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여행을 떠나면서 이것 저것 신경쓸게 많은데 그 중에 하나는 환전이 아닐까 싶습니다. 예전과 다르게 요즘은 대부분 신용카드를 쓰기 때문에 환전에 대한 고민이 많이 줄어들기는 했습니다.하지만 신용카드 사용이 보편화되지 않은 지역을 방문할때는 환전에 대해서 신경을 쓸수 밖에 없습니다. 달러 같은 경우는 한국에서도 쉽게 환전해서 가져갈 수 있어서 문제가 없지만 예를 들어 동남아 지역의 나라를 방문할때는 현지 화폐를 한국에서 바로 환전하기가 어렵습니다.설사 가능하다고 해도 환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한국에서 달러로 환전을 해서 현지에 도착해서 그 나라 화폐로 환전을 하는 것이 베스트 입니다. 하지만 현지 공항같은 곳에서는 역시 환율이 좋지 않기 때문에 도착해서 시내에 있는 환전소에서 환전을 해야 합니다. 사실 ..
이번에 필리핀 세부 여행을 하면서 이전과 달랐던 가장 큰 것은 택시가 아닌 그랩카를 주로 이용했다는 것 입니다. 몇년전에 올때만 해도 택시 외에는 대안이 없었는데 그랩카 서비스가 필리핀 세부에서 시작되면서 상당히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우버 또는 그랩 같은 승차공유 서비스를 이번 세부 여행에서 처음 이용하는 거라 사실 약간 긴장은 했습니다. 그래서 떠나기 전에 그랩 서비스 사용법도 배우고 신용카드 역시 미리 등록을 해서 만반의 준비를 했습니다. 그랩 같은 경우 국내에서 신용카드 등록이 잘 안된다고 하는데, 저는 위치 정보를 끄고 지역을 필리핀으로 설정한 다음에 한국에서 등록을 성공 했습니다. 그리고 공항에 도착해서는 바로 그랩카를 이용하지 않고 쿠폰 사용 때문에 카카오T(카카오택시)를 이용..
얼마전에 가족여행으로 필리핀 세부를 다녀왔습니다. 세부는 그동안 한 7번 정도(?) 방문할 정도로 자주 갔던 곳인데 코비드 펜데믹 여파로 정말 오랜만에 다시 방문을 했습니다. 자주 갔던 곳이긴 하지만 시간이 오래지난 만큼 예전과는 많은것이 달라져 있었습니다. 세부 막탄 공항도 신공항으로 바뀌면서 예전과 비교할 수 없게 시설도 좋아지고 규모도 커서 쾌적하게 이용할 수 있었습니다. 예전에는 공항 시절이 안 좋아서 공항에 대한 이미지가 좋지는 못했는데 신공항으로 바뀌면서 입국부터 좋은 이미지를 얻을 수 있었습니다. 신공항(터미널2)이 새롭게 들어오면서 구공항도(터미널1) 리모델링을 해서 두 공항이 모두 좋아졌습니다. 세부를 방문하시는 분들은 정말 쾌적하게 입출국 수속을 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마닐라 니노이아..
7월 초에 필리핀 세부로 가족여행을 다녀왔습니다. 필리핀은 매년 갔던 것 같은데 세부 방문은 2년만에 재 방문입니다. 저 뿐만 아니라 와이프도 필리핀을 좋아해서 해외여행 하면 무조건 필리핀을 당연하게 생각해서 그동안 수십차례 방문한 것 같네요. 이번에는 저 보다는 아이들이 더 원했던 여행이었던 것 같습니다. 2년전에 세부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를 다녀왔는데 아이들도 그 기억이 남았는지 엄청 기대를 하더군요. 여름휴가를 조금 일찍 떠났습니다. 저 혼자서 아이 둘을 데리고 말이죠. 아내는 필리핀에 출장으로 방문 중이어서 세부에서 막탄에서 만나기로 하고 출발 했습니다. 5살 7살 두 꼬맹이를 데리고 다니는 것은 생각보다 그리 어렵진 않았습니다. 다만 늦은 시간에 비행기를 타서 늦게 도착하는 것이 더 피곤하게 하..
