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를 다녀보면 즐거운 것이 여러가지 있는데 날씨나 새로운 사람을 만나고 맛있는 음식들을 먹는것도 있겠지만 도로를 달리는 다양한 브랜드의 자동차를 보는 재미가 상당히 쏠쏠합니다. 특히 한국에서 만날 수 없는 그 지역에 특화된 자동차를 만날때 상당히 설레이는 기분이 들때가 많습니다. 바로 이런 점 때문에 해외에서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끔 할때가 있습니다. 해외에서 다양한 자동차를 보다가 한국에 도착해서 집으로 오는 리무진 버스에서 도로를 보다보면 실망할때가 많습니다. 작은 선택지로 인해서 너무 뻔한 차량들만 볼 때마다 한국 소비자들이 조금은 불쌍하다고 느껴질때가 많은게 사실 입니다. 현대차 그룹이 국내서 80%가 넘는 독과점을 형성하면서 도로엔 특색이 사라졌습니다. 그나마 수입차들의 선전으로 새로운 차량들..
2017년 현대차는 참 여러가지 경험들을 한 것 같습니다. 국내서는 신차인 그랜저, 코나가 큰 성공을 거두면서 내수시장 점유율을 확대했지만 해외 시장에선 부진을 면치 못하고 있습니다. 가장 공을 들이고 있는 'G2' 시장인 미국, 중국 에서는 상당히 심각한 판매 기근 현상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특히 중국에서는 반토막 행진을 이어가면서 어두운 앞날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사드 역풍에 차량의 경쟁력 부족으로 중국시장에서 타격은 상당 합니다. 올해 11월까지 현대차 중국 누적 판매량은 96만9533대로 지난해 같은 기간 156만 9207대 보다 38.2% 줄었습니다. 이렇게 큰 공을 들이고 있는 중국시장에서 깊은 부진에 빠지다 보니 중국만 바라 보다간 여러가지 정치적인 이유때문에라도 큰 타격을 받을 수 있다는 ..
화려하게 국내 시장에 등장했던 아슬란이 그 출발과는 다르게 마무리는 상당히 우울하게 정리가 될 듯 싶습니다. 출시 후 단 한번도 제대로 기지개를 못 피고 곧 단종을 한다고 하니 말입니다. 그동안 아슬란의 단종 이야기는 계속 나왔는데 결국 이달중 아슬란 생산이 중단 된다고 합니다. 2017년이 넘어가기 전에 아슬란은 결국 임종의 수순을 밟게 되었습니다. 수입차의 공세를 전면에서 막아보겠다는 전략으로 탄생한 아슬란이지만 현대차가 계획했던 것 과는 다르게 시장에서 별다른 임펙트를 주지 못했습니다. 아슬란은 2014년 10월 준대형 그랜저, 프리미엄 대형 제네시스 사이의 공간을 매꾸기 위해서 등장을 했습니다. 제네시스, 에쿠스가 새로운 프리미엄 브랜드인 제네시스로 빠질 것을 염두해 두고 현대차에서 새로운 플래그..
미국 시장에서 SUV 라인업 부족으로 판매량 부진에 시달리고 있는 현대차는 내년에는 어느정도 숨통이 트일 것으로 보였습니다. 새로운 소형SUV 모델 '코나(KONA)'가 출시를 준비중이기 때문입니다. 코나는 국내 출시 이후 이 시장의 절대강자인 쌍용 티볼리를 밀어내고 2개월만에 1위 자리를 빼앗은 전력이 있을 정도로 상승세를 타고 있는 차량입니다. 현대차가 국내 내수 점유율을 빠르게 회복하게 만든 일동공신이라고 해도 부족함이 없을 정도로 현재 맹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국내에서의 불고 있는 코나의 바람이 그대로 내년 상반기에 미국 시장에도 똑같이 불어 주기를 바라고 있습니다. ▲ 코나 코나는 오는 29일 미국에서 열리는 'LA오토쇼'에 처음 공개되며 본격적으로 미국 시장에 출사표를 던집니다. 국내..
