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랜만에 가족여행 포스팅입니다. 여름에 활동적이고 겨울에는 운둔하는 성격이다 보니 겨울에는 돌아다니는 것을 싫어 하는 편이라 여행을 잘 안가는 편인데 한화리조트에서 체험 기회를 주셔서 이번에 가족들과 함께 한화리조트 평창 휘닉스파크에 다녀왔습니다. 한화리조트 휘닉스파크는 보광휘닉스파크가 있는 공간에 같이 있어서 혼동을 하시는 분들이 좀 계실 것 같네요. 저도 예전에 보광휘닉스파크를 다녀온 적이 있어서 처음에는 좀 혼동을 했는데 알고 보니 한화리조트에서 보광휘닉스 파크의 레드.핑크동을 인수해서 사용을 하고 있습니다. 기존에 있는 다양한 부대시설을 같이 이용할 수 있기 때문에 이용 하시는 데는 아무런 불편함은 없습니다. 여행을 떠난 날은 날이 따듯한 편이어서 아이들과 함께 움직이에 무척 좋았습니다. 아이들도..
정말 2주 연속으로 비가 주륵 주륵 내리는데 이 장마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휴가철인데 모처럼 휴가를 가시려는 분들은 장마로 인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래저래 휴가를 다녀 왔기에 비가 계속 내리지만 그래도 마음은 놓입니다. 게다가 원래 비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장마가 더운 여름 보다는 더 좋습니다. 다만 장마로 인한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좀 이르게 휴가를 다녀왔는데 그곳은 바로 청풍명월의 고장인 충북 제천에 있는 리솜포레스트 입니다. 충북 제천은 공기 좋고 자연 경관이 좋아서 강원도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휴양지중에 한 곳 입니다. 리솜포레스트는 지난 번 겨울에 이어 이번이 2번째입니다. 원래 바다를 좋아 하지만 피톤치트가 풍성한 숲도 무척 좋아하는 편입..
지난 시간에 완전히 탈바꿈한 새롭게 리모델링해서 찾아온 한화리조트 산정호수 안시에 대한 소개를 했습니다. 오늘은 그 후속편으로 새롭게 바뀐 레스토랑 아르테와 사우나등 부대시설을 소개해 드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방문한 시기는 완전히 오픈 하기 몇일 전이고 평일이라서 이렇게 차도 주차가 되어 있지 않은(주차 페인트를 하느라 주차를 할수가 없었습니다.) 깔끔한 산정호수 안시를 사진에 담을 수 있었습니다. 이렇게 보니 외형이 호주 시드니의 오페라 하우스가 많이 비슷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체크인을 하고 산정호수를 다녀오고 바로 옆에 있는 시냇물에서 아이들과 놀다 보니 어느새 저녁이 다 되어 가더군요. 아직 실내가 공사중인 상황이라 예전에 식사를 했던 로비에 있던 레스토랑에서 식사를 할 수 없는 상..
열대의 뜨거운 햇살이 따듯하겨 느껴지던 그 시간도 벌써 한달이 넘은 것 같습니다. 5월달에 들어 섰는데 여전히 날은 추운, 약간은 미쳐버린 날씨를 보여주는 한국과 달리 필리핀 세부 그곳은 참 따듯하다 못해 강력한 날씨를 보여 주었는데 그 햇살 아래에서 타서 피부가 벗겨진 어깨를 보면서 아직 그곳의 기억들이 생생하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이번 여행 부모님을 모시고 온 가족이 함께 한 여행이었기에 더욱 더 특별한 기억으로 남아 있는 것 같네요. 그리고 이번 여행에서는 호텔 리조트안에서 체크아웃을 하기 전까지는 리조트 밖으로 나가지 않고 온전히 6일동안 리조트안에서 먹고 마시고 놀고 쉬고 하면서 한 말 그대로 힐링 여행이었습니다. 나름 책도 읽고 여유를 즐기려 했지만 아이들과 함께 씨름 하다가 그런 여유는..
지난번에 소개해 드렸던 충북 제천 리솜포레스트 해브나인 힐링스파편에 이어서 이번에는 현빈,하지원 주연의 시크릿가든에 나와서 유명한 리솜포레스트 빌라동에서 숙박한 이야기를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스파에서 지친 육신을 뜨거운 물에 담그며 몸이 노근해 져서 그런지 어딘가 뽀송 뽀송하고 아늑한 곳에서 쉬고 싶다는 마음이 간절히 들었습니다. 스파에서의 힐링과는 다른 또 다른 힐링이 필요한 시점이었는데 단독 빌라동에 머문다는 그 설레임 때문인지 그 기다리는 마음까지도 힐링의 느낌으로 다가왔습니다. 사실 그동안 국내외 여러 리조트와 콘도를 다녀보았지만 단독으로 빌라동에 머무는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후원해 주신 리솜포레스트에 감사를 드립니다.) 가족들이 해브나인 힐링스파에서 기분좋은 힐링을 한 이후에 모두들 빌..
