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V50 ThinQ 5G 듀얼스크린의 강점은? 한달 사용해보니

듀얼 스크린 LG V50 ThinQ(씽큐) 5G 모델을 사용한지도 한달이 넘은 것 같습니다. 처음 출시와 달리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고 있는 제품이다 보니 들고 다녀보니 사람들의 호응이 상당히 좋다는 것을 피부로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하나의 화면이 아닌 두개의 화면이 달린 스마트폰을 이전에 본 적이 없으니 모두들 신기한 눈으로 바라 볼 수 밖에 없습니다. 

저 역시 듀얼스크린 스마트폰은 처음이라 처음엔 어색한 마음으로 사용을 했지만 사용하다 보니 듀얼스크린이 가지는 강점들을 하나 둘씩 발견할 수 있었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한달동안 LG V50 ThinQ 를 사용하면서 어떻게 활용해 왔는지에 대한 사용기를 다뤄 보도록 하겠습니다.   

게임 (Game)

듀얼화면이 가지는 가장 큰 장점은 게임을 할때 가장 크게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기존에 하나의 화면에서 게임을 하는 것과는 달리 두개의 화면을 사용하다 보니 화면을 가리지 않아서 게임 하기에 좋을 수 밖에 없습니다. 

아직 출시 초기라 듀얼스크린을 지원하는 게임이 많지는 않지만 그래도 생각했던 것 보다 많은 편이고 중요한 것은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지원 타이틀이 계속 늘어나고 있다는 것 입니다. 

현재 제가 듀얼스크린으로 즐기는 게임 타이틀을 보면, 블레이드 앤 소울 레볼루션, 리니지2 레볼루션, 포트 나이트, 배틀 그라운드, 브롤스타즈, 크레이지 아케이드M, 메이플 스토리M 입니다.

모든 게임을 다 하지는 않지만 일단 듀얼스크린을 지원하는 게임이다 보니 신기해서 좀 더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크레이지아케이드M

메이플스토리M

브롤스타즈

배틀그라운드

포트나이트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게임마다 각각 다른 디자인의 최적화된 게임패드를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좀 더 쉽게 게임을 즐 길 수 있습니다. 

제가 즐겨하는 배틀그라운드나 요즘 초등학생들한테 인기있는 브롤스타즈는 초반에 게임패드를 제공하지 않았지만 최근 업데이트 되면서 전용 게임패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V50 ThinQ 에 대한 인기가 높아지면서 게임회사들 역시 빠르게 듀얼스크린에 최적화된 게임패드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두개의 화면이 있다보니 진정한 멀티태스킹이 가능해졌습니다. 게임을 하다가 게임 공략을 블로그나 유튜브를 통해서 찾아 보는 경우가 있는데 기존의 방식은 하던 게임을 멈추고 나가던가 아니면 모니터 화면에서 공략법을 찾던가 하는 방법뿐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V50 ThinQ 에서는 한쪽에서는 게임을 하고 다른 한쪽에서는 게임 공략법을 찾아서 보면서 게임을 동시에 즐길 수 있습니다. 

이런 유용성을 보면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에게 LG V50 ThinQ 는 최고의 스마트폰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영화(Movie) 

요즘 넷플릭스에 뒤 늦게 빠져서 드라마/영화 보는데 정신이 없는데 V50 ThinQ는 저 같은 영화/드라마 매니아들에게는 정말 필요한 스마트폰인 것 같습니다. 

영화를 보다보면 등장 인물이 갑자기 궁금해질때가 많습니다. 어디서 많이 봤고, 어떤 영화에서 본 것 같은 생각 때문에 검색을 하고 싶은 충동을 느낄때가 있습니다. 

그런 경우 보통 영화를 보다가 나가서 검색하게 되면 리듬이 끊길수가 있기 때문에 보통 끝나고 할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V50 ThinQ 에서는 그럴 필요가 없는게 영화를 보면서 다른 화면으로 영화에 대한 정보를 찾고 바로 배우들을 검색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는 이런 방식으로 영화나 드라마를 보면서 궁금증을 빠르게 해결해 나가고 있는데 그러다 보니 영화가 더 재미있게 다가오는 것 같더군요.