사드 후폭풍으로 중국 당국이 한한령을 내린 이후 보기 어려웠던 중국인들인 요즘 여기저기서 보이기 시작하고 있습니다. 면세점 앞이나 한강 등지에서 중국 관광객들이 확실히 많아졌더군요. 확실히 사드 갈등의 해빙 무드가 보이고 있는 것 같습니다. 한동안 중국관광객(유커)들이 오지 않아서 서울이 조용하고 한가해서 좋았는데 다시 예전으로 돌아간다니 살짝 아쉽네요. 하지만 중국인 관광객에 목숨을 거는 관광업계나 관광지 종사자들은 오랜만에 활짝 웃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그동안 유커들의 발 걸음이 뚝 끊어져서 큰 타격을 받아서 울상이었는데 말입니다. 사실 사드 여파로 인해서 좋아했던 국민들도 있지만 기업 입장에서는 상당한 타격을 감수해야 했습니다. ▲ 롯데월드타워 롯데 그룹은 중국의 집요한 방해공작으로 결국 중국에..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의 최고봉을 달리는 벤츠는 한국시장에서 아주 장사를 잘하고 있습니다. 1위 다툼을 하던 BMW을 누르고 이제 수입차 부동의 1위 자리에 올라서는 등 거침이 없습니다. 한국은 글로벌 시장에서 자동차 시장의 규모도 크지 않고 잘 사는 나라도 아니지만 벤츠 판매량만 보면 잘 사는 나라 TOP3에 들지 않을까 생각될 정도로 엄청난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습니다. 벤츠는 이제 세계에서 다섯째로 많이 팔리는 나라이고 E클래스, S클래스 같은 경우 중국, 미국에 이어서 세번째로 많이 팔리고 있습니다. 이미 일본도 제치고 본토인 독일도 넘어서는 등 대한민국은 벤츠에게 이제 가장 중요한 나라중에 하나가 되었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한국인의 벤츠 사랑은 각별한데 벤츠는 그렇게 생각을 하는 것 같지 않습니다..
국내에서 판매 대박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현대차 그랜저가 '물 들어올 때 노 젓는다'고 더욱 개선된 기능들을 탑재한 2018년형을 공개했습니다. 이미 잘 판매되고 있는 상황이라 품질 개선이 이루어지지 않아도 잘 팔리는 그랜저에 이의로 다양한 기능들을 추가 했습니다. 예전의 현대차라면 우려먹기 전략으로 좀 더 팔다가 단물 빠지면 그때가서야 첨단 기능들을 추가해줄지 알았는데 약간 놀랬습니다. 현대차도 하도 욕을 먹고 국민적인 지탄을 받다 보니 조금씩 착한 모습으로 변하고 있는게 아닌가 해서 보기는 좋습니다. 진작 이런 모습을 보여주었어야 했는데 말이죠. 현대차의 플래그십은 명목상 아슬란이지만 실상은 그랜저가 맡고 있습니다. 아슬란 판매량이 이젠 월 20여대 판매로 떨어진 상태고 단종 이야기가 나오고 있어서..
현대차는 한국 시장에서 그랜저, 코나, 쏘나타를 앞세워 무서운 속도로 다시 내수 독주 시대를 열어가고 있습니다. 완성차 3개사가 동시에 무너지다 보니 현대차를 막을 장벽은 없어 보입니다. 이런 독주 덕분에 현대차는 글로벌 시장에서 미국, 중국을 제치고 이제 한국에서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게 되었습니다. 글로벌 시장에 그렇게 많은 노력을 했지만 결국 집 떠나면 고생이라는 교훈을 얻고 있을 뿐 입니다. 내수 독주 시대를 다시 열어가서 한편으로 기쁘긴 하겠지만 그래도 마냥 웃을 수 없는 것은 현대차에게 있어서 절대적으로 중요한 시장이라 할 수 있는 미국, 중국에서의 성적이 좋지 못 하기 때문입니다. 노력한 것 만큼의 결과들이 계속해서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사드 후폭풍과 경쟁력 저하로 반토막 판매하락 행진..