기분탓인지는 모르겠으나 올 겨울은 그 어떤 겨울보다 매섭고 추운 것 같습니다. 이런 날에는 그저 따듯한 남쪽 나라로 여행을 가서 따듯한 햇빛 아래 에메랄드 컬러의 바다에서 수영을 하고 싶은 마음만 한 가득입니다. 하지만 이렇게 해외 여행을 가는 것이 쉬운 일은 아니죠. 그렇다가 그저 집안에서 이불 뒤집어 쓰고 궁상 떨고 있는 것도 아닌 것 같습니다. 사실 해외 뿐만 아니라 국내 여행지도 찾아 보면 갈 곳이 많이 있습니다. 특히나 겨울 같은 경우는 온천이 있는 곳에 가서 몸을 푹 담그고 따듯한 아랫목에서 몸을 지지면서 맛 있는 것을 먹는 것 처럼 재미있는 일도 없죠. 2012년이 가기 전에 마지막 여행으로 택한 것은 이전에도 자주 갔던 강원도 속초 한화쏘라노리조트 입니다. 생각해 보니 올 한해 동해는 여러..
지금 태풍 카눈이 북상하는 관계로 서울을 비롯해서 전국적으로 비가 많이 내리고 있습니다. 정말 잠을 자는 새벽동안에 많은 비가 내려서 이렇게 계속 내리다가는 홍수 때문에 피해를 보는게 아닌가 했는데 다행이 시간이 지나면서 빗줄기도 줄어들고 태풍의 세력이 점차 약해지는 것 같습니다. 이 번주가 지나고 다음주 정도면 이제 본격적인 휴가철이라고 할 수 있는데 그 전에 태풍이 지나가야 뜨거운 하늘 아래서 시원한 물놀이를 즐기며 재미있는 휴가를 즐길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조금 빠른 이번 주에 휴가를 다녀왔는데 아슬 아슬하게 비를 피해 다니면서 즐길 수 있어서 덥지도 않고 시원한 날씨 아래에서 휴가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이 번에 떠난 곳은 서울에서 2시간 정도면 도착할 수 있는 곳, 바로 강원도 속초 부근..
4월의 중반을 향해서 달려가는 요즘이지만 아직도 이른 아침이나 밤에는 추위가 느껴집니다. 봄이 왔어도 벌써 왔어야 하지만 겨울이 여전히 봄을 맞이하기가 싫은지 샘을 많이 내고 있는 것 같네요. 하지만 도로에 활짝 핀 벚꽃을 볼때마다 봄이 왔다는 것을 겨울도 인정해야 할 것 같습니다. 늘 봄이 오는 길목은 사람을 설레이게 하고 기분을 좋게 만듭니다. 그 런 길목이기에 가족들과 함께 강원도 양양 대명 쏠비치로 봄여행을 다녀왔습니다. 쏠비치는 이번에 처음으로 다녀온 곳인데 와이프가 하도 쏠비치를 가고 싶다고 해서 그곳으로 목적지를 정했는데 역시 다녀오니 쏠비치로 다여 오기를 잘 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바다가 바로 앞에 있어서 파도가 너울대는 소리가 너무 좋았거든요. 저도 양양은 이번에 처음 방문하는 곳이라 그..
필리핀 세부 막탄 샹그릴라에 다녀온지도 돌이켜 보면 꽤 시간이 흐른 것 같습니다. 작년 겨울에 다녀왔으나 한국은 여전히 추운 관계로 춥다고 느끼는 순간마다 따듯한 세부의 여행 기억이 떠오르곤 합니다. 약 일주일정도 다녀왔지만 돌이켜 보면 정말 짧았다는 생각 밖에 들지가 않네요. 정말 아이들과 함께 하며 제대로 휴식을 하려면 더 긴 시간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아이가 없이 간 휴가 였다면 이 정도라도 충분하지만 아이가 있다 보니 정말 시간이 정신없이 빨리 흐르게 되더군요.^^ 여행 기간 내내 머물렀던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는 늘 가더라도 제 마음에 쏙 드는 곳 같습니다. 아마도 다음에 세부를 간다 해도 또 같은 곳을 가지 않을까 싶네요. 국내 업체가 지은 임페리얼 펠리스를 갈까 말까 고민하다 최종 결정을 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