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 유클라우드(ucloud), 이젠 아이폰에서 편하게 즐기자!
- 아이폰.아이패드.테블릿/주변기기.앱
- 2010. 7. 29. 07: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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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한 스토리지 서비스인 KT 유클라우드(ucloud), 그동안 컴퓨터에서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었는데 늘 마음 한편으로 아쉬웠던 부분은 데스크탑이나 노트북에서만 즐기기에는 뭔가 자유롭지 못하다는 생각이 든게 사실입니다. 스마트한데 뭔가 스마트하지 않은 느낌? 요즘 큰 인기를 끌고 있는 스마트폰에서 유클라우드를 사용할 수 있다면 더욱 더 편리하게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을텐데 말이죠. 이 생각은 처음 유클라우드를 접할때 부터 들었던 생각이었습니다. 그때 KT 쪽에서 곧 유클라우드 아이폰 어플을 선보일거라는 이야기를 듣고 기대감을 가지고 있었는데 아이폰이 iOS4로 업그레이드 되면서 뭔가 승인이나 이런 부분이 전체적으로 다 늦어지다 보니 이제서야 그 서비스를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이제서야 진정한 스마트한 스토리지 서비스의 마지막 정점인 아이폰과 접목되었으니, 얼마나 편리할지는 안봐도 비디오지만 그래도 봐야지 비디오기 때문에 아이폰에서 사용하는 유클라우드는 어떤 느낌인지 전해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유클라우드(이하 유클)가 나왔다는 소식을 듣고 나서 곧 바로 앱스토어 들어가서 다운을 받았습니다. 정말 이 어플은 처음 유클 베타테스터로 활동할때부터 기다리고 기다리던 어플이라서 조금의 망설임도 없었습니다.
실행하면 만나게 되는 눈에 익은 친근한 화면입니다. 흡사 어린왕자가 벤치에서 쉬고 있는 느낌이랄가요? 실행속도도 빠른 편이고 처음 만나는 원형의 메뉴 형태도 매우 직관적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유클의 메인 메뉴라고 할 수 있는 매직폴더와 클라우드 폴더, 그리고 추가로 만들 수 있는 백업폴더는 메인 컴퓨터안으로 들어가면 찾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각각의 메뉴 아래에는 유클에 저장되어 있는 폴더와 파일들이 들어가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보는 거지만 유클안의 내용물과 컴퓨터에서 보는 것과 똑 같다고 보시면 됩니다.
유클라우드의 파일들도 이동중에 아이폰에서 바로 확인하자
매직폴더에 여러 문서 파일들이 있는 게 있어서 이게 제대로 열리나 테스트 하기 위해서 열어 보았더니 마이크로소프트 파일들 엑셀, 워드. PPT이나 PDF 파일도 아무 이상없이 빠르게 잘 열렸습니다. 하지만 아쉽게도 아래한글 파일은 아직 볼 수 없었습니다.
유클라우드 매니저에서도 동일한 파일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선택한 파일은 메일로 파일을 보낼 수 있고 그리고 바로 확인할 수 있는 메뉴가 나옵니다. 동영상이나 지원하지 않는 파일이 나오면 메일 보내기 메뉴가 나옵니다. (동영상도 바로 열어서 확인할 수 있으면 정말 좋겠네요. 그리고 어서 빨리 아래한글 파일도 지원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사진파일 같은 경우는 바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평소에 여행 사진이나 연인의 사진을 유클라우드 폴더에 올려놓고서 보고 싶을때 이전까지는 컴퓨터에서만 확인할 수 있지만 이젠 아이폰에서 늘 생각날때마다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러니 이젠 자기전에도 확인할 수 있답니다. ㅎㅎ
그리고 빠르게 사진을 확인할 수 있는 것도 장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어플을 사용하면서 가장 원하는 부분은 바로 안정적인것과 빠른 반응속도인데 유클라우드 모바일은 대체적으로 반응이 빠른 편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아이폰에서 사진을 촬영해서 바로 유클에 올릴 수도 있게 되어 있습니다. 이렇게 되면 유클을 부부가 같이 사용한다면 집에 있는 아기사진을 유클에 올리면 남편이 밖에서 바로 실시간으로 확인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무척 유용할 것 같습니다.
