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서 중형차 제왕이라 불리던 현대 쏘나타를 제치고 1위를 차지한 기아 K5가 미국에서 기존 이름을 바꾸고 새로운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국내서 K5로 판매되고 있지만 미국에서는 그동안 옵티마(Optima)로 판매가 되었는데 이번 신형 모델에서는 기존 이름을 버리고 파격적으로 K5 이름으로 판매가 됩니다. 한국과 동일한 이름으로 말이죠.K5로 이름을 변경한 것을 보면 앞으로 포르테는 K3, 카덴자는 K7, K900은 K9으로 바뀌지 않을까 조심스레 추측해 봅니다. 이름까지 바꾼 것을 보면 K5에 대한 기아차의 자신감이 얼마나 큰지 알 수 있습니다. 그도 그럴것이 잘 빠진 디자인 덕분에 한국에서 평소 형님으로 모시던 쏘나타를 제치고 중형차 시장의 제왕으로 군림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쏘나타보다 더 잘빠진 디자..
2020년 1월 자동차 시장 성적표를 보면 가장 인상 깊은 행보를 펼친 것은 기아 신형 K5 였습니다. 기아 K5는 8,048대가 판매 되며 중형차의 제왕인 쏘나타를 제치고 무려 99개월 만에 중형차 1위를 차지 했습니다. 신형 K5의 디자인을 보면서 신형 쏘나타의 자리를 위협할 것이란 생각을 했는데 기대했던 것 보다 더 빨리 쏘나타를 제치고 새로운 제왕의 자리에 올라섰습니다. 기아차가 작년부터 인상적인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데 셀토스, K5 에 이어서 올해는 4세대 신형 쏘렌토가 다음 돌풍의 새로운 주역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신형 쏘렌토가 해외에서 광고 찰영을 하는 중에 공개가 된 것 같습니다. 공개된 사진을 보니 싼타페가 조금은 긴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신형 K5 에서 느꼈던 그..
현대차의 신차 러시가 계속되는 동안 상대적으로 조용했던 기아차가 최근 신차를 속속 공개하며 본격적인 역습 타임을 예고하고 있습니다. 모처럼 매력적인 신차들이 줄줄이 대기중인데 2019년 하반기 기아차의 반등이 예상되는 대목 입니다. 기아차는 소형SUV 셀토스를 시작으로 대형 SUV 모하비 그리고 중형세단 K5로 국내 자동차 시장 폭격을 준비중입니다. 여기서 셀토스는 이전에 출시 된적 없는 새로운 차량이고 모하비는 풀체인지 모델이 아닌 부분변경 모델입니다. 그리고 K5는 3세대 완전변경 신차 입니다. 신차가 두개, 부분변경 한대로 하반기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뭔가 보여주기 충분한 라인업 구성이라 할 수 있습니다. 셀토스 같은 경우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경쟁이 펼쳐지고 있는 소형SUV 시장을 공략하고 있는데..
요즘 자동차 시장의 인기가 SUV, 전기차 그리고 새롭게 등장한 픽업트럭으로 옮겨가면서 소비자들이 세단에 가지는 관심이 조금 멀어지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부분변경으로 돌아온 K5에 관심이 덜 한듯 합니다. 실제로 저도 K5가 부분변경으로 출시가 되었다는 소식을 접하고도 별 반응이 없었던 것을 보면 저도 이젠 세단 보다는 전기차, 픽업트럭 같은 최근 주목받기 시작한 차량에 더 관심이 가는는 건 어쩔 수 없는 것 같습니다. 지금 중형차 시장은 2016년과 달리 상당히 위축되어 있는 모습입니다. ▲ SM6 ▲ 말리부 그때만 하더라도 중형차 시장의 절대강자인 1위 쏘나타를 잡기 위해서 등장한 SM6, 말리부, K5의 치열한 추격 다툼이 상당히 흥미로왔는데 말이죠. 순위가 서로 역전되는 다이나믹한 모습을 연출..
