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얼마 있으면 올해의 마지막달인 12월이 찾아 옵니다. 1월이 어제 같았는데 벌써 한해를 정리하는 시점이 다가 왔습니다. 올 한해 국내 자동차 시장엔 많은 변화들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내년에도 역시 여러가지 변화들이 있을 겁니다. 앞으로 2018년 자동차 시장의 변화를 시리즈로 살펴 볼 예정인데 그 첫 번째로 '국산차의 탈을 쓴 수입차의 역습'에 대해서 다뤄보도록 하겠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은 국산차 vs 수입차 구도로 흘러가고 있습니다. 평범한 자동차 시장의 모습인데 여기서 약간 다른점이라고 한다면 국산차로 보이는데 알고보면 수입차인 차량들이 점점 많아지고 있다는 점 입니다. 예전에는 이런 국산차의 탈을 쓴 차량, 일명 '무늬만 국산차'를 만나보기가 어려웠지만 점점 그런 차량들이 많아지고 있고 내..
작년 SM6, QM6 신차를 투입한 이후 뜨거운 이슈를 몰고 다녔던 르노삼성이 올해는 뭔가 조용 합니다. 올 4월에 열린 서울모터쇼에서 신차 클리오를 공개하면서 분위기를 뜨겁게 만들더니 그 이후 클리오 출시 이야기는 쏙 들어갔고 뭔가 신차 개점휴업 상태에 빠져 있습니다. 현대기아차가 코나, 클리오, 스팅어 등 신차를 속속 선보이면서 시장의 주도권을 잡고 있는 것과는 달린 르노삼성은 클리오라는 멋진 신차 카드가 있음에도 꺼내들 기미를 보이지 않고 있습니다. 클리오 출시 내년으로 연기될까 클리오를 직접 본건 올해 4월 열렸던 서울모터쇼에서 였습니다. 유러피안 스타일의 해치백 차량으로 상당히 세련된 모습을 하고 있기에 기대감이 컸습니다. ▲ 르노 클리오 올 여름쯤에 출시가 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는데 이젠 여름이..
'무늬만 수입차'에 대해서 들어 보셨나요? 예전에 자동차 관련 기사에서 자주 접할 수 있었는데 요즘에는 이 단어를 접하는 것이 어려워졌습니다. 한때 국내 시장에서 전성기를 누리면 새로운 자동차 트랜드로 자리잡는 것이 아닌가 했는데 시간이 지나면서 판매량이 눈에 띄게 줄어들었습니다. 그러면서 소비자들의 관심에서도 점점 멀어져가고 있습니다. '무늬만 수입차'는 쉽게 말해서 국산차의 탈을 쓴 수입차로 국내 생산이 아닌 해외 직수입차량을 의미 합니다. 주문자상표부착생산(OEM) 수입차라고도 말하기도 하는데 아마 한번쯤은 들어 보셨을 겁니다. 예전에는 이런 무늬만 국산차의 존재가 없었지만 한국GM, 르노삼성 등 해외 자동차 회사를 모기업으로 둔 완성차 회사가 등장 하면서 만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무늬만 국산차..
올 상반기 중형세단 SM6 출시로 새로운 성장동력을 만들었던 르노삼성 자동차는 하반기 중형 SUV QM6 출시로 여전히 강력한 동력원을 만들어가고 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그치지 않고 2017년 역시 새로운 도전을 준비하고 있는데 그 첫번째 주자는 르노의 소형 해치백 클리오가 준비 중입니다. 개인적으로 2016년 파리 모터쇼에서 공개된 르노 신형 메간이 첫번째 테이프를 끊었으면 했는데 아쉽게도(?) 첫 테이프는 르노 클리오에게 양보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클리오 내년 상반기 국내 출시 결정 올해 SM6, QM6 출시로 이제 르노삼성이 쓸 카드를 다 써서 내년에는 뭘로 주목 받나 걱정하시는 분들이 있을 겁니다. 하지만 그런 분들에게 전혀 걱정할 필요가 없다고 이야기 드리고 싶네요. 지금 파리에서 열리는 ..
이제 얼마있으면 성탄절이 돌아오는데 2015년도 벌써 이렇게 끝나가네요. 올 한 해 동안 작성한 블로그 포스팅을 보니 국내 자동차 시장은 참 다양한 이야기들로 채워졌던 것 같습니다. 그중에서도 개인적으로 흥미로왔던 부분은 국산차로 알고 있지만 알고 보면 수입차 였던 무늬만 국산차의 돌풍이었습니다. 아마 아직도 국내 도로를 달리는 르노삼성 Qm3, 쉐보레 임팔라를 보면서 국내에서 생산되는 국산차라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실 것 같은데, 평소에 자동차에 관심이 없으신 분들은 대부분 그렇게 생각을 하실 겁니다. 르노삼성 소형SUV Qm3 그리고 쉐보레 임팔라는 모두 국내 생산이 아닌 해외에서 완제품으로 수입되어 팔리는 수입차입니다. 한마디로 국산차의 탈을 쓴 수입차라고 보시면 됩니다. 스페인에서 건너온 수입차 ..
출시 전부터 뜨거운 관심을 받으며 등장한 쉐보레 임팔라는 9월 판매량을 볼 때 일단 성공적인 국내 데뷔를 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준대형 시장을 이끌었던 그랜저, K7, SM7 등과 치열한 접전을 펼치면서, 그랜저에는 아직 미치지 못했지만 기아 K7, 르노삼성 Sm7 을 제쳤기 때문입니다. 선배인 알페온이 국내 준대형 시장에서 죽을 쒔던것과 비교해 보면 성공의 시동을 제대로 걸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판매량이 아직 수요 보다 공급이 딸리는 현상이라 폭발적인 판매량 증가는 일어나지 않지만, 시작이 좋은 상태라 앞으로의 판매량도 계속 기대해 볼 수 있습니다. 현재 계약을 해도 내년경에나 받을 수 있다고 하니 한국GM의 효자임이 분명해 보입니다. 쉐보레 임팔라의 국내 판매량이 좋다보니 이어지는 기..
임팔라, Qm3 와 같은 물 건너온 수입차, 국내에서는 무늬만 국산차인 차량의 인기가 갈수록 높아지고 있습니다. 르노삼성은 이미 소형SUV인 Qm3를 통해서 이미 성공을 경험했고, 한국GM 역시 임팔라의 예상밖의 뜨거운 인기에 놀라고 있습니다. 특히나 임팔라는 국내 출시 이후 준대형 시장의 2인자로 뛰어 오른 상태입니다. 국내에서 만든 것이 아닌 해외에서 가져오지만, 국산차의 가격에 국산차의 탈을 쓴 모델들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이와 유사한 전략이 앞으로 계속될 것 같습니다. 이미 Qm3로 짭짤한 재미를 본 르노삼성은 그 뒤를 이어서 르노의 럭셔리(?) 세단 탈리스만의 국내 투입을 결정 했습니다. D세그먼트의 중형차 탈리스만은 내년 상반기에 국내 투입됩니다. 이미 SM5를 가지고 있는 르노삼성은 SM6라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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