사진 업로드는 새로 촬영해서 올려도 되고 기존에 촬영한 사진 중에서 선택해서 올릴 수 있습니다.
아이폰에서 올린 사진은 모바일 포토 폴더안에 자동으로 저장이 됩니다.
그리고 중요한 것 하나 더!! (이 부분을 놓칠 뻔 했습니다. )
이젠 음악도 아이폰이 아닌 유클라우드에 넣고 이동하면서 듣자!
바로 음악을 아이폰에 저장하지 않고도 바로 유클라우드에 있는 음악파일(MP3)을 재생해서 들을 수 있습니다. 평소에 자주 듣는 음악파일들을 유클에 넣어놓으면 이동 중에 실시간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다는 이야기입니다. 유클이 음악서버의 역할을 감당한다고 보면 이해가 쉬울 것 같네요. 아이폰의 저장용량 때문에 음악을 팍팍 넣지 못했다면 유클의 20GB가 새로운 아이폰의 저장용량이 되는 것입니다. (물론 들을때 무선인터넷이 아니라면 데이터 사용량이 소요되는 부분이 있으니 이 점 참고하시기 바랍니다. )
저도 처음에 과연 유클을 통해서 실시간으로 음악을 들을 수 있을까 우려하는 마음이 있었는데 약간의 버퍼링을 거친후에 바로 음악이 나오는 걸 보면서 약간의 감탄을 했습니다. 정말 세상 좋아졌구나 하는 생각이 순간 스쳐 지나갔다는..ㅎㅎ
음악은 이상없이 잘 재생이 되었고 3G로 변경해서 들을때고 끊어지거나 하는 부분은 없었습니다. 하지만 데이터 용량이 어떻게 사용되어지는 부분이 궁금하기는 하더군요. 하지만 제가 워낙 데이터 용량이 많이 남아서 이렇게 음악이나 들으면서 소진 시키던가 해야 겠습니다.
음악을 좋아하시는 분들이라면 유클을 사용해야만 하는 이유가 하나 더 추가가 된 것 같습니다. 보니까 아직은 앨범커버가 지원이 안되는 것 같은데 이 부분은 나중에 업데이트때 꼭 해결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그리고 다양한 설정도 부탁드립니다.^^
유클라우드 모바일 아이폰 어플리케이션을 설치해서 사용해본 소감은 정말 세상이 많이 좋아지고 있다는 겁니다. 그동안 제한된 환경에서 파일이나 사진을 감상할 수 있었지만 이젠 어디에서나 공간에 제약을 받지 않고 동일한 자료를 이동중에도 확인할 수 있는 것을 정말 멋진 일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이폰 어플이 출시됨으로서 진정한 유클라우드의 장점을 살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마트폰에서 촬영한 사진을 실시간으로 올리고 유클 매니저에서 실시간으로 확인하고, 이젠 어느 곳에 있던지 늘 쿨라우드와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이 마련되어져 가고 있는 듯 합니다. 아직은 파일이나 사진만 확인할 수 있지만 앞으로는 동영상도 바로 확인할 수 있고 다양한 파일들도 확인이 가능해진다면 스마트폰의 파워는 점점 커지고 유클라우드 같은 편리한 스토리지 서비스도 각광을 받을 것 같습니다. KT에서 유클을 선보이는 이유가 수익에 대한 기대는 하지 않지만 기존의 KT유저들의 편리함과 또 이탈 방지를 위함이라는 부분은 사용을 해보니 이유를 알 수 있겠네요. 유클라우드의 매력에 빠져 있다보면 나중에 다른 서비스로 이동을 할 때 망설일 수 있는 부분이 있기때문입니다.
일단 유클라우드 모바일은 직접 사용을 해야지 뭐가 뭔지 알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글로 설명을 하자니 어려운 부분이 있는데 아이폰 가입자고 무료로 20GB의 유클라우드 용량을 받으신 분들이라면 지금 바로 다운을 받으시고 경험하시기 바랍니다. 앱스토어에서 영어로 ucloud mobile로 검색을 하시면 찾으실 수 있습니다. 저도 나오자 마자 다운 받고 살펴보았는데 계속 살펴보면서 특이한 부분이나 이런 부분들이 있으면 알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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