현대차가 다시 부활하고 있습니다. 해외 주요 시장인 미국, 중국에서는 어렵다는 이야기들이 계속 나오고 있지만 국내에서는 이와 다르게 현대,기아차의 판매량 상승 속도가 가파르게 진행되고 있습니다. 한때는 국내 시장에서 완성차 3개사와 수입차의 공세에 밀려서 부진의 늪에 빠져 허우적대던 시절이 있었는데 이젠 완전히 그 늪에서 빠져나온 분위기 입니다. 현대차 다시 독주하나 올해 9월 자동차 시장에서 현대차는 버스/트럭을 제외하고 승용차 부분에서 39.2%를 차지 했습니다. 기아차는 29.1%로 두 회사의 점유율을 합치면 68.3% 로 70% 돌파를 목전에 두고 있습니다. 불과 1년전인 작년 9월만 해도 현대차는 최저 점유율인 32.3%를 기록 하며 시장의 우려를 불러 일으켰는데 불과 1년만에 보기좋게 반등에 ..
국내에서 독점에 가까운 점유율을 누리며 잘 나가다 한국GM, 르노삼성, 쌍용차의 선전으로 잠시 점유율 하락이 심각했던 현대기아차가 요즘 다시 웃고 있습니다. 국내 판매량이 다시 좋아지고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현대차가 다시 치고 올라가기 시작 하면서 국내 자동차 시장의 흐름은 다시 재미 없어지고 있습니다. 경쟁이 치열해야 소비자도 덕을 보고 관전하는 재미도 있는데 말이죠. 특히 현대,기아차를 견제해야 할 한국GM이 몰락하면서 이런 흐름에 직격탄을 날리고 있습니다. 이미 여러차례 블로그에서 한국GM의 현 상황에 대해서 이야기를 했는데 오랜 시간 3위 자리를 지켜오던 한국GM이 판매량 부진으로 무너지면서 9월 결국 4위로 내려 앉았습니다. 한국GM의 몰락, 다시 찾아온 암흑기? 그나마 그동안 현대차를 견제할..
반토박 하락 행진을 벌이며 늪에 빠졌던 중국 시장에서 현대차는 특단의 조치를 취한 현재 기사회생을 하고 있습니다. 확실히 다양한 당근 정책을 펴니 중국 시장에서도 현대차의 판매량이 살아나고 있습니다. 정치적인 사드 논란과 경쟁력 저하로 어려움을 겪었던 중국 시장에서 한숨을 돌리는가 싶었지만 아쉽게도 현대차가 내리사랑을 쏟아 붇고 있는 미국은 좀처럼 부진에서 회복할 기미가 없는 것 같습니다. 그래서 현대차가 미국 소비자들을 위해서 또 하나의 특단의 조치를 마련 했습니다. 국내에서는 보기 힘든 고객 친화적인 프로모션인데요. 현대차는 한국에서는 보기 힘든 상당히 파격적인 프로모션을 미국 시장에서 종종 선보이고 있습니다. 이런 파격적인 역차별 혜택 때문에 국내 소비자들에게 욕을 먹고 있지만 미국 소비자들은 즐거..
현대차는 그동안 판매량 반토막 행진을 하던 중국시장에서 할인판매 공세를 강화한 끝에 9월에 반등하는데 성공을 했습니다. 하지만 또 하나의 중요한 축인 미국 시장에선 9월에도 부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현대차는 계속 부진에 빠진 반면 미국 자동차 시장은 반등에 성공하며 9월 총 152만5522대가 판매 되었습니다. 전년 동월 보다 6.3% 증가한 성적 입니다. 현대차는 9월 미국 시장에서 총 55,271대가 판매되어서 전년 동월 보다 -15.5% 하락을 했습니다. 한국에서 9월 판매량이 아직 집계가 안되고 있는데 한국하고 비슷하거나 오히려 더 적은 판매량을 기록할 것으로 보입니다. 한국보다 10배 더 큰 자동차 시장을 가지고 있는 미국에서 현대차는 이젠 월 5만대 판매가 되는 수준으로 내려섰습니다. 참고로..
