허리병 수술없이 잡을 수 있다? 고도일 병원(척추생활건강 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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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포스팅은 척추 전문 병원인 고도일병원 척추생활건강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하면서 작성하는 글입니다. 내용에 고도일 병원에 관련된 홍보 내용이 다수 있을 수 있으니 읽기 전에 이 부분 미리 알아주시기 주시기 바랍니다.^^) 

블로그를 처음 만들면서 지었던 블로그명 '바람의 이야기.. 카이' 는 말 그대로 어느 한곳의 주제에 치우치지 않고 다양한 관심사를 자유롭게 올리고자 하는 의미가 포함되어 있습니다. 그러면서 정말 다양한 부분의 이야기들과 평소에 관심이 있는 부분에 대한  포스팅들을 지속적으로 올리고 있는데 어느 순간 너무 주제가 다양한게 아닌가 하는 고민을 했던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이런 생각들이 저의 자유로운 생각들을 자꾸 구속하는 것 같아서 앞으로는 그런 생각하지 않고 개인적으로 관심이 있고 흥미로운 이야기는 그 어떤 주제인지 개의치 않고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단, 술. 담배등 해로운 부분은 제외)

비수술 전문 고도일 병원 척추생활건강캠페인 홍보대사로 활동을 시작합니다. 

오늘 들려드리는 이야기는 고도일 병원에 관련된 부분입니다. 사실 제가 병원이나 메디컬 부분에 대한 관심이 상당히 높은 편입니다. 그래서 드라마도 메디컬 드라마는 전부다 섭렵하고(그래서 블로그 처음 하면서 진행했던 영어공부 드라마로 선택한 것이 메디컬 드라마인 '그레이 아나토미'였습니다.) 의학적인 부분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있습니다. 처음 고도일 병원의 홍보대사로 제안을 받았을때 망설인 부분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요즘 블로그 스피어를 보면 피부과나 성형외과등에 관련된 이야기가 하도 많아서 뭔가 저도 정체성을 잃어 가지 않을까 하는 생각 때문에 관심이 있지만 병원에 관련된 포스팅은 망설임이 있었던 부분이 있는데, 이번 고도일 병원 같은 경우는 미용에 관련된 것이 아니라(사실 제가 피부가 안 좋아서 피부과에 관한 유혹이 있는게 사실 이지만 도저히 before&After 는 못하겠더군요. ㅋ) 많은 사람들이 고통받는 척추에 관련되었다는 것과, 저 또한 척추에 관련해서 예전에 개인적으로 관심을 가지고 따로 책을 보면서 공부를 했다는 점(예전에 개인적인 호기심으로 척추에 관한 공부와 카이로프랙틱에 대해서 약간 배운 적이 있습니다), 평소에 강남을 지나다니면서 보았던 고도일 병원에 대한 호기심(이 병원은 도대체 무슨 병원일까 하고 많이 궁금해 했습니다. 이름이 특이해서 말이죠..ㅎㅎ) , 그리고 제일 중요한 점은 캠페인 활동 내용이 사실적인 부분에 대한 포스팅과 일반인들이 잘 모르는 척추에 관련된 정보를 전해준다는 점등이 끌리게 하더군요. 앞으로 척추에 관련된 정보와 이야기들이 6회에 걸쳐 올라올텐데 사실 이런 부분은 제가 돈을 주고 가서라도 배우고 싶은 과정이었습니다. 고도일 원장님이 직접 척추에 관한 이야기를 들려주신다고 하는데 제가 직접 경험하고 그 이야기를 알기 쉽게 포스팅으로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사실 저도 컴퓨터 앞에 오래 앉아 있다보니 목이며 허리며 뭔가 자세가 안좋은게 느껴지고 요즘에 오십견인가 팔도 아프고 그러더군요 그래도 병원 가는건 무서워서 못 가고 있었답니다. ^^;  제가 직접 여러분을 대신해서 진찰을 받고 어떤 증상이 있는지 어떻게 치료를 해야 하는지 평소에 척추건강을 유지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척추의 모든것을 쏙쏙 배워서 전달해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앞으로 고도일병원 척추생활건강 블로거 홍보대사로서 다양한 척추 이야기를 풀어 나갈텐데 척추에 관심이 있다면 관심있게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사진설명: 나무를 형상화한 고도일병원 로고, 나무 가운데가 척추를 상징하고 그 옆에 퍼진 줄기 같은 것이 인대나 신경 같은 것을 의미한다고 합니다. 로고는 컬러도 그렇고 산뜻하니 좋습니다.)