그랜저가 7개월 연속 1만대 돌파를 기록하며 1위를 달린 6월의 자동차 시장에서 판매량 2위는 쏘나타가 차지 했습니다. 쏘나타는 부분변경 이후 판매량에 탄력을 받고 있는데 6월 9,298대가 판매 되면서 1만대 고지에 바짝 다가선 상태 입니다. 불과 얼마전까지만 해도 고전을 면치 못했는데 말입니다. 쏘나타 뉴 라이즈 모델이 출시된 이후 중형차 시장에는 재미있는 변화가 시작되고 있는데, 그동안 치열하게 전개되었던 순위 다툼에서 재미있는 반전이 연출되고 있기 때문입니다. 국내 중형차 시장의 대략적인 모습을 그려 보면 1강 현대 쏘나타를 필두로 그 아래에서 기아 K5가 1중 역할을, 그 아래로 르노삼성 SM5, 한국GM 말리부가 하위권을 형성하는 그림 이었습니다. 하지만 이 그림이 깨지게 된 것은 작년 르노삼..
올해 국내 수입차 시장의 가장 큰 변화는 폭스바겐 디젤게이트 파문으로 폭스바겐, 아우디의 판매 정지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에 못지 않은 큰 변화라고 한다면 그것은 메르세데스-벤츠가 BMW 을 누르고 수입차 1위 자리에 오를 것 이란 점 입니다. 아직 시간은 남았지만 거의 확정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벤츠는 현재 신형 E클래스를 앞세워 수입차 시장을 평정하고 있습니다. 그동안 BMW에 눌려서 국내에서 2위 자리에 머물며 수모를 당해 왔는데 2016년 드디어 복수의 기회가 찾아 왔습니다. 짜릿한 복수혈전이 가능했던 것은 올해 선보인 풀체인지 신형 E클래스의 활약이 컸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동안 국내 중형 럭셔리카의 제왕으로 군림 했던 BMW 5시리즈는 현재 신형 E클래스에 밀려서 큰 힘을 쓰지 못..
매달 1일은 전달의 자동차 판매량 집계 결과가 나오는 날입니다.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이 상당히 역동적으로 변모 하고 있기에 판매량 결과를 보는 것이 상당히 흥미로운데, 2016년 8월 자동차 판매량에 대해서 궁금해 하시는 분들이 많으실 겁니다. 저도 판매량 결과가 나오자마자 살펴 보았는데 흥미로운 변화들이 보이네요. 제일 처음 살펴 본 부분은 역시 중형차 부분입니다. 작년 까지만 해도 1위 2위가 늘 고정 되어 있어서 사실 별 재미가 없던 차급인데, SM6, 신형 말리부 투입으로 상당히 흥미로운 세그먼트가 되었습니다. 흥분되는 마음으로 과연 1위는 누가 차지했고 7월과 비교해서 또 한번의 순위 변동이 있었나 여러가지 궁금증을 가지고 살펴보니 역시 흥미로운 움직임이 있었습니다. 8월 중형차 1위는 누가?..
기다리던 2016년 4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 결과가 나왔습니다. 한달의 자동차 판매량 결과를 보는 것은 늘 흥미로운 일인데 4월 판매 결과는 그 어느때보다 더 흥미로왔습니다. 그 이유는 스타급 차량들의 격돌 때문인데 그 주인공은 쏘나타 vs SM6 입니다. 3월에 SM6는 쏘나타를 넘어서면서 중형차의 1인자리에 올랐습니다. 반면 쏘나타는 오랜시간 다이아몬드 같이 굳건하게 구축해 왔던 1위 자리에 내려오는 굴욕을 당했습니다. 중형차 시장의 재편이 이루어진 것 인데 과연 그 구도가 4월에도 이어질지 궁금했습니다. 2016년 4월 자동차 판매량, 중형차 1위는 누가 차지했을까? 다른 완성차 업체의 결과를 제켜두고 우선 현대차, 르노삼성 판매량을 살펴보았습니다. 그중에서도 SM6, 쏘나타 였는데.. 보는내가 더..