아! 그리고 영화 보면서 나름 영어공부를 하는 편인데 대사를 듣다가 궁금한 단어가 있으면 바로 단어 검색을 할 수 있다는 것도 이점 입니다. 

영어공부 활용면에서도 좋은 점수를 주고 싶더군요. 

쇼핑(Shopping)

모바일 쇼핑을 자주 하는 분들은 정말 반가운게 두 화면에 각각의 쇼핑몰을 열어놓고 가격 비교를 할 수 있어서 정말 좋습니다. 비교 사이트가 있긴 하지만 그것 보다는 자주 가는 쇼핑몰에서 가격과 자세한 정보를 바로 비교할 수 있기 때문에 상당히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모바일 쇼핑을 즐겨 하신다면 V50 ThinQ 는 좋은 친구가 될 것 같습니다. 

운전(Driving) 

저는 운전중에 모바일 내비게이션을 이용하는 편 입니다. 차량에 탑재 되어 있는 맵 보다는 티맵 또는 원나비 같은 맵을 이용하는데 다른 건 다 좋은데 불편한 부분이 하나 있습니다. 

맵을 보는 것은 좋은데 음악을 들을때 좀 불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화면이 하나도 보니 주행중에 음악앱을 조작하다 보면 위험한 경우가 생길 수 있고, 화면이 작기 때문에 조작하는 것이 여간 불편한 것이 아닙니다. 

하지만 V50 ThinQ 를 이용하면 두개의 화면을 동시에 사용하기 때문에 한쪽에서는 티맵을 사용하고 다른 쪽에서는 지니앱을 열어서 편하게 음악을 선택하고 들을 수 있습니다. 

물론 운전중에 스마트폰 조작은 위험하기 때문에 동승자에게 음악앱을 조작해 달라고 해도 편하게 할 수 있습니다. 이용중인 내비게이션을 방해하지 않고 음악앱만 따로 조작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저처럼 운전 하면서 내비게이션과 음악을 동시에 이용하시는 분들에겐 상당히 유용하게 쓸 수 있는 부분입니다. 

진정한 멀티태스킹 

두개의 화면으로 위에 설명 드린 것 보다 할것은 상당히 많습니다. 저도 지금 사용하면서 그 활용성을 하나 하나 발견해가고 있는데 두개의 화면이다 보니 두개의 앱을 통해서 여러가지 일들을 할 수 있습니다. 

주식이나 금융 정보를 보면서 다른 화면에서는 뉴스 검색을 할 수 있고 메시지나 카톡도 할 수 있습니다. 

제가 현재까지 활용하는 모습은 이 정도라고 할 수 있는데 다른 V50 ThinQ 유저라면 또 다르게 활용을 하고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궁금한데 다른 분들의 활용기를 들으면서 저도 똑같이 이용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확실히 두개의 화면이 가지는 강점은 상당히 컸습니다. 처음 LG V50 ThinQ가 공개 되었을때만 해도 듀얼스크린에 대한 부정적인 시각이 컸는데 막상 사용해 보니 긍정적인 부분도 상당히 많았습니다. 

특히 5G를 지원하는 스마트폰이라 게임할때나 동영상 시청시에 빠릿 빠릿하게 구동되는 느낌도 좋았습니다. 

비록 듀얼스크린을 사용하게 되면 무게가 무거워 진다는 것과 하나의 배터리로 두개의 화면을 구동하기 때문에 배터리 소모가 빠르다는 단점이 있지만 이런 것을 제외하고는 만족스럽게 사용 중입니다.

만약 듀얼스크린이 앞으로 계속 출시가 된다면 다음에 나올 모델에서는 화면을 열지 않고 전화를 받을 수 있거나 일부 정보들을 밖에서도 확인할 수 있게 해준다면 활용성은 더욱 늘어날 것 같습니다. 

앞으로도 지속적인 업데이트를 통해서 LG V50 ThinQ 듀얼스크린 기능들이 좋아질텐데 이런 부분은 추후 포스팅을 통해서 빠르게 전달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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