국내 수입차 시장에서 요즘 가장 활기를 띄는 브랜드는 일본차들 입니다. 독일차인 벤츠, BMW도 높은 판매량을 만들고 있지만 이들은 이전부터 인기가 높았지만 일본차는 근래들어서 판매량을 높이고 있습니다. 한국 승용차들은 일본에서 '0대'라는 굴욕적인 기록을 만들어내고 있는 것과 달리 일본차는 토요타, 혼다, 닛산, 렉서스, 인피니티 등 주요 브랜드가 모두 국내에 진출해서 맹 활약을 하고 있습니다. 한국차는 일본 '0대' 판매와 함께 현대,기아차는 일본에서 모두 철수를 해서 일본에서 한국차는 버스 외에는 판매가 되지 않고 있습니다. 심각한 판매 불균형이 아닐 수 없습니다. 일본 전자제품은 국내에서 판매 부진으로 줄줄이 철수를 한 것과는 달리 자동차 시장에서 일본차의 흐름은 시간이 흐를수록 더 강력해지고 있..
10월이 된지 7일이 지났는데 아직도 9월 자동차 판매량 집계가 나오지 않고 있습니다. 연휴가 끝나는 10일이 되야 9월 성적표를 확인할 수 있을 것 같네요. 현재 한국GM, 르노삼성 판매량만 집계된 상태입니다. 하루만 늦게 연휴가 시작되었으면 좋았을텐데 말입니다. 연초엔 전달의 성적표를 확인해야 답답함이 없는데 계속 고구마를 먹고 있는 기분입니다. 그 대신에 미국 9월 판매량 결과를 보면서 아쉬움을 털어내고 있습니다. 미국 성적표도 한국 성적표처럼 흥미진진하기 때문입니다. 9월 미국 판매량을 보면서 가장 우선시 하면서 체크한 부분은 현대차의 성적입니다. 아시다시피 현대차가 가장 신경을 쓰고 있는 미국, 중국 시장에서 계속되는 부진으로 지금 어려움을 겪고 있습니다. 중국에서는 9월 극적으로 판매량 반등에..
우리 고유명절 추석이 얼마남지 않았습니다. 이미 고향을 향해서 달려가는 귀성객들도 많을텐데 어린이들은 예쁜 한복과 새옷을 입고 들떠 있는 모습들이 그려집니다. 저도 어렸을때 추석때 한복입고 시골 내려갈때 좋아했던 경험들이 새록 새록 떠오르네요. 그런데 바다 건너 미국에서 새옷입고 들떠있는 자동차가 있답니다. 현대차의 막내이자 요즘 점점 인기가 떨어져서 풀이 죽어 있는 신형 엑센트가 그 주인공 입니다. 이전의 낡은 옷은 훌훌 털어버리고 색동 저고리가 아닌 풀체인지로 돌아왔습니다. 국내서는 단종 이야기가 나오는 엑센트는 미국에서는 완전히 달라진 모습으로 베일을 벗었는데 미국 오렌지 카운티 모터쇼에서 그 모습이 공개 되었습니다. 미국에서는 올 가을 부터 판매가 되는데 상당히 멋진 디자인으로 돌아와서 꽤 인기를..
글로벌 자동차 브랜드 중에서 요즘 가장 뜨겁게 급부상하고 있는 브랜드는 프랑스 '르노(Renault)' 입니다. 국내에서는 아직 잘 모르는 분들이 있을지 모르겠지만 르노삼성자동차의 모기업이 르노 입니다. 한국과 생각보다 밀접한 회사인데 그런 르노가 인수 합병을 통해서 세력을 빠르게 확장해 나가고 있습니다. 르노는 1999년 일본차 닛산의 지분 43.4%를 인수한 후 르노-닛산 얼라이언스를 만들어 덩치를 키우면서 글로벌 자동차 시장에 새로운 강자로 떠올랐습니다. 그리고 작년 2016년 5월 전범기업으로 유명한 일본의 쓰러져가는 자동차 회사 미쓰비시를 깜짝 인수합니다. 인수합병을 통해 1위에 오른 르노 얼라이어언스 그결과 '르노-닛산-미쓰비시 얼라이언스' 를 구축했고 덩치를 더욱 불리면서 결국 2017년 글..
