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뉴5시리즈(F10), 국내 수입차 2개월 연속 집권!
- 자동차/소식
- 2010. 7. 8. 10:44
요즘 이래저래 바쁘다 보니 자동차 관련글이 좀 뜸해진 것 같습니다. 워낙 관심사가 많다보니 생각은 많고 그렇다고 부지런하진 않고 귀차니즘에 빠져 포스팅이 좀 느슨해지고 있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성하다 만 포스팅들도 많아서 어서 빨리 완성해서 오픈을 해야 하는 부분이 있습니다. 그 중에 하나가 바로 BMW 뉴5시리즈에 대한 시승기 포스팅입니다. 완성하고 올려야 한다고 매일 마음속으로 외치고 있지만 현재 계속 밀리고 있는 실정입니다. 사실 BMW 2011 5시리즈는 개인적으로도 완전 마음에 들어 하는 차량이라서 더 소개하고 싶은 마음도 있고 판매량에 조금이라도 도움이 되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는 것도 사실입니다. 사실 이런 차량이 많이 팔려야 현대차도 정신 차리고 미친듯이 올리기만 하는 차량 가격을 인하할 부분이 있기 때문입니다. 다행스럽게도 국내 수입되는 중대형 급의 차량들이 판매 돌풍을 일으키면서 현대차도 완전 긴장해서 서둘러 제네시스의 가격을 내리는 모습을 보면서 속으로 만세를 불렀습니다. 역시 경쟁이 있는 곳에 훈훈한 모습은 연출된다는 진리를 체감할 수 있었습니다. 아마도 앞으로 현대차의 무조건 올리기 신공은 BMW와 벤츠 그리고 일본차 3각 편대의 협공에 막혀서 쉽지만은 않을 것 같습니다.
수입차 개별모델 1위를 지키고 있는 돌아온 제왕, BMW 뉴528
BMW 뉴5시리즈를 타면서 이런 차는 당연히 수입차 시장에서 1위를 해야 한다는 생각때문인지 수입차 판매량이 나오면 관심깊게 보는 편인데 역시나 지난 6월달 수입차 1위는 역시 BMW 뉴5시리즈가 차지 했습니다. 그리고 5월달에도 1위를 차지 했으니 연속 2개월 1등을 차지 했습니다. 이전까지는 벤츠의 뉴E시리즈가 1등을 차지하면서 BMW의 기분을 상하게 했는데 역시나 심혈을 기울여 출시한 뉴5시리즈가 제 몫을 잘 감담해주고 있네요. 사실 벤츠 뉴E클래스가 나오기 전까지만 해도 BMW 5시리즈가 1등이었지만 한동안 그 자리에서 밀려 있었는데 다시금 왕의 귀환에 성공하면서 금의환양하고 있습니다.
국내 수입차 시장은 나날이 성장 중이며, 역시 이런 부분은 수입차에 대한 인식이 점점 좋아지고(이런 부분은 현기차가 큰 도움을 줬다고 볼 수 있습니다.) 가격은 점점 떨어지는등 수입차에 대한 여건은 아주 잘 갖추어져 가고 있습니다. 이젠 서비스센터가 많아지고 부품가격만 합리적으로 된다면 국내시장에서 수입차가 차지하는 비율을 거의 50퍼센트를 넘어서지 않을까 합니다. (현기차가 해외에서 선방중이라는 기사를 보면서 늘 불안하게 바로 이런 부분입니다. 이러다 본진이 무너지면 힘들기 때문이죠)
전체로 보면 벤츠가 1위, 하지만 개별로 보면 BMW가 1위?
2010년 6월 등록대수는 전년 6.809대 보다 12퍼센트 상승한 7,629대로 집계가 되었다고 합니다.
브랜드별 등록대수를 보면 메르세데스-벤츠(Mercedes-Benz) 1,685대, 비엠더블유(BMW) 1,523대, 아우디(Audi) 673대, 폭스바겐(Volkswagen) 653대, 혼다(Honda) 451대, 포드(Ford/Lincoln) 433대, 닛산(Nissan) 322대, 렉서스(Lexus) 307대, 토요타(Toyota) 289대, 인피니티(Infiniti) 231대, 크라이슬러(Chrysler/Jeep/Dodge) 213대, 미니(MINI) 185대, 푸조(Peugeot) 177대, 볼보(Volvo) 145대, 랜드로버(Land Rover) 76대, 캐딜락(Cadillac) 70대, 재규어(Jaguar) 62대, 스바루(Subaru) 44대, 포르쉐(Porsche) 42대, 미쓰비시(Mitsubishi) 35대, 벤틀리(Bentley) 10대, 롤스로이스(Rolls-Royce) 3대로 집계가 되었는데 여기서 재미있는 부분이 벤츠와 BMW의 치열한 싸움입니다. 비록 개별 차량에서는 BMW가 뉴5시리즈로 1위를 차지했지만 전제척으로는 벤츠가 1위를 차지하고 있습니다.
6월 배기량별 등록대수는 2000cc 미만 2,340대(30.7%), 2000cc~3000cc 미만 3,455대(45.3%), 3000cc~4000cc 미만 1,494대(19.6%), 4000cc 이상 340대(4.5%)로 나타났는데 역시 중형급에서 수입차의 강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저도 수입차를 타려면 아직은 중형급에서만 입질이 오는게 사실입니다. 뭐 돈이 많다면 중형급도 수입차로, 골프같은 준중형급은 세컨카로 구입하고 싶긴 하지만 말이죠.ㅎㅎ
2위: 메르세데스-벤츠 E 300(596대)
3위: 메르세데스-벤츠 C 200(355대)
개별모델 1위는 BMW 528이 차지 했지만 2-3위는 벤츠가 차지했습니다. 역쉬 벤츠의 저력도 놀랍네요. 3위 아래는 어떤 차량이 랭크가 되었는지 궁금하지만 3위 외에 자료는 찾기가 힘들군요. 그래서 이번엔 3위까지만 알려드리도록 하겠습니다.^^ 7월달에는 또 어떤 차량이 어떤 활약을 펼쳤는지 시간되면 또 소개시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그나저나 뉴528 시승기 빨리 올려야 할텐데... 그때의 손맛이 자꾸만 그리워 지네요. 또 타고 싶어용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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