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날때 여러가지 준비를 하지만 그 중에 하나는 해외에서 물건을 사거나 할때 사용할 지불수단을 뭘로 결정할지 입니다. 저도 이전에는 대체적으로 신용카드 + 현금 조합을 이용했었는데 요즘에는 신용카드가 아닌 체크카드 + 현금 조합을 주로 이용 합니다.
그 이유는 요즘 은행들이 해외여행객을 위한 체크카드(트래블카드)에 놀라온 환전 혜택을 주면서 갑자기 환전혜택 카드가 여행자들의 주목을 받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하나은행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토스뱅크 삼파전 경쟁이 펼쳐졌다면 요즘은 신한 쏠트래블, KB 구민은행 트래블러스 카드까지 등장하며 정말 트래블카드 전성시대를 맞이하고 있습니다.
저는 이중에서 트래블로그, 트래블월렛, 토스뱅크 세가지 카드를 사용중인데 이중에서 토스뱅크 평생 무료 환전 카드를 주력으로 사용중입니다.
토스뱅크는 평생무료 환전, 환율 100% 파격 우대를 제공할 뿐만 아니라 외화를 살때도 팔때도 수수료가 무료라는 정말 쇼킹한 정책을 들고 나오며 시장을 흔들고 있습니다.
살때 팔때 무료 수수로 혜택 때문에 얼마전에 필리핀 여행을 갈때 토스카드를 주력으로 이용을 했습니다.
필리핀 주요 관광지에는 택시가 아닌 승차 공유 서비스인 그랩 서비스가 일반화 되면서 그랩을 사용할일이 많은데, 그럴때 신용카드 또는 체크카드를 연결하면 현금 없이 편하게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해외여행을 갈때 일반적인 신용카드를 등록해서 사용해왔습니다. 신용카드 같은 경우 편하긴 하지만 수수료가 많이 나온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토스뱅크 외환통장을 이용하면 수수료 없이 현지에서 100페소가 나오면 동일하게 통장에서 100페소만 빠져나가기 때문에 계산하기도 쉽고 경제적인 장점이 있습니다.
그래서 필리핀으로 떠나기 전에 토스카드를 그랩에 등록을 했습니다.
그랩에 토스체크카드가 등록이 될까 궁금했는데 해보니까 되더군요.
카드 등록이 어렵다는 글도 종종 봤는데 실제로 해보니 그리 어렵지 않았습니다. 참고할 점은 등록 하실때 50페소 인증이 있기 때문에 100페소 정도를 환전해서 넣어놔야 등록이 가능 합니다. 인증하고 나면 인증된 금액은 최소가 됩니다.
토스카드 등록하는 방법은 그랩에 들어가셔서 결제 수단 추가 항목에서 카드를 선택 하시면 됩니다.
한국에 있는경우 그랩이 한국 서비스를 안 하기 때문에 그랩 회원 가입이 안될 수 있는데, 그럴때는 위치 기능을 꺼 놓으시고 지역을 필리핀 등 다른 해외 지역으로 설정을 하시면 가입이 가능 합니다.
그리고 나서 카드 등록을 하시면 됩니다.
사용하는 방법은 미리 페소로 환전을 해놓거나 또는 부족한 돈 자동환전 기능을 이용하는 것 입니다.
만약 그랩을 이용 했는데 200페소가 나올경우 200페소를 계좌에 바로 환전해서 넣어 두면 200페소만 빠져 나가는 방식 입니다. 이런 경우 추가로 빠져 나가는 일에 대한 걱정을 안 해도 좋습니다.
그런데 단점이 있다면 이용할때마다 환전을 해야하는 사소한 번거로움은 있습니다.
그럴때는 부족한 돈 자동환전 기능을 이용하면 편합니다. 저도 이번에 이 방식을 이용했는데 상당히 편하더군요.
이 기능을 이용하면 내 토스통장에 여유돈을 어느정도 미리 넣어놓으면 그랩에서 200페소가 나오는 경우 자동으로 그 금액에 맞춰서 자동 환전을 해서 결제를 해주는 기능 입니다.
내가 직접 환전을 할 필요가 없기 때문에 그랩 뿐만 아니라 다른 곳에서 결제를 할때도 상당히 편하게 이용을 할 수 있습니다. 여행을 다녀오고 나면 남은 돈은 인출을 하거나 다른 계좌로 보낼 수 있습니다.
부족한 돈 자동환전 기능 사용은 간단 합니다.
토스뱅크 앱을 열고 나서 메인 화면에 있는 토스뱅크 통장을 선택 합니다.
그 다음에 화살표에 표시 되어 있는 카드 모양의 아이콘을 선택 합니다.
이 화면에서 상단 오른쪽에 있는 관리 메뉴를 선택 합니다. 카드 번호 보기도 이 화면에서 확인을 할 수 있습니다.
관리 항목에 주요 설정을 할 수 있는데요. 이곳에서 외환통장 결제 관리에서 부족한 돈 자동결제 항목을 사용 중으로 선택 하시면 됩니다. 만약 해외에서 사용할 계획이라고 하면 해외 결제 출금 차단을 비활성화 시켜 놓으셔야 합니다.
여행중에서는 비활성화 시키고 한국에 와서는 활성화 시켜 놓으면 될 것 같습니다.
해외 원화결제 차단 기능도 활성화 시켜 주세요. 그래야 이중 수수료가 나가지 않습니다.
필리핀이나 다른 해외 국가에서 그랩을 사용하실때 이렇게 미리 토스카드를 등록해 놓으시면 편하게 이용하실 수 있습니다.
그랩에서 결제한 토스 금액을 보면 해외수수료 항목이 0원이라고 되어 있는 것을 볼 수 있습니다.
신용카드 같은 경우 결제가 되고 나서 추가 수수료가 붙기 때문에 금액이 좀 더 나오는데 토스를 이용하면 그런것은 없어서 좋습니다.
토스계좌에 미리 돈을 넣어 놓으면 자동환전 되어서 이렇게 빠져 나갑니다.
해외를 나가신다면 그랩카를 이용하던 다른 곳에서 결제를 하던 수수료 나가는 신용카드 보다는 토스뱅크 또는 트래블로그 같은 트래블체크카드를 사용하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마일리지 적립이 되고 수수료 만큼의 캐시백이나 할인 혜택이 있다면 그럴때는 신용카드 더 좋을 것 같네요.
하지만 신용카드 같은 경우 해킹을 당할 경우 피해를 볼 수 있다는 점에서 사용한 만큼만 넣다 뺐다 쓸 수 있는 체크카드가 가지는 강점도 크다 할 수 있습니다.
그랩 서비스가 잘 되는 해외 지역을 방문 예정이라면 미리 트래블카드를 만드셔서 그랩에 등록해서 사용하시기 바랍니다.
이번 세부를 다녀와서 그랩을 사용해보니 차량 이용 뿐만 아니라 배달도 한국처럼 잘 되서 아주 유용하게 잘 사용한 것 같습니다.
요즘에는 정말 다양한 트래블카드가 쏟아져 나오고 있으니 잘 살펴 보시고 더 많은 혜택을 주는 카드를 잘 찾아서 즐거운 해외여행 다녀오시기 바랍니다.
다양한 이벤트 혜택을 제공하고 있으니 신규로 나온 외환체크 트래블카드를 알아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요즘 환율이 정말 너무 많이 올라가서 여행 떠나는 것이 부담스럽기에 이런 부분을 잘 살펴본다면 경비를 아끼는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