오랜 시간 평온을 유지해 왔던 국내 중형차 시장이 크게 요동치고 있습니다. 오랜 시간 유지해 왔던 그림의 틀이 르노삼성 SM6의 등장으로 깨지고 말았습니다. 절대 1위 자리를 내주지 않을 것 같았던 쏘나타는 2위 자리로 내려왔는데, 이는 단순한 순위 다툼이 아니라 중형차 시장의 빅뱅을 예고하는 사건이라 할 수 있습니다. 쏘나타가 지금까지 만들어왔던 중형차 천하통일의 그림이 깨지고 이젠 춘추전국시대에 접어 들고 있습니다. 프랑스 르노와 합작해서 선보인 SM6는 등장과 함께 돌풍을 이끌어냈고, 그 뒤를 이어서 한국GM 9세대 신형 말리부가 칼을 갈며 전쟁에 뛰어들 준비를 마쳤습니다. 부활하는 중형차 시장 한동안 조용하고 재미없는 세그먼트로 치부되던 중형차 시장이 이젠 가장 흥미롭고 재미있는 시장이 된 것 입..
요즘 르노삼성 SM6의 인기가 돌풍을 넘어서 태풍급으로 격상하는 것 같습니다. 올 초반만 해도 성공에 대한 확신에 머뭇거림이 있었는데 막상 뚜껑을 열고 사전계약부터 판매 까지 그 상승세가 거침이 없습니다. 현재 판매 한달만에 누적 계약대수가 2만대에 육박하는 모습을 보이는데 5월까지의 2만대 판매 목표를 한달만에 이미 넘어섰습니다. 르노삼성의 돌풍의 주역이 SM6 라면 기아는 신형 K7이 그 자리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이미 2월 국내자동차 판매량에서 그랜저를 제치면서 준대형 판매 1위에 올라섰는데 그 바람이 3월에도 계속 이어지고 있습니다. 둘풍의 주역들 신형 K7은 2개월 연속 계약건수 1만대를 돌파함으로 3월 판매량에서도 그랜저를 제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3월의 상위권 리스트에는 두 차량이 포진 하면..
2월 국내 자동차 판매량에서 상당히 흥미로운 변화가 있었습니다. 늘 다양한 순위변화가 있기에 조명을 받는 차량들이 하나씩 나오는데 2월의 주인공은 기아 신형 K7 이었습니다. 그동안 시장의 주목을 받지도, 상위권 구경도 못했는데 놀랍게도 3위로 급상승을 했습니다. 만년 2위 준대형차 타이틀을 가졌던 K7에 놀라온 변화가 찾아 온 것 입니다. 게다가 더 놀라왔던 것은 시장의 절대적인 1위 자리를 지키고 있던 철옹성 그랜저를 눌렀다는 사실입니다. 기아차에서 선보인 신형 K7은 출시후 첫 판매에서 6046대의 판매량으로 단숨에 3위에 진입을 했습니다. 사전계약에서 어느정도 높은 계약을 만들어냈기에 기대하는 부분은 있었지만 이 정도로 큰 판매량을 만들 줄은 몰랐습니다. 한 지붕 두 형제 다른 이야기 게다가 준중..
요즘 살까 말까 고민하게 만들고 있는 갤럭시S7, 갤럭시S7 엣지를 보면 떠오르는 자동차가 있는데 기아차에서 작년에 선보인 풀체인지 신형 K5 입니다. 그동안 해외에서 선보였던 스마트폰중에서 슈퍼카 람보르기니나 페라리와 비슷한 디자인으로 나왔던 모델들이 있습니다. 하지만 S7을 보면서 K5의 디자인이 떠오른다는 의미는 아닙니다. 갤럭시S7을 보면서 K5가 떠올린다고 하는 것은, 디자인이 닮아서가 아니라 그 디자인 행보가 비슷하기 때문입니다. 이번달 스페인에서 열린 MWC 2016에서 공개가 된 삼성전자 갤럭시S7/엣지 모델은 2016년 상반기 가장 기대하는 제품이라 큰 관심을 받았습니다. 저도 삼성의 플래그십폰이라 큰 관심을 가지고 지켜보았습니다. 달라지지 않은 디자인? 하지만 뚜껑을 연 갤럭시s7은 만..
