벌써 1년의 반이 지나가고 있는건가요? 6월은 어김없이 찾아왔고 기다리던 5월의 자동차 판매량 성적표를 보는 시간도 찾아 왔습니다. 매월 성적표를 보는 1일은 긴장이 되는데 이번 5월도 상당히 재미있는 변화들이 많이 있습니다. 4월과 비슷하면 재미가 없겠지만 5월은 쌍용차의 이야기가 상당히 흥미롭습니다. 국내 자동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침체기에 빠져 있는 상태인데 5월도 별반 다르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G4 렉스턴 신차를 투입한 쌍용차는 상당히 인상적인 결과물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가볍게 5월 자동차 성적표 탑10을 살펴보겠습니다. 5월 자동차 판매량 1위 현대 그랜저 12,595대 2위 현대 포터 10,012대 3위 현대 아반떼 7,834대 4위 현대 쏘나타 7,597대 5위 기아 모닝 6,436대 6..
작년만 하더라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4위 쟁탈전이 치열 했습니다. 4위 자리를 놓고 쌍용차, 르노삼성이 격돌을 벌였는데 르노삼성은 SM6, QM6를 앞세워서 꼴찌에서 탈출 4위 자리에 안착하는데 성공 했습니다. 반면 쌍용차는 티볼리 돌풍에도 불구하고 다시 5위로 내려가는 수모를 겪어야 했습니다. 그리고 2017년 올해도 작년과 마찬 가지로 치열한 순위 다툼이 예고되고 있습니다. 작년에는 4위 였다면 올해는 한 단계 올라간 3위 다툼 입니다. 치열해지는 3위 다툼 이렇게 되면 작년보다 더욱 흥미로운 접전이 예고 되는데 그 이유는 이젠 두 회사가 아닌 한국GM을 포함한 세 회사가 순위 경쟁에 끼어들어야 하기 때문입니다. 한국GM은 그동안 3위 터주대감으로 별다른 위협없이 그 자리를 유지해 나갈 수 있었는데..
요즘 한국GM은 계속되는 철수설에 곤혹을 치루고 있습니다. 한동안 현대기아차가 리콜 파문과 여러가지 악재로 언론의 조명을 받더니 이젠 그 조명이 한국GM으로 옮겨간 분위기 입니다. 하루가 멀다하고 철수설과 관련된 뉴스가 나오고 있는데 한국GM 은 이런 철수설은 가짜뉴스라고 강력하게 반박하고 있습니다. 한국GM의 수장인 제임스 김 사장은 얼마전 용인 스피드웨이에서 열린 신형 크루즈 비교 시승회에서 한국GM 철수설을 강력하게 부인 하면서 이는 '가짜뉴스(Fake News)'에 불과 하다는 입장을 분명히 했습니다. 철수설 강력하게 부인하는 한국GM 요즘 다른 자동차 회사들은 신차 소식들로 뉴스란을 채우고 있는데 한국GM과 관련된 기사들은 대부분 '철수' '위기' 이런 단어가 들어간 제목들로 채워지고 있습니다...
기아차의 야심작 고성능(?)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드디어 시장에 출격 했는데 그동안 오랜 시간 고성능 국산차를 기다려온 소비자들에게는 가뭄의 단비같은 모델이 아닐 수 없습니다. 스포츠루킹카인 스쿠프, 투스카니, 제네시스 쿱에 이어서 국산차중에서 고성능에 가장 근접해 있는 모델이 기아 스팅어 입니다. 물론 고성능의 기준을 벤츠 AMG, BMW M 같은 차량으로 생각 한다면 스팅어는 그 기준에 한참 미치지 못하지만, 그래도 0-100km 가속 성능이 무려 4.9초에 달하는 놀라운 차량 입니다. 첫술에 배부를 수 없다고 스팅어를 시작으로 현대기아차도 이젠 본격적인 고성능차 경쟁 대열에 합류할 수 있기를 기대해 보겠습니다. 스팅어의 출시로 기아차는 저가의 대중적인 차량만 만드는 곳이 아닌 고성능 고급차를 만드는..