우선 홍보대사로 활동하기 전에 병원을 들려서 살펴보는게 우선이겠죠? 저도 그동안 강남쪽에서 고도일 병원을 보면서 도대체 어떤 병원일까 하는 궁금증이 많았던게 사실입니다. 왜냐하면 이름이 좀 특이했고 고도일병원 브랜드에 대해서 전혀 들어본 적이 없었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그 비싼 강남에 이렇게 단독으로 건물을 짓고 병원을 운영한다는 것은 상당히 뭔가 유명하기 때문에 가능한 일인데.. 나름대로 병원에 대한 정보를 알고 있다고 생각하는 저에게도 딱히 정보가 없다보니 호기심이 더 컸나 봅니다.  그래서 병원방문할때 상당히 설레였답니다. (하지만 아파서 병원을 방문할때는 정말 우울합니다. ㅠ.ㅠ) 
 


처음뵈는 고도일 원장님, 이날도 바쁜일정 때문에 조금 늦게 시작을 했는데 처음 뵈었을때 전혀 원장님에 대한 정보를 가지고 있지 않아서 어떤 예상을 못했는데 이렇게 젊으신 분인지는 몰랐습니다. 그리고 보기에도 약간 동안으로 보이시는데 이렇게 젊은 나이에 이 정도 규모의 병원을 강남에 설립했다는 것을 보면 상당한 실력자가 아닐까라는 생각을 했습니다. 나중에 병원 탐방할때 보니 김영삼 전대통령이 고도일병원 개업일날 참석한 사진이 있었는데 알고 보니 김영삼, 김대중 대통령 시절 청와대에서 물리치료실 실장을 역임했다고 합니다.
 


이날 고도일 원장님이 저술한 '허리병 수술 없이 잡는다' 책을 선물로 받았는데 집에 와서 읽어 보니 척추에 관련된 여러가지 유용한 자료들이 많이 있더군요. 앞으로 몇번의 강의를  척추생활건강캠페인 홍보대사로 있는동안 들을 기회가 있을텐데 강의를 듣기 전에 미리 읽어 보면 좋을 내용들이 많이 있었습니다. 관심 있으시면 한번 구매를 해도 좋겠지만 앞으로 제가 강의를 듣고 나서 포스팅에 올릴 계획이니 책 살 여유가 없으신 분들은 제가 올릴 포스팅을 참고사히기 바랍니다.^^


간단한 인사와 함께 바로 척추에 관련된 짧은 강의를 시작했습니다. 척추와 그리고 고도일병원에서 진행하는 척추치료법에 대해서 들을 수 있었습니다.  (이날은 첫날이라 병원 탐방시간도 있어서 척추 강의에 대해서 깊은 이야기를 듣지 못했는데 다음 시간에 좀더 척추에 관련된 이야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허리병 수술 꼭 해야하나?

이날 강의에 대한 간단한 요약을 이야기 하자면 주제는 허리병 수술 꼭 해야하나? 였고 허리병 환자의 종류는 ①마비진행형 ②대소변 장애형 ③통증(좌골신경통. 디스크 등)형이 있는데 1.2번 같은 경우는 어떤 병원이든 수술을 해야 경우고 3번 같은 경우는 병원마다 접근하는 방식이 다른데, 즉 수술이냐 비수술이냐 하는 선택입니다. 실제 통증 환자의 경우 수술이 필요한 환자는 10%밖에 되지 않는다고 합니다. 하지만 문제는 그 이상의 환자들이 절개수술을 받고 있다는 것입니다. (일단 환자들은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를 할 수 있는 것을 대부분 바라고 있답니다.) 고도일병원 같은 경우는 수술및 추나요법과 같은 도수치료등 다양한 치료를 하고 있지만 절개하지 않은 비수술 요법을 통해서 환자의 90%를 치료하고 있다고 합니다.

