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 이동형 에어컨 2022년형 신제품 출시, 뭐가 달라졌을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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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도 작년 못지 않게 더울거라는 소식이 있는데 그렇기 때문에 미리 미리 여름을 대비하는 것이 좋습니다. 조금 늦게 준비 하면 제품이 밀려서 여름 끝난후에 받을 수 있으니 말입니다. 이미 에어컨을 거실이나 각방에 구비해 놓으신 분들은 필요 없겠지만 아직 여름 준비가 끝나지 않은 분들에게 좋은 소식을 전달해 드리려 합니다. 

LG전자에서 외부 실외기가 필요없는 이동형 에어컨 신 모델을 출시 했습니다. 저도 LG전자에서 이동형 에어컨이 나온다는 것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요즘 외부 실외기를 따로 둘 필요 없는 창문형 에어컨이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 이동형 에어컨 역시 큰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 창문형 보다는 이동형이 좀 더 매력적인 것 같네요. 

기존 에어컨은 냉방 성능은 확실히 우수하지만 집에 벽을 뚫어야 하고 거대하고 무거운 빌런급의 실외기를 베란다에 설치를 해야 하는 등 상당히 번거로운 면이 있습니다.

게다가 설치하는데 설치비도 비싸고 이사할때는 철거비와 설치비가 추가로 들어가는 등 상당히 골치아픈 가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정말 획기적인 기술이 나와서 실외기 없이 작동하는 에어컨이 나온다면 모를까.. 그럴 가능성은 거의 없기 때문에 요즘 그 대안으로 창문형, 이동형 에어컨이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들 제품은 외장 실외기가 없어서 설치와 해체 그리고 이동이 간편하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이들 제품을 선호하는 경향이 점점 커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소음이 크고, 냉방 능력이 떨어지고, 부피가 크다는 치명적인 단점이 있는데 그래도 매년 신제품이 나오면서 그런 단점들도 크게는 아니지만 조금씩은 줄어드는 것 같습니다. 

LG전자에서는 AI 건조와 대용량 제습 등 위생 관리를 대폭 강화한 2022년형 신제품을 출시합니다. 이동식 에어컨 기존 모델(PQ08DBWAS) 대비 60% 강화된 하루 최대 44리터의 제습 성능을 갖춰 장마철 등 습도가 높을 경우 유용할 것 같습니다. 

신제품의 특징을 보면 AI 건조 기능을 탑재, 인공지능이 이동식 에어컨의 사용시간을 분석해 제품 내부 습기 제거를 위한 최적의 건조 시간을 알아서 설정하기 때문에 고객이 건조 시간을 따로 설정할 필요가 없다고 합니다. 

또한 냉매를 압축하는 실린더가 2개인 듀얼 인버터 컴프레서를 탑재해 냉방 성능과 에너지 효율이 높고, 하루 4시간 사용 시 기존 정속형 모델(LW-C062PEW)보다 에너지를 최대 29% 절약한다고 합니다.

이동형 에어컨이 전기세를 많이 먹는다는 사용자 후기를 본적이 있어서 이 부분의 개선은 상당히 반갑네요. 

저소음 모드에서는 조용한 도서관 수준인 39데시벨(dB)의 저소음 냉방도 장점이고, 한국 창틀에 맞게 제작된 간편 설치 키트는 나사가 필요 없고 결합이 간편해 혼자서도 쉽게 설치가 가능합니다.

이번 신제품은 냉방면적에 따라 23제곱 미터와 26제곱 미터 중 선택할 수 있으며 실버, 로즈, 화이트, 샤인 등 4가지 색상으로 나오고 출하가 기준 냉방면적에 따라 85~90만 원입니다.

 

가격이 생각보다 비싼데 일반 벽걸이나 스탠드형과 큰 차이가 없네요. 사실 냉방 성능을 따진다면 당연히 벽걸이나 스텐드형이 가장 좋지만 잦은 이사 등으로 에어컨을 재설치하거나 실외기 설치가 어려운 공간, 벽에 공간을 뚫기 어려운 상황에서는 좋은 대안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하루빨리 기술이 혁신적으로 발전해서 실외기 없이 전기코드만 꼽아도 시원한 바람이 나오는 에어컨이 등장을 했으면 좋겠습니다. 다른 가전제품과 달리 에어컨은 실외기라는 존재 때문인지 발전이 너무 더딘 것 같습니다. 

저도 이동형 에어컨 하나 구매할까 생각중인데 15일 출시가 되면 자세하게 살펴봐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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