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 S6 성공요인 5가지 살펴보기

반응형

저는 일주일 가량 국외로 잠시 여행을 다녀오면서 잠시 세상의 흐름을 잊고 지냈는데 IT세상은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15로 시끌시끌 했습니다. 한국에 있었다면 저도 쏟아지는 각종 소식들을 읽어 보고 글을 쓰느라 정신이 없었을 겁니다.





잠시 휴식을 가지고 IT세상을 바라보니 스마트폰의 가장 뜨거운 모델중에 하나인 갤럭시S6와 엣지가 드디어 그 베일을 벗었습니다. 애플 아이폰과 함께 가장 주목을 받는 모델이기에 베일을 벗은 갤럭시S6를 보니 여러가지 생각이 교차 하는 것 같습니다.



제품을 보면서 인상적인 부분과 아쉬움 부분들이 공존을 하는데, 이번 시간에는 갤럭시S6가 가지는 변화 중에서 성공의 요인이 되는 장점 부분을 한번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디자인


아마도 많은 사람들이 가장 기대를 하고 있는 부분은 디자인의 변화 였으리라 생각됩니다. 아이폰6가 크기를 넓히고 변화된 디자인으로 대박을 치고 있는 상황인지라 디자인의 중요성은 더욱 커졌습니다. 갤럭시S5는 디자인의 아쉬움이 많았던 제품 이어서 그 기대는 더욱 컸습니다.


베일을 벗기 전부터 유출되는 이미지를 통해서 이미 99%는 디자인을 예상할 수 있었습니다. 이미 김은 샜지만 혹시나 하는 마음을 가졌지만 역시나 유출된 렌더링 디자인과 99% 똑같은 모습으로 등장을 했습니다. 이런 모습들을 보면 베일을 벗기전에 흘러 나오는 유출 이미지가 이젠 거의 같다고 생각 하시면 될 것 같습니다.



아이폰6를 연상케 하는 디자인이 아쉽기는 하지만 그래도 이전의 S5에 비해서는 알루미늄 재질이나 후면의 유리 재질의 모습등 여러가지 면에서 진보된 부분이 있습니다. 전체적인 모습은 사실 큰 차이는 없어 보이지만 그래도 S5에 비해서는 좋아 보이네요. 이미지 사진으로 보는 것 보다 실제로 보면 상당히 괜찮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월스트리트 저널에서 '삼성이 만든 가장 아름다운 폰' 이라고 극찬을 했다고 하는데 일단 그동안 갤럭시S 시리즈 중에서 가장 좋게 나온 디자인이라 생각합니다.


2. 홈버튼의 변화 (빠르고 편리한 지문인식)


제가 S5를 사용 하면서 느꼈던 가장 불만족 스러웠던 것은 지문인식 방식 이었습니다. 아이폰과 달리 스와이프 방식이라 손가락으로 위에서 아래로 정확한 각도로 내려야 인식을 하기 때문에 성공률이 그렇게 높지가 않았습니다. 아이폰은 그냥 손가락을 움직일 필요 없이 그냥 대고 있는 것 만으로 빠르고 정확하게 인식을 하는데 말이죠. 


그런데 S6에서는 그 부분이 개선이 되었습니다. 드디어 아이폰과 같은 방식으로 변환을 했는데 인터넷에 올라온 아이폰6와 비교한 동영상을 보니 인식률이 상당히 빠르고 정확해서 기대가 무척 큽니다. 손가락을 움직일 필요 없이 그냥 가만히 대고 있는 것 만으로도 순식간에 열리기 때문에 상당히 편리해 질 것 같습니다. 갤럭시S5 에서부터 이 방식을 도입 했어야 했는데 지금이라도 적용을 했으니 다행입니다.


앞으로 주목받는 핀테크 사용시에 상당히 유용하게 사용되어질 것 같습니다. 삼성도 핀테크가 대세로 떠오르는 시점에서 스와이프 방식의 지문인식은 어렵다고 생각을 했는지 빠르게 변화를 준 것 같습니다. '삼성페이'와 접목된 지문인식의 활용성을 한번 지켜봐야 겠습니다.


저는 이번 S6의 변화 중에서 지문인식의 변화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외형적으로 홈버튼이 좀 더 커졌고 튀어 나왔습니다. 

3. 카메라 성능의 개선 


이번에 해외에 나갔다 오면서 스마트폰 카메라 기능의 중요성을 다시한번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메인 카메라는 캐논 5d Mark3를 가져갔지만 인스타그램 같은 SNS에 올리는 것은 대부분 스마트폰으로 촬영을 하게 되는데 그러다 보니 카메라 성능이 무척 중요하더군요. 다행스럽게 S5의 카메라 성능이 좋아서 만족스러운 사진들을 얻어낼 수 있었습니다.