현대차가 올해 내놓은 신차가 두대가 있습니다. 하나는 소형SUV 코나, 또 하나는 현대차에서 독립한 고급 브랜드인 제네시스에서 나온 스포츠 세단 G70이 있습니다. 두 차량은 국내 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노리고 만든 전략 차종으로 현대차의 기대를 한 몸에 받고 있는데 그 만큼 많은 공을 들였습니다. 요즘 신차 부진에 허덕이면서 어려움을 겪고 있는데 그나마 작년 12월 출시한 신형 그랜저가 현대차에 큰 힘이 되어주고 있습니다. 여기에 새롭게 젊은피들이 추가 되면서 현대차도 활기를 띠고 있습니다. 사실 현대차 위기에 대해서는 너무 이야기를 많이 해서 이젠 말하기도 지치는데 요즘 현대차 관련 소식중에서 좋은 이야기들은 하나도 없는 것 같습니다. 온통 암울하고 부정적인 소식들만 가득한데 제가 볼 때 현대차는..
지난 15일 현대차 남양연구소에서 처음 공개된 현대차의 고급 브랜드 제네시스의 세번째 차량 G70이 20일 부터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출시전부터 국내외에서 높은 관심을 받았던 차량이라 그런지 공개후에도 뜨거운 반응들을 만들어내고 있는데 사전시승 예약 건수가 벌써 1만건을 돌파했다고 합니다. 현대차는 제네시스 G70 홍보를 위해서 추석기간에 무려 100대의 차량을 동원하는 12박 13일의 장기시승 이벤트까지 준비중입니다. 될 확률은 없겠지만 저도 한번 지원해 볼 생각입니다. 개인적으로도 워낙 기대를 했던 차량이라 G70은 바이럴이 아닌 이런 기회를 통해서 편안하게 시승을 해보고 싶네요. 하지만 엄청난 인원이 지원을 할 것으로 보여 100명안에 뽑힌다는 것은 사실상 불가능할 것 같습니다. 이렇게 ..
제가 필리핀을 자주 방문 하는데 그곳에서 한국에서 못 보던 자동차 브랜드들을 볼때가 많습니다. 필리핀 뿐만 아니라 아세안 시장은 일본차가 초 강세인데 한국 진출 했다가 철수한 '미쓰비시(MITSUBISHI)'와 정말 낮선 브랜드 '이스즈(ISUZU)'가 상당한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토요타, 혼다, 닛산 같이 국내서 익숙한 브랜드는 언급을 할 필요가 없을 것 같네요. 이중에서 '이스즈'는 국내에서 눈을 씻고 찾아봐도 보기 어려운 브랜드라 정말 낮설긴 하지만 필리핀에서는 픽업트럭, SUV, 그리고 트럭시장에서 큰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현재 한국에 들어와 있는 일본차 브랜드는 토요타, 혼다, 닛산, 렉서스, 인피니티 이렇게 5개 회사인데 여기에 이스즈의 트럭이 진출하면 어떨까 하는 생각을 종종 했습니다. ..
제네시스의 세번째 모델이자 사실상 첫 번째 모델이라 할 수 있는 G70의 데뷔가 점점 가까워지고 있습니다. 이미 인터넷에서는 G70의 유출된 이미지가 의도적으로 노출이 되고 있고 가격도 이젠 다 공개가 된 상태 입니다. 이미 프라이빗 쇼룸을 통해서 실물을 보신분들도 있는데 15일에 그 실체가 공개가 됩니다. 현대차 입장에서는 정말 국내외에서 벼랑끝에 몰려있다고 해도 좋을 정도로 위기상황에 처해 있는데 그렇다 보니 제네시스 G70 성공에 더 목을 매고 있습니다. G70 의 성공 유무로 제네시스가 해외 시장에서 자리를 잡느냐 못 잡느냐가 결정되기 때문에 현대차로서는 G70 성공에 몰두 하지 않을 수 없습니다. 이렇게 현대차의 늦등이 자식이라 할 수 있는 제네시스에 대한 현대차 사랑은 갈수록 깊어지고 있는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