르노삼성, 쌍용차의 약진에 흔들리고 있는 한국GM이 이들의 추격을 따돌리기 위해서 야심차게 선보인 카드가 있습니다. 신형 크루즈 투입이 그것인데 현재 그 카드가 제 역할을 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믿었던 도끼에 발등이 찍힌다고 예상치 못한 크루즈의 저도한 판매량에 현재 한국GM은 피가 마르는 상황일 겁니다. 신형 크루즈로 침체된 회사의 분위기를 돌리려 했는데 오히려 더 위기설을 부추기는 꼴이 되었기 때문입니다. 그래서 현재 크루즈 판매량을 늘리기 위한 다각적인 방법을 모색하고 있습니다. 하반기 신형 크루즈 디젤 모델 투입 그래서 마케팅도 강화를 하고 있지만 지금 나오자마자 부진에 빠진 상황이라 마케팅만으로 반등 시키기는 쉽지 않아 보입니다. 하지만 나온지 2개월 정도 지난 신차에 어떤 변화를 주는 것도 쉽..
국내 미니밴 시장은 기아 카니발 1인 독재체제로 오랜 시간 지속되어 왔습니다. 캠핑, RV 붐에 경쟁자는 거의 없다시피 하니 정말 손집고 헤엄치시 식으로 편안하고 쉽게 판매량을 늘릴 수 있었습니다. 카니발은 월간 판매량 TOP5 안에 들 정도로 높은 인기를 끌고 있는데 그 이유는 경쟁자의 부재라고 봐도 좋습니다. 카니발이 신형으로 태어나면서 상품성이 좋아진 측면도 있지만 국내에서 이렇게 높은 판매량과 인기를 끌 수 있었던 것은 경쟁차량이 거의 없다 시피 하기 때문입니다. 만약 제대로 된 라이벌 차량이 하나라도 있었다면 이렇게 꿀빠는 좋은시절을 보내지는 못 했을 겁니다. 하지만은 그동안은 그랬는지 모르겠지만 앞으로는 조금은 긴장을 해야 할 것 같습니다. 카니발 라이벌 에스파스 연내 출시 가능성 카니발의 강..
오랜시간 미세먼지 황사로 탁해진 하늘을 보다가 어제 부터 화창한 날이 계속 되면서 어디 풍경좋고 공기 좋은 곳으로 떠나고 싶단 마음이 들더군요. 요즘 가고 싶은 곳이 하와이인데 그런 생각을 가지게 한 요인 중에 하나는 현대차 코나의 영향도 큽니다. 런칭을 앞둔 시점에 나온 광고를 보니 그냥 떠나고 싶더군요. 최근 등장한 코나 광고를 보면 지금 당장 비행기 티켓 끊고 그냥 멋진 바다가 펼쳐지는 섬으로 떠나고 싶단 생각만 듭니다. 개인적인 의견이긴 한데 현대차 코나는 이름을 잘 지었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었습니다. 현대차 코나, 해외에선 이름 논쟁에 빠지다 그런데 말입니다. 저에게는 하와이의 멋진 바다와 향기 좋은 커피가 떠올려지는 뭔가 상쾌한 이름인 코나가 해외에서는 또 다른 논란을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사..