지난달에 필리핀 카가얀 데오로(Cagayan de oro)로 가족 여행을 다녀왔습니다. 그동안 세부로 자주 다니다가 이번에는 민다나오 북쪽에 있는 카가얀 데오로를 방문 했습니다. 아마 세부나 보라카이는 많이 아셔도 카가얀 데오로는 좀 많이 모르실겁니다. 한국사람이 아직은 많지 않고 관광객들도 아는 사람만 오시는 곳이라 할 수 있겠네요. 요즘에 카미겐이라는 섬이 약간 유명해져서 거기 방문 하시면서 오시는 분들이 좀 있습니다. 이슬람 때문에 민다나오쪽은 위험 하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 민다나오 지역에서 카가얀 데오로, 다바오는 안심하시고 방문 하셔도 됩니다. 저도 자주 방문하지만 위험 하다거나 하는거 느껴 본 적이 없습니다. 사실 저야 워낙 건전하게 놀다 보니 위험할 부분이 없네요. 어디가든지 위험하게 놀면 ..
아직도 기억에 생생한 세부 샹그릴라 리조트에서의 봄 여행은 여전하게 저의 기억속에 생생하게 남아 있는 것 같습니다. 날이 아직도 춥다 보니 따듯해도 너무 따듯했던 그곳의 햇빛이 아직도 그립네요. 나이가 들어갈 수록 이제 추운것 보다는 따듯하고 더운 날씨가 좋아지나 봅니다. 재작년에 세부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를 다녀왔는데 이번에는 온 가족이 함께여서 더윽 의미가 깊었던 여행이었습니다. 여행을 위해서는 여러가지 준비가 필요한데 이번에는 가서 그냥 휴식를 위한 여행이었기에 준비를 할 만한 것은 많지 않았습니다. 리조토안에서 여행기간 내내 머물러 있을 예정이기 때문에 간단한 옷만 있으면 충분했기 때문입니다. 게다가 여름이라 짐은 더욱 간소하더군요. 그리고 읽을 책 한권 그리고 나의 마음을 울려 줄 음악만 있으면..
요즘에 블로그에 올라오는 글은 뜸했지만 여러가지로 바빠서 몸도 마음도 좀 지친 부분이 있어서 제가 좋아하는 필리핀으로 힐링 여행을 다녀오도록 하겠습니다. 장소는 너무나 많이 가서 이젠 집 같은 느낌이 드는 세부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입니다. 여행 기간내내 죽돌이 처럼 리조트에만 머무를 예정인데 간만에 온 가족이 모여서 힐링이 되는 시간을 가지려 합니다. 가뜩이나 업데이트가 늦는 블로그인데 이번 여행으로 업데이트는 더 뜸하겠지만 다녀와서는 그동안 밀린 포스팅을 힐링의 마음을 담아서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록 필리핀 먼 곳에 있지만 이번 여행에는 SKT 무제한 원패스 가입을 하고 가니 메일은 언제나 확인이 가능하다는 점! 혹시 저에게 볼일이 있으신 분들은 지메일로 보내 주시기 바랍니다. 보내는 즉시 확인이..
필리핀 세부 다녀온지 한참 되었는데 여행기를 너무 늦게 올리는 것 같습니다. 시간 날때 마다 조금씩 작성하고 있는데 서둘러서 어서 끝내도록 하겠습니다. ^^ 이번에 다룰 이야기는 여행 중에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먹는 부분인데, 이번 여행은 대부분 리조트 안에서만 머물러 있었기에 거의 대부분의 식사를 리조트안에 있는 식당만을 이용했습니다. 외부에서 먹은 식사라고는 SM몰에 있는 KFC가 유일한데 (여기서는 정말 맛없게 먹어서 ㅋ) 뒤돌아 보면 KFC말고 다른데서 먹을 걸 하는 생각이 드네요. 몰 안에도 식당이 상당히 많았는데 하도 많아서 오히려 선택하기가 귀찮아지더군요. 막탄 샹그릴라 리조트 안에서 제가 가장 애용하는 곳은 예나 지금이나 역시 타이즈(TIDES)입니다. 이상하게 샹그릴라를 가면 항상 ..
해외 여행을 할때 챙겨야 할 것들이 여러가지 있지만 그 중에서 꼭 챙겨야 할 것 중에 하나가 노트북이 있습니다. 비지니스 여행을 한다면 노트북은 필수 요건으로 챙겨야 하지만 단순한 가족 여행을 위해서도 꼭은 아니지만 그래도 챙기지 않으면 꼭 후회하게 됩니다. 특히나 머무는 곳이 인터넷이 잘 터지는 곳이라면 국내 소식도 궁금하고 특히나 블로거라면 본인의 블로그도 살펴야 하고 해외에 있으면서도 여러가지 이야기를 올려야 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해외여행을 할때는 일단 짐을 적게 하는 것이 중요하기 때문에 여행에 적합한 노트북을 선택하는 것도 중요한 포인트라고 할 수 있습니다. 너무 무겁지도 않고 가벼우면서도 그렇다고 기능이 떨어지면 안되고 디자인도 전혀 떨어지지 않고 세련된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