저도 그리 건강한 편은 되지 않아서 그런지 병원하고 한동안 좀 친했는데..^^; 시간이 지나 생각해 보면 병원을 가지 않아서 병을 키운 부분도 많이 있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사실 일반인들이 병원을 가려고 하지 않는 이유는 병원가면 무섭고 돈도 많이 들고 이런 부분도 있지만 수술에 대한 두려움이 가장 크지 않을까 합니다. 수술을 하게 되면 전신마취를 해야 하고 절개가 커지면 흉터가 남게 되고 수술이 끝나도 입원을 해야하고 수술하다 잘못되는 두려움도 가지고 있고 게다가 수술하면 병원비도 많이들고.. 일단 수술하면 좋은 건 별로없답니다. 완벽하게 시술이 된다면 다행이긴 하지만 수술을 일단 들어가기 전에 수술이 잘못되도 어쩔 수 없다라는 각서를 쓰는 시간이 있을정도로 불안한게 사실입니다. 그래서 많은 환자들이 수술을 하지 않고 치료를 하는 병원으로 점점 몰리는 추세라고 할 수 있고 이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현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고도일 병원에서도 내세우는 것이 비수술요법인데 전신마취가 아닌 부분마취, 절개하지 않고 흉터없이, 입원할 필요없이 20여분의 간단한시술로 환자들의 마음을 안심시키는 시스템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한방척추 병원에서도 비수술을 강조하긴 하지만 한방과 비교할때 치료효과가 더딘 한약이나 추나요법에 비해서 빠른 치료효과를 기대할 수 있다는 것이 장점이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첫날이라 강의를 간락하게 끝내고 2층에 마련된 직원식당에서 식사시간을 가졌습니다. 고도일병원이 메인 건물이 하나 있고 바로 옆은 아니지만 근처에 또 다른 빌딩을 가지고 있는데 그 곳에 사무실과 홀 그리고 직원식당등이 위치해 있더군요. 직원식당에서 식사를 한다고 해서 약간은 서운한 마음이 있었지만 사실 전 이렇게 가정식 백반을 더 좋아한답니다. 밖에서 먹는 MSG범벅 음식 보다는 이런 건강 음식이 더 좋다고 할 수 있겠죠. 이날도 맛있게 잘 먹었는데 일하는 식당 직원분이 늘 이렇게 먹는다는 소리를 듣고 갑자기 직원분들이 부럽다는 생각이 들었답니다. 깔끔하고 정갈한 음식 먹으면서 왠지 척추가 건강해 진다는 느낌이 들었답니다.^^



고도일병원의 모습은 이렇답니다.

식사를 마치고 이젠 병원 탐방 시간을 가지기 위해서 고도일 병원 메인 오피스로 이동을 했습니다. 아무래도 강남 번화한 곳에 병원이 위치하다 보니 공간의 문제상 주차장문제가 있을 수 있는데 본병원에서는 발렛파킹으로 이런 문제를 해결하고 있었습니다. 발렛파킹을 제공하고 있으니 자동차를 가진 환자분들도 편하게 주차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그대로 자가용을 이용하면 이것 저것 복잡한 것이 있을 수 있으니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게다가 고도일병원은 신논현역에서 내려서 걸어서 3분정도 거리에 있기 때문에 찾아가기도 무척 쉽습니다. 
 


내부를 들여다 보다 발견한 사진한장, 고도일병원이 강남으로 확장 이전한 것이 작년인데 이날 이전식에는 김영삼 대통령 부자가 참석을 했네요. 아무래도 김염상.김대중 정권시절 청와대 물리치료실 실장을 역임했다고 하니 김대통령이 친히 방문한 것 같습니다.


2010 소비자가 뽑은 가장 신뢰하는 브랜드 대상을 수상했다는 현수막이 커다랗게 걸려 있는 로비가 눈에 보이네요.