현대차가 거금 10조원의 돈을 들여서 야심차게 개발중인 삼성동 '글로벌비지니스센터(GBC)' 가 시작 하기도 전 부터 난관에 봉착을 하고 있습니다. 봉은사와 일조권 다툼으로 지금 개발 계획이 꼬여가고 있는데 GBC는 국내 최고 높이(569m, 105층)의 초고층 건물로 현대차가 사활을 걸고 추진하는 프로젝트 입니다. 글로벌 탑5 위상에 어울리는 화려한 본사를 세우고 싶은 현대차그룹의 심정도 이해는 가지만 이렇게 많은 돈을 부동산에 투자하고 있는 모습이 사실 그렇게 보기 좋지는 않습니다. 10조 부동산 투자 후 흔들리는 현대차 현대차는 부동산 회사가 아니라 자동차 회사인데 말이죠. 우연의 일치인지 모르겠지만 까마귀 날자 배 떨어진다고 현대차는 GBC 개발을 시작하고 나서 계속되는 위기설에 시달리고 있습니다..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을 보고 있으면 상당히 빠른 속도로 패러다임이 바뀌고 있다는 것이 느껴 집니다. 요즘 작성하는 포스팅의 주제를 보더라도 1년전과는 사뭇 다른 내용들이 많은데 요즘 부쩍 친환경차량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많이 하는 것 같습니다. 불과 몇년전만 하더라도 먼나라 이야기에 불과 했는데 말이죠. 이런 빠른 변화에 자동차회사들도 적응 하려고 몹시 분주한 모습을 보이고 있습니다. 흐름을 제대로 타지 못하고 잠시 한눈을 팔게 되면 시장에서 도태되는 것은 시간문제이기 때문입니다. 불과 얼마전만 해도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디젤차가 절정의 인기를 누렸던 시기가 있었습니다. 원해 한국은 디젤보다 가솔린의 점유율이 높은 나라 였는데 갑자기 독일차 브랜드가 '클린디젤' 을 앞세우면서 국내 시장의 패러다임을 바꿔..
작년 2월경에 썼던 포스팅 중에서 500만원대 SUV 르노 '크위드'에 관련된 이야기가 있었습니다. 프랑스 르노는 르노삼성의 모기업이라서 국내 도입이 필요 하다는 취지로 글을 썼는데 1년이 지난 지금 국내 출시 이야기는 1도 없습니다. 그 대신에 그 보다 저렴한 400만원대 자동차 트위지가 출시를 앞두고 있습니다. 500만원대 크위드의 도입이 필요 하다고 주장을 했는데 그 보다 저 저렴한 차량이 등장을 한다고 하니 일단 뭔가 소기의 성과는 이룬 것 같은 기분이 듭니다. 하지만 두 차량은 노는 물이 다른 모델들이어서 여전히 크위드 국내 등장에 대한 기대는 포기하지 않도록 하겠습니다. 400만원대 초저가 차량의 등장 이때만 해도 500만원대의 초저가 차량 등장에 상당히 센세이션날한 분위기가 있었는데 1년이 ..
오늘은 기아 스포츠 세단 스팅어가 출시 하는 날 입니다. 현대기아차가 최근 겪고 있는 여러가지 안 좋은 상황을 타개해줄 카드인데 과연 어떤 활약을 펼쳐줄지 궁금 하네요. 그리고 하반기에는 스팅어의 라이벌 제네시스 G70 이 출시될 예정 입니다. 그리고 또 하나 준비중인 차량은 제네시스 G80 디젤 입니다. 제네시스는 현재 국내 고급차 시장에서 비교적 성공적으로 입지를 다지고 있습니다. G80 같은 경우 출시 후 시간이 지났음에도 여전히 승승장구 하면서 차트 상위권을 달리고 있고 EQ900은 초반 보다 다소 약한 모습을 보이기는 하지만 그래도 순항 하고 있습니다. 현대차가 여러가지 위기 상황을 맞으며 고전을 면치 못하는 반면에 고급 서브 브랜드 제네시스는 그나마 제 역할을 해주고 있습니다. 현대차에게는 불..
기아의 스포츠 세단 스팅어의 출시가 하루(23일)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현대기아차에서 처음으로 출시하는 고성능 스포츠 세단으로 침체된 기아차에 활력을 불어 넣어 줄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형제차인 현대차는 고급브랜드 제네시스를 분리 독립 하면서 고급이미지를 강화해 왔지만 기아차는 그렇지 못했습니다. 그래서 제네시스의 뒤를 이어서 기아차의 고급브랜드 런칭 소식도 들렸지만 결국 그 계획은 제네시스 살리는 것이 가장 중요 하다는 현대차의 방침 때문에 결국 백지화 되었습니다. 앞으로 기아차의 제네시스가 나올 가능성도 있겠지만 현재 그룹 안에서는 두개의 태양은 필요 없다는 생각을 가지고 있기에 그럴 가능성은 상당히 작습니다. 제네시스 꿈을 포기해야 했던 기아차의 아쉬움을 그나마 달래줄 카드가 스팅어 입니다. 기아..
