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장] 온라인 세상의 중심을 노리는 야후! 퍼플 나이트 현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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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후에 대한 기억을 생각해보면 사실 개인적으로는 무척 좋은 것 밖에 없습니다. 제가 인터넷을 처음 접하고 나서 항상 만나보았던 포털이 야후였고 인터넷에라는 경이적인 공간에 대한 감탄 때문인지 이런 멋진 곳을 연결해주는 야후에 대해서는 멋지다고 생각했고 특히 CEO인 제리양의 뛰어난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늘 감탄을 하곤 했습니다. 그 이후로 인터넷의 처음 페이지는 당연히 야후였고 그 이후로 쭉 야후는 저의 넘버1 포털의 자리를 차지했습니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국내포털들이 득세하기 시작했고 결국인 한메일을 앞세운 다움으로 옮겼다고 지금은 국내 포털 1위 업체인 네이버에 정착을 하게 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 야후가 저의 처음 포탈인 관계로 야후가 예전의 강함을 보여 주지 못 하는 부분에 대해서는 정말 마음 한편으로 아픈 부분이 있습니다.

하지만 와신상당, 절치부심의 시간을 견딘 것 일까요? 야후에서 새로운 서비스를 소개하면서 과거의 찬란했던 시간들을 되돌리려고 하고 있습니다. 저의 기억속에서도 잊혀졌던 야휴 코리아지만 엄청 더워서 푹푹찌던 지난 화요일(3일) 종로타워 탑클라우드에서 진행 되었던 야후퍼플나이트를 통해서 야후가 추구하고자 하는 미래의  야심찬 전략을 볼 수 있었습니다.


종로에서 유명한 빌딩인 종로타워에 있는 맨꼭대기 층인 탑클라우드에서 행사는 진행이 되었습니다. 아마도 야후가 탑이 되고자 하는 마음에 이 곳을 선택한 게 아닐까 싶습니다.


정상에서 바라본 아래쪽의 모습입니다. 아찔하네요.


이미 현장은 많은 사람들로 꽉 차있었습니다. 그런데 동선이 한쪽으로 쭉 늘어져 있어서 앞에서 이야기하는 부분을 듣기가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앞쪽 테이블과 뒤쪽 테이블과는 이어지지 않는 느낌이랄까요?


새로운 야후! 온라인 세상의 중심 야후가 원하는 목표라고 할 수 있습니다.


현장에는 설치된 모니터를 통해서 새로와진 야후를 직접 경험 하는 시간을 가질 수 있었고 실시간으로 올라오는 트위터를 확인할 수 있었습니다.


저도 간만에 트윗을 날려 보았는데, 실시간으로 확인되는 것을 볼 수 있었습니다.


오늘 행사는 개그맨 변기수씨가 진행을 했는데 역시 그의 재미있는 진행은 오늘도 방청객을 웃겼답니다. 진짜 행사의 달인이 되고 있다는 느낌이 드네요.


아무래도 멋진 곳에서 하다 보니 오늘은 스테이크가 주메뉴입니다. 하지만 요즘 몸 상태가 좋지 않아서 그런지 별 입맛이 없다보니 딱히 뭔가 기대하고 그런 부분은 없었습니다. (더위를 먹은 걸까요? 응급실 들어가고 입원하고 정말 난리도 아닌 한주였네요. ㅠ.ㅠ)


이제 드디어 변화된 야후를 소개하는 시간이 시작되었는데 야후 코리아대표 김대선 이사님이 직접 진행을 하셨습니다.


이제 모든것은 야후! 에서 원스톱 서비스로 편하게 즐기자 - 트위터, 페이스북, 메일까지

야후가 추구하고자 하는 목표는 야후를 통해서 모든것을 볼 수 있게 만드는 것입니다. 지금 까지는 트위터나 페이스북 마이스페이스등 각각의 사이트를 각각 방문해야지 확인할 수 있는 부분이 있는데 변화된 야후에서는 지메일이나 다른 포털의 메일 뿐만 아니라 야후 마이메뉴를 통해서 다양한 설정을 통해서 한 자리에서 모든 것을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소비자는 점점 편해지는 것을 좋아하고 한곳에서 원스톱 서비스를 하기를 좋아하는데 이런 소비자의 니드를 야후 코리아에서 정확하게 파악을 한 것 같습니다. 