한가지 특이한 점은 접수를 하는 곳이 1층이 아닌 6층에 위치하고 있습니다. (초진일 경우만 6층으로 가게 되어 있습니다.) 6층에 있다보니 야외테라스와 연결이 되어서 밖의 풍경을 볼 수 있고 밝아서 좋더군요. 무료로 인터넷을 사용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 있어서 간단한 인터넷 사용이 가능합니다.


6층로비의 풍경


6층에 있다보니 천장이 높아서 갑갑한 느낌이 들지 않고 뻥 뚫린 느낌이 들어서 좋았습니다. 


야외 테라스
 



또한 이렇게 커피와 티와 간단한 음료수는 무료로 제공하기 때문에 기다리는 시간동안 잡지나 TV 그리고 인터넷을 보면서 무료한 시간을 달랠 수 있습니다. (사실 병원갈때 잡지만 보면서 기다리는게 지루한데 이렇게 음료를 제공하면 좀더 편하게 기다릴 수 있을 것 같습니다.) 


6층에서 밑으로 내려 가면서 병원 이곳 저곳을 견학했는데 처음으로 간 곳은 환자들이 처음 전화를 하면 가장 먼저 만나보게 되는 콜센터입니다. 종합병원도 아닌데 이 정도의 규모로 콜센터를 운영한다는 것에 대해서 약간 놀랬습니다.

콜센터 벽에 위치한 모니터에서 콜센터 상당현황이 실시간으로 표시가 되고 있습니다. 콜센터는 환자들이 가장 처음 병원을 만나는 창구와 같으니 다른 어떤 곳보다 신경을 써서 운영해 주셨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척추관련 치료 장비들.. 수술 할때 사용하는 장비들 같은데 정확한 이름들이 생각이 나지 않습니다.^^:


시술이 끝나고 바로 옆에서 쉴 수 있는 회복실


이날도 로비에서 진료를 기다리고 있는 많은 환자들을 만나 볼 수 있었습니다. 대부분 나이드신 분들도 많이 계셨지만 생각보다 젊으신 분들도 많이 계시더군요.


오픈형 MRI를 구비

지하1층에 마련된 여러가지 검사실입니다. 여러 장비가 눈에 띄는데 그 중에서 가장 눈길이 가는 건 가장 고가의 검사장비인 MRI 라고 할 수 있습니다. CT보다 더 정교한 검사가 가능한 장비인데 그 만큼 기계도 비싸고 검사비도 비싸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하지만 MRI는 웬만한 규모의 병원에서는 쉽게 만나볼 수 있는 장비인데 고도일 병원에서 자랑하는 이유는 뭘까요?



이젠 공포없이 누구나 편하게 MRI 검사를, 오픈 MRI

바로 폐쇄공포증 환자도 할 수 있는 오픈형 MRI 이기 때문입니다. (의료장비로 유명한 독일의 지멘스 Magenetom Essenza 1.5 T MRI 제품을 사용하고 있습니다.) 그럼 기존의 MRI는 얼굴이 안 나오나 하고 생각할 수 있는데 제가 알기로는 얼굴이 장비안으로 들어가는 것만 있다고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얼굴이 나오고 안나오고의 차이가 뭐가 중요한가 하고 물어볼 수 있는데, 예 차이가 있습니다. 저도 MRI를 한번 경험해 본적이 있는 사람이라 잘 아는데 기존의 장비는 온몸 전체가 거대한 기계 안으로 들어 가는데 이때 느낌이 상당히 안 좋습니다. 뭔가 웅웅 거리는 깜깜한 장비 안으로 들어가서 검사를 하는데, 정말 폐쇄공포증 환자들은 절대 이 검사를 받지 못합니다. 정말 답답하고 무섭고 저도 약간의 공포심을 느낄정도니 말이죠. 흡사 느낌이 예전에 삼풍백화점 참사때 어두 컴컴한 지하에 매몰된 사람들의 심정이 아마 MRI에 들어 있는 그런 느낌일 겁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MRI 검사를 받지 못하는 환자들도 있답니다. 하지만 이런 오픈형 방식이라면(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누구나 가벼운 마음으로 받을 수 있을 것 같네요. 직접 경험해 보고 느낌을 전달해 드리고 싶은데 이 장비는 가격이 고가라서 이번에 받을 수 없을 것 같습니다. ^^; (하지만 경험은 하고 싶지 않답니다. ㅋ )  장비를 직접 촬영해서 보여 드리고 싶은데 자기공명 장치다 보니 사진을 촬영할 수가 없답니다. 카메라가 장비에 달라 붙어서 망가질 위험이 있기 때문이죠. 아무튼 중요한 것은 오픈형이라 누구나 두려움 없이 검사가 가능하다는 것! 혹시 병원에 갔는데 폐쇄공포증 때문에 MRI 검사를 받지 못한 분들이 계시다면 고도일 병원에 문의를 해보시기 바랍니다.