2016 신형 K5가 공개되기 전에 개인적으로 참 기대를 많이 했습니다. 국내 중형차 시장을 주름잡던 쏘나타에게 일격을 가했던 전력이 있고, 아우디의 디자인 수장이었던 피터 슈라이어의 혼이 담겨 있는 모델이었기 때문입니다. 얼마나 세련되고 멋진 모습으로 탈바꿈 되어서 돌아올까 했던 큰 기대감을 가졌던 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막상 뚜껑을 열어보니 이전 모델과 크게 다르지 않은 외형은 아쉬움을 안겨 주었습니다. 기아차에서는 혁신적인 디자인이라 이야기를 했지만 제겐 그렇게 보이진 않더군요. 그리고 판매된 신형 K5의 결과는 어땠을까요? 1세대 K5는 출시 초기에 두달 연속 만대를 돌파 하면서 쏘나타의 간담을 서늘케 한 이력이 있습니다. 쏘나타을 위협할 차량이 나오지 않을 거라 생각했던 시기라 기아 K5가 주..
7월의 자동차 판매량에서 궁금한 모델들이 많았지만 그중에서 쏘나타 vs K5의 결과에 대한 궁금함은 특히나 더 컸습니다. 국내 중형차의 주인공들이라 할 정도로 대표적인 모델이라서 그랬는데, 특히 K5가 풀체인지 신형으로 돌아 왔기에 결과가 궁금했습니다. 이미 나온지 시간이 지난 쏘나타는 7개의 엔진 라인업을 완성했고, K5는 2개의 얼굴로 돌아 왔기 때문입니다. 7월달의 성적표를 보면 LF 쏘나타는 8,380대를 판매해서 3위를 차지 했고, K5는 6,447대로 8위에 올랐습니다. (하이브리드 쏘나타 790대, K5 273대 포함) 일단 결과를 놓고 보면 3위에 오른 쏘나타가 승리 했다고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언론에 올라온 기사를 보니 3위를 차지한 쏘나타 보다 8위에 오른 K5가 승리했다고 말하는 ..
오늘 서울은 폭염주의보가 내려졌는데 이제 본격적이 여름이 시작 되는지 날로 뜨거운 공기를 접할 수 있습니다. 무더운 공기처럼 국내 자동차 시장의 열기도 뜨거워 지고 있는데, 수입차 공세가 폭염주의보가 내려질 정도로 핫(HOT) 합니다. 지난 6월 수입차 판매량은 2만4275대를 판매 하면서 역대 최고 판매량 기록을 갈아 치웠습니다. 현대차의 부진과 오버랩 되면서 수입차의 부상은 더욱 더 크게 느껴지고 있습니다. 이런식의 움직임이라면 멀지 않은 시간내에 국내 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위상이 무시하지 못할 정도로 커버릴 것 같네요. 현대기아차는 이제 더 이상 땅집고 헤엄치기 식으로 쉽게 팔던 국내 시장을 예전의 안일한 시각으로 바라보아서는 안됩니다. 그동안 본진에서 쉽게 일하며 달콤한 열매를 먹어왔지만 수..
6월 자동차 판매량을 보면 부분변경된 '싼타페 더 프라임' 이 9천대 이상을 판매 되면서 3위에 올랐습니다. 그동안 5위권 아래에서 조금은 부진한 모습을 보였지만 단지 약간의 디자인 변경을 했다는 것 만으로 이렇게 놀라운 판매 성장을 한 것을 보면 신차 효과가 상당히 크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싼타페의 판매 상승으로 덩달한 같은 중형 SUV인 쏘렌토 역시 큰 폭의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새로운 신차가 동급의 경쟁 차량을 같이 끌어 올리는 효과를 보여 주었는데, 7월달에는 새로운 신차들이 무려 4종이 출시 되면서 6월 보다 더 재미있는 판매량 결과를 만들어 줄 것 같습니다. 6월달에 이어서 7월달에도 이어지는 신차 라인업을 보면 현대차에서 쏘나타 1,6터보, 1.7 디젤, 플러그인 하이브리드(PHEV) ..