S5 정도 화질에 흔들림 방지 장치인 OIS만 들어 간다면 정말 컴팩트 카메라는 전혀 필요가 없겠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욕심 같아선 2천만화소에 OIS 조합이면 최고라 생각하지만 갤럭시S6의 1600만 + OIS 조합도 문제 없다고 생각합니다.



S5와 동일한 1600만 화소이긴 하지만 S6는 듀얼 LED에 렌즈 조리개 밝기가 F1.9로 더 밝습니다. S5에 카메라 성능에 만족을 하고 있기 때문에 정말 큰 기대가 되는 변화인데 여기에 OIS가 탑재 했기 때문에 서브용 카메라로 부족함이 없다고 생각 합니다.


게다가 셀피 촬영에 중요한 전면 카메라의 화소가 5백만으로 향상이 되었기 때문에 셀카봉의 위력을 제대로 실감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사실 S5의 210만 화소는 셀피 촬영 하기에 부족한 부분이 많이 있었습니다. 



4, 강화된 하드웨어 성능


하드웨어 상향 평준화 시대를 맞아서 이젠 중국 업체나 삼성이나 하드웨어에 있어서는 큰 차이점을 보여주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같은 스냅드래곤 AP를 쓰고 같은 램을 사용하다 보니 그럴 수 밖에 없는데, 삼성은 자제 AP인 엑시노스를 사용함으로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갤럭시S6에는 엑시노스 옥타 7420이라는 걸출한 AP가 들어 가기에 스냅드래곤을 사용하는 경쟁 모델들과는 다른점이 있습니다. 동급의 스냅드래곤 810 보다 뛰어난 성능이 여러 벤치마크 데스트를 통해서 흘러 나오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AP 성능에 대한 기대감이 상당히 큰 편입니다.


그리고 램은 3GB LPDDR4에 메모리는 추가 확장이 되지 않기 때문에 32/64/128GB로 다양하게 선택을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스마트폰 최초로 UFS 2.0 고속 메모리가 탑재가 되었습니다. 메모리가 빠르다는 것은 그만큼 쾌적하고 빠른 사용이 가능하다는 것인데, 기존에 비해서 시스템 임의읽기 속도가 외장형 고속 메모리보다 12배가 빨라서 시스템 성능을 크게 끌어 올릴 수 있습니다. 


폰아레나에 올라온 속도 비교표를 보면 경쟁사들의 플레그십 제품들보다 압도적인 빠르기를 보여주는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체 AP와 램 그리고 메모리를 모두 만드는 삼성의 저력들은 이런 부분에서 강점과 차별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5. 무선 충전


갤럭시S6는 지금 까지와는 달리 배터리 교체형이 아닌 일체형으로 나왔기에 어느정도 핸디캡을 가지고 있습니다. 배터리2개를 가지고 교체를 하면서 사용하는 유저들에게는 일체형은 상당히 불편한 부분인데 그런 것을 무선 충전 기능으로 커버 하려 하고 있습니다. 기존의 무선 충전이 케이스를 사용해야 하는 불편함이 있었다면, S6는 케이스의 교체 없이 그저 무선 충전 패드 위에 올려 놓는 것만으로 충전이 가능 합니다.


S6와 엣지 같은 경우는 무선충전 기술인 WPC(Wireless Power Consortium)와 PMA(Power Matters Alliance)의 인증을 스마트폰 최초로 획득했습니다.


S6에 무선 충전 기술이 도입되었으니 2015년에는 무선 충전 방식의 스마트폰이 본격적으로 활성화 될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간단하게 갤럭시S6의 5가지 성공 포인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나누어 보았는데 디테일적인 그림으로 놓고보면 더 많은 이유들이 나올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스펙적인 부분을 보면서 제가 보기에 괜찮아 보이는 부분을 언급 했기에 세밀한 부분까지는 살펴 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런 부분은 제품을 직접 보고 나서야 이야기 할 수 있는 부분이기 때문입니다.


이번 시간에는 성공 요인과 강점을 이야기 했다면 다음 시간에는 아쉬움과 약점으로 지목될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 한번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관련글:


미리 만나는 갤럭시S6, 완제품 벌써 유출?

갤럭시 S6 홈버튼의 변화? 아이폰6의 에어리어 방식

아니 벌써? 갤럭시 S6 vs 아이폰6 디자인 비교

갤럭시 S6, 아이폰6의 디자인과 유사?

갤럭시S6 기대되는 7가지 변화

갤럭시S6가 짊어진 무게, 위기의 삼성을 구할 수 있을까?




반응형

댓글

Designed by JB FAC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