요즘 국내 완성차 5개사들이 전반적으로 판매량 부진에 빠진 상황입니다. 그나마 신형 그랜저, 쏘나타 같은 신차를 투입한 현대차가 잠깐 반등하는 모습을 보이긴 하지만 다 상황이 좋지 않습니다. 그중에서 가장 상황이 안 좋은 것은 한국GM 인 것 같은데 현재 부진에 시달리면서 3위 자리도 위태로와 보입니다. 야심차게 선 보인 신차 '신형 크루즈' 는 전혀 기대에 부응하지 못하는 저조한 판매량을 보이면서 현재 한국GM은 활력을 잃은 상태 입니다. 지금, 변화가 필요한 한국GM 신형 크루즈가 제 역할을 해 주었다면 그동안의 부진에서 어느정도는 회복할 수 있었을 겁니다. 하지만 믿었던 카드가 이렇게 싱겁게 무너지면서 현재 한국GM은 대책이 없어 보입니다. 늪에 빠진 것 같은 지금의 상황을 타개해 주기 위해서는 신..
작년 상반기 르노삼성에서 SM6를 투입한 이후 국내 중형차 시장은 상당히 활기가 넘쳤습니다. SM6 등장 이전에는 사실상 현대 쏘나타가 국내 중형차 시장을 장악 하면서 경쟁의 의미가 없던 것이 사실 입니다. 치열한 경쟁이 있어야 재미도 있는데 그런 것이 없었기에 SM6의 등장엔 상당한 기대감이 있었습니다. 또한 SM6 는 이런 기대감을 제대로 부응을 해주었는데 그동안 철옹성을 구축하던 쏘나타에게 충부한 위협을 주었기 때문입니다. SM6는 국내 출시와 동시에 중형차 2위 자리로 뛰어 오르며 돌풍을 일으켰습니다. 한때 위기에 빠졌던 쏘나타 쏘나타 턱 밑까지 추격의 고삐를 바짝 당기면 쫓아왔고 쏘나타는 긴장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정말 오랜만에 느껴보는 긴장감이었고 잘하면 1위 자리를 빼앗길 수 있는 절대절..
문재인 정부가 들어서고 나서 많은 변화들이 일어나고 있습니다. 대통령직을 수행하자 마자 선거기간 중에 내세운 공약들을 하나둘 실행해 가고 있는데 그 중에 자동차 공약과 관련된 것들도 있습니다. 그 중에 대표적인 것이 '미세먼지 감축' 과 함께 들어간 '경유차 퇴출 공약' 인데 지금 뜨거운 이슈로 급부상 하고 있습니다. 경유차가 환경오염의 주범으로 몰리면서 등장한 공약인데 문대통령은 2030년까지 경유차를 모두 퇴출 시킨다는 다고 쇼킹한 약속을 한 바 있습니다. 경유차 정말 퇴출 되나? 만약 이 공약이 현실화가 된다면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경유차가 종말을 맞이 하는 것은 시간 문제 입니다. 2030년에 퇴출을 한다고 하면 10년 전부터는 사람들이 경유차를 구매하지 않을테니 말입니다. 한동안 국내 시장을 강..
요즘 자동차 월 판매량 순위에서 늘 상위권을 지키는 차량이 하나 있습니다. 사실 이 정도의 순위까지는 기록하지 않을 것 같은데 매월 높은 판매량을 유지하고 있는 것을 보면 이 차량의 매력은 뭘까 종종 생각하곤 합니다. 평소에도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데 대선 이후 대통령의 차로 주목을 받으며 더 유명세를 치루고 있습니다. 요즘 대통령의 차라고 하면 여러가지 차량이 언급이 되는데 우선 '에쿠스 리무진' , '메르세데스- 마이바흐 S600' 그리고 나머지 하나가 카니발 입니다. 대선에 주목받은 자동차들 대통령이 선출되고 나면 대통령과 함께 가장 많은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것이 대통령이 타는 자동차 입니다. 한나라의 권력의 정점에 올라 있는 사람은 과연 어떤 차를 탈까 하는 것은 누구나 가지고 있는 보편적인 호..