국내 자동차 중형 세그먼트 시장에서 그동안 강자로 군림했던 현대차 쏘나타와 기아 K5가 앞으로 좀 긴장을 타야 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그다지 경쟁상대 다운 면모를 보여 주지 못했던 쉐보레에서 2016 신형 올뉴 말리부를 선보였기 때문입니다. 아직 신형 말리부가 한국에 판매가 될지는 모르겠지만 이들 모델들은 국내 시장 뿐만 아니라 북미 시장에서도 경쟁 상대에 놓여 있는 모델입니다. 그동안의 말리부가 쏘나타와 K5를 별로 긴장 시키게 만들지 못했다고 할 수 있지만 이번에 나온 녀석은 급이 좀 달라 보입니다.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신형 올뉴 K5의 디자인이 1세대 디자인을 많이 유지하고 있어서 아쉬움을 남겨 주었는데 이와 반대로 신형 말리부는 정말 모든 것이 변했습니다. 국내에서 정말 존재감이 없었던 쉐보레..
4월달에 열리는 2015 서울 모터쇼에서 가장 큰 기대를 모으고 있는 기아 신형 올뉴 K5의 이미지가 일부 공개되었습니다. 모터쇼에서나 만나 볼 수 있을거라 생각했는데 그 보다 빨리 기아차에서 K5 전면 디자인을 공개했습니다. 얼마전 K5 렌더링 이미지가 공개되고 나서 제네바 모터쇼에서 선보인 컨셉카인 스포트 스페이스와 유사해서 큰 기대를 했습니다. 하지만 공개된 전면 디자인을 보니 우선 기대 보다는 아쉬움이 더 크게 다가옵니다. 스포트 스페이스 컨셉 차량이 개인적으로 보기에도 디자인 완성도가 있었고 렌더링 이미지에서도 유사한 부분을 찾을 수 있어서 어느정도 비슷하게 나올줄 알았습니다. 하지만 그런 느낌과는 다르게 1세대 K5 보다 좀 더 후퇴한 것 같은 디자인으로 돌아온 느낌입니다. (기아 스포트 스페..
현재 자동차 시장의 화제에 중심에 올라 있는 차량은 현대차에서 6년만에 풀체인지 되어서 선보인 2016 올뉴 투싼 입니다. 완전히 다른 모습으로 등장한 차량 답계 판매량 뿐만 아니라 외형과 기능 그리고 정말 높아진 가격으로 화제를 몰고 오고 있습니다. 이제 그런 투싼의 화제를 물려 받을 녀석이 등장 했습니다. 기아차의 중형세단 K5 입니다. 올뉴 투싼이 6년만의 풀체인지라면 기아 K5는 2010 출시 이후 5년만에 선보이는 2세대 모델입니다. K5는 피터 슈라이어의 디자인 손길이 묻어 있는 차량으로 등장 부터 지금까지 성공적인 길을 걸어오고 있는 모델입니다. 한때는 중형세단의 왕자라 할 수 있는 현대차 YF쏘나타에 판매량으로 앞서면서 현대차를 긴장하게 만들기도 했습니다. 그런 K5 이기 때문에 2세대 모..
기아에서 K5로 재미를 톡톡히 봐서 그런지 이 디자인을 버리기가 이젠 아쉬운가 봅니다. 샹하이 모터쇼에서 새로운 라인업인 K2를 선보였는데 (K2라고 해서 아웃도어 브랜드라고 착각하시면 안됩니다. 나중에 같이 마케팅해서 차 사면 등산화 주는 거 하면 재미있겠네요.ㅎㅎ) K2를 처음 본 느낌은 이건 그냥 K5라고 보면 됩니다. 특별하게 어떤 뭔가를 작업하지 않고 그냥 위에서 약간 눌러주고 줄여주면 나올 디자인이네요. 이런거 보면 앞으로 나올 K9도 디자인에서 큰 기대를 하면 안되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아마도 K7을 죽 늘인 패밀리 디자인으로 나오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기아 입장에서는 성공한 모델의 디자인을 그대로 가져오는게 실패의 부담도 없으니 이런 시도를 할 수 밖에 없지 않을까 싶네요. 사진으로..
* 단축키는 한글/영문 대소문자로 이용 가능하며, 티스토리 기본 도메인에서만 동작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