전신 골다공증 검사기, 적외선체열검사기, 디지털X-Ray 등 최첨단 장비들이 눈에 띕니다.


아무래도 척추에 관련된 병원이다 보니 운동치료 부분도 중요하다고 할 수 있는데 병원안에 이렇게 도수,운동 치료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상당히 큰 규모에 다양한 장비들과 치료를 받고 있는 환자들의 모습이 보입니다. (저도 저 마사지니 치료 같은 것 한번 받아 보고 싶습니다. 웬지 엄청 시원할 것 만 같아 보입니다.)


개인 사물함이 구비가 되어 있어서 중요물품이나 옷을 안전하게 보관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이젠 고도일병원에서 자랑하는 수술실을 견학할 시간입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직접 수술실 내부 까지는 들어가지 못했고 이렇게 외부에서만 살펴볼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수술이 진행되고 하다 보니 직접 구경은 무리인 것 같습니다. (수술실은 제가 직접 경험해 보진 않지만 이렇게 보기만 해도 긴장감이 들더군요.)


무정전 시스템에 항온 · 항습 클린룸을 갖춘 각각 13개의 수술실을 가지고 있는데 이 정도의 규모는 거의 대학병원급이라고 할 수 있고 특히 클린룸 같은 경우는 경쟁병원에서도 아직 구축하지 못한 시스템이라고 합니다.


첫날은 고도일원장님의 간단한 척추에 관련된 강의와 병원 이곳 저곳을 탐방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그동안 삼성이나 아산병원 같은 큰 메이저 병원만 이용하거나 또는 동네의 로컬 병원만 이용하다가 이런 전문병원을 방문해보니 약간 낮선 느낌이 들었던 것도 사실이지만, 병원 곳곳을 둘러보니 시설은 종합병원급이고 느낌은 좀더 편안해서 그런지 무조건 종합병원만을 고집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저도 조금 종합병원을 고집하는 스타일이라서..^^;)

병원을 둘러 보면서 가장 인상깊었던 것은 의료시설, 특히 오픈형 MRI 그리고 각층에서 진료,수납등의 원스톱이 가능하고 치료 받을 때 여러 곳을 돌아다닐 필요 없이 수술실 근처에 입원해서 수술을 받고 근처에 있는 회복실에서 입원하고 바로 퇴원할 수 있는 원-스톱시스템이 마음에 들었습니다. 사실 병원에서 수술 하고 나서 이곳 저곳을 옮겨 다니는 경우가 있는데 그럴때는 환자뿐만 아니라 보호자에게도 상당히 불편한데 이렇게 환자의 편의를 고려해서 동선을 최소화 시킨것은 환자중심의 마인드가 잘 갖추어져 있다고 볼 수 있습니다.

앞으로 좀더 척추에 대한 강의도 듣고 또한 직접 진찰을 받고 검사를 하는 시간이 있을 것 같은데 제가 직접 환자가 되어서 느낀 점들을 전달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고도일병원에 궁금하시거나 척추에 문제가 있어서 척추병원을 찾고 계신 분들이나 평소에 척추생활건강에 관심이 있으신 분들은 관심 가지고 지켜봐 주시기 바랍니다. 저도 평소 척추에 대한 걱정이 많이 있었기 때문에 정말 환자의 마음으로 진솔하게 접근하는 방식을 취하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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