것으로 보입니다.


저도 직접 경험을 하고 나니까 하루 정도의 외출을 할때는 전원 콘센트를 가지고 나가지 않아도 불안하지 않더군요. 1박 이상의 여행을 한다면 모르겠지만 짧게 하루정도의 외출 이라면 무겁고 걸리 적 거리는 콘센트와 이별을 해도 큰 문제는 없을 것 같습니다. 



▲ 위가 13인치, 아래가 15인치 LG 올데이그램 노트북 


LG 올데이그램 13인치는 무게도 940g 으로 가벼워서 가방에 넣으면 무게감도 거의 느껴지지 않는데 거기에 콘센트까지 들고 다니지 않는다면 가방의 무게도 훨씬 가벼워질 수 밖에 없습니다. 제가 사용하는 노트북은 15인치에 알루미늄 바디로 되어 있어서 정말 무거운데 콘센트 또한 상당히 무거워서 동시에 가지고 다니면 가방이 상당히 무거워 집니다.   


그리고 콘센트가 생각보다 부피도 많이 차지하기 때문에 다른 물품을 넣을 공간이 그 만큼 작 아집니다. 


그러다 보니 이번에 올데이그램 13인치 모델을 리뷰 하다 보니 올데이그램 15인치 모델에 상당히 큰 관심이 갔습니다. 만약 지금 사용하는 15인치 노트북에서 새로운 제품으로 바꾼다고 하면 저는 LG 올데이그램 15인치 모델을 선택 할 것 같습니다.  



그런데 왜 LG 올데이그램 노트북은 이렇게 오랜 시간 사용이 가능한 걸까요?  


그 이유는 배터리에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품 본체 후면의 커버를 분리해 보면 그 정답을 바로 알 수 있는데 올데이그램 노트북은 엄청난 사이즈의 배터리가 탑재 되어 있습니다. 


배터리 용량이 클 수록 오래 사용하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인데 24시간 가는 제품답계 배터리 크기가 상당히 큽니다. 



LG 올데이그램 에는 기존에 사용하던 34.6Wh 가 아닌 대용량 60.06Wh 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거의 두배 늘어난 용량인데 사진에서 보는 것 처럼 크기 차이는 크게 느껴지지 않습니다. 


하지만 무게를 재 보면 늘어난 배터리 용량 만큼 무게의 차이가 있습니다. 



기존 배터리 무게는 151g 입니다.  



하지만 이번에 새롭게 적용된 배터리 무게는 233g 입니다. 용량의 크기는 두배 늘어났지만 무게는 80g 정도 늘어 났네요. 하지만 노트북 본체의 무게는 여전히 1Kg 을 넘지 않습니다. 



이렇게 새로운 배터리 적용으로 24시간 사용이 가능했는데 이런 놀라운 배터리가 나올 수 있었던 이유는 신소재인 탄소나노튜브를 적용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배터리 부피의 변화는 크지 않은데 배터리 용량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LG 올데이그램 13인치 모델이 가지는 여러 강점 중에서 가장 마음에 드는 것은 역시 사용시간 이었습니다. 리뷰를 하면서 24시간을 연속으로 사용한 적은 없지만 사용 하면서 적어도 사용 하면서 전원에 대한 불안함은 없었던 것 같습니다. 특히 가벼운 외출시 콘센트 없이 노트북만 들고 다니니 어깨도 가볍고 어느곳 에서나 바로 바로 사용하니 노트북 사용하는 맛이 났습니다. 


요즘 태블릿 제품들의 인기가 갈수록 시들어가고 있다고 하는데 LG 올데이그램13 모델을 사용해 보니 왜 그런지 알 것 같았습니다. 가볍고 휴대성 좋고 오래가니 태블릿 사용시간이 상대적으로 줄어들더군요. 

사용하는 사람들의 사용 환경에 따라서 사용 시간은 각자 다르겠지만 아마도 LG 올데이그램 13인치 모델을 사용 하시는 분들은 배터리 성능에 있어서는 어느정도 만족 들을 하시리라 생각됩니다.  


노트북의 덕목이 휴대성과 편리함 그리고 가벼움과 오래 가는 것이라고 생각 하신다면 'LG 올데이그램 13' 은 최선의 선택이 아닐까 싶습니다 :)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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