한때 기술의 기아로 불리기도 했던 기아차는 현대차에 편입이 된 이후 어떤 특정한 컬러를 잃어 버리고 살아가는 듯 합니다. '한국의 혼다' 로 불리면서 기술에 대한 자부심이 있었지만 이젠 그저 그런 현대차의 '아류' 또는 '서자'로 전락한 상태 입니다. 한 그룹에 두개의 태양은 존재하지 않기에 늘 희생은 기아차의 몫 이었습니다. 그러다 보니 시장에서 현대차와 경쟁을 하지만 대부분 모델들의 판매량이 현대차 아래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아무래도 소비자들 역시 같은 값이면 원조(?)인 현대차 모델을 선택하는 경우가 더 많기 때문입니다. 현대차 그늘에서 '기' 못 피는 기아차 두 회사의 이름이 다르고 차량 디자인이 다르지만 같픈 플랫폼을 공유한 경우가 대부분이라 아무래도 현대에서 만든 차량에 더 신경을 썼을..
요즘 국내 자동차 시장에서 가장 뜨거운 곳으로 급부상하고 있는 소형SUV 세그먼트는 경쟁이 갈수록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경쟁력 있는 모습으로 똘똘 뭉친 신차들이 속속 뛰어들면서 시장의 파이도 커지고 있고 선택지도 더욱 다양해지고 있습니다. 이런 긍정적인 경쟁은 소비자들에게는 즐거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현재 이 시장의 강자는 쌍용 '티볼리' 지만 점점 커지는 시장을 보고 그동안 관망하던 현대차, 기아차는 신차를 들고 티볼리의 도전장을 던졌습니다. 현대차는 하와의의 바람을 등에 업은 '코나'를 그리고 기아차는 '니로'가 있음에도 또 다른 신차 '스토닉'을 선 보입니다. 현대기아차의 전방위 공격이 본격적으로 시작되었다고 할 수 있습니다. ▲ 광고촬영중에 유출된 코나 지금까지는 소형SUV 절대강자로 군림하..
국내 준중형 시장의 절대강자인 아반떼는 현재 도전자의 도발을 전혀 허용하지 않고 있습니다. 현대차 전체 세그먼트에서 아마도 유일한 위치에 올라 있는 차량인데 쏘나타, 그랜저가 라이벌의 역습에 주춤하는 모습을 보였다면 아반떼는 그런적이 없었습니다. 거의 절대적인 1위 자리를 누리면서 절대강자의 면모를 뽐내고 있습니다. 최근에 이런 자신감이 더욱 커졌는데 그 이유는 아반떼를 저격하기 위해서 칼을 단단히 갈고 등장한 한국GM 신형 크루즈가 임무에 실패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기 때문입니다. 흔들리지 않은 아반떼 독주 사실 그동안 철옹성을 구축해 오던 아반떼도 신형 크루즈 등장에 나름 긴장을 할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까지는 풀체인지 없이 사골 모델로 대항하다 보니 전혀 위협이 되지 않았지만, 9년이 넘는 오랜..
그동안 국내 자동차 시장의 서열은 명확 했습니다. 1위 현대, 2위 기아, 3위 한국GM 그리고 4,5위를 르노삼성, 쌍용이 서로 번갈아 거면서 차지하는 형국이었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명확했던 서열에 변화가 감지되고 있습니다. 1위, 2위는 자리는 지금의 서열이 유지되고 있지만 3위 자리 다툼은 점점 치열해지고 있습니다. 그동안 확실한 3위 자리를 지켜왔던 한국GM이 흔들리고 대신 르노삼성, 쌍용이 약진을 하면서 이제 명확했던 3,4,5위 구도가 안개속 형국에 빠져들고 있는 것 입니다. 흔들리는 3위, 한국GM 2016년 전까지 한국GM의 3위 자리는 굳건해 보였습니다. 비록 2위 기아차를 잡을 순 없지만 또한 4위로 내려앉을 가능성도 거의 없었기에 그나마 마음이 편했습니다. 하지만 2016년 이후 이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