다 받아 주어라 ~  포털의 아웃룩을 꿈꾸는 야후!  

그동안 국내 포털은 자신의 회원을 다른 곳을 빼앗기지 않게 엄청난 노력을 해왔습니다. 오픈형 마인드가 아니라 닫힌 마인드가 더 강했는데 야후의 오픈 전략은 기존의 국내 거대 포털의 허를 찔렀다고 볼 수 있습니다. 전네이버를 주로 사용하고 메일은 지메일과 핫메일을 주로 쓰고 소셜네트워크인 페이스북과 트위터를 가끔 이용하고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일일히 비밀번호를 입력해서 사이트에 들어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는게 사실입니다.

아웃룩의 가장 편리한 점은 여러 곳으로 흩어진 메일들을 한 곳에서 확인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장점인데 야후는 포털의 아웃룩을 꿈꾸고 잇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금강산도 식후경이라고, 식사를 먹으면서 행가는 계속 되었습니다. 하지만 길죽한 공간에다가 식사까지 동시에 하다보니 주위가 산만해서 행사에 집중하기가 좀 어려운 부분이 있었습니다. 


호주산 스테이크의 맛은 나쁘지 않았지만 제가 몸 상태가 안 좋은 관계로 그리 맛있게 먹지는 못 했답니다. 더위를 먹어서 입맛을 잃은게 아닐지.. ㅠ.ㅠ


야후코리아의 새로운 홈페이지를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는데 처음 국내에 소개된 역사적인 장면 부터 지금까지 이어진 야후 사이트에 대해서 이야기를 하셨는데 처음 국내에 선보였을때의 심플함을 보다가 지금의 오픈 포털까지의 모습을 설명해 주셨습니다. 


중간에 야후코리아의 새로운 모델인 타이거 JK가 잠깐 모습을 보여서 달라진 야후에 대한 설명을 듣는 시간이 있었습니다. 야후가 타이거 JK를 선택한 이유도 젊은과 소통이라는 부분을 중요하게 생각했기 때문이 아닐까요? 제가 보기에는 모델을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이젠 티비나 인터넷에서 대대적인 홍보를 하는 것만 남아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경품추천행사가 있었지만 전 늘 그렇듯이 꽝! 이젠 기대도 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리고 막판에는 대박 경품이 있었는데 경품은 소니의 인기폭발 미러리스 디카인 넥스5 였답니다. ㅠㅠ 이것도 역시 저에게는 오지 않았다는 거, 하지만 쿨하게 1등 경품만 있는 거여서 만족스러웠습니다. 경품이 여러개 인데 못 받으면 배가 아픈데 이렇게 한명만 드리니 그래도 배는 덜 아프더군요.^^ 그래도 참가한 모든 사람에게 주었던 로지텍 마우스에 만족했답니다.


야후코리아를 방문하면 좌측에 있는 야후 메뉴를 확인할 수 있는데 그곳에서 설정을 통해서 본인이 이용하는 서비스를 한번에 확인할 수 있습니다.


대략이런 느낌? 사용법이 궁금하시다면 현재 타이거 JK가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설명을 하고 있으니 한번 살펴보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



백문이 불여일견, 직접 경험해 보는 것이 최고인 것 같습니다. 지금 바로 야후 코리아를 방문해서 달라진 야후를 살펴 보시기 바랍니다. 저도 행사 다녀오고 나서 여러가지로 바빴고 더위를 먹어서 인지 식중독인지 정체를 알 수 없는 위장장애 때문에 응급실도 태어나서 처음 방문해 보았고 결국은 입원까지 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최근에 포스팅이 하나도 안 올라온 것을 확인 할 수 있을 겁니다. ) 여러분 건강이 최고입니다. 그리고 미친듯이 더운 날에는 절대 돌아다니시기 바랍니다. 저도 이번 경험을 통해서 다음에는 더운 날에는 웬만해서 돌아다니지 말겠다고 굳게 다짐을 했답니다. ㅠ.ㅠ

아프지만 않고 병원만 들락날락 하지 않았다면 달라진 야후 서비스의 모습들을 보여 드리고 싶은데 아쉽네요. 곧 건강이 회복되면 야후는 어떻게 바뀐 건지 한번 살펴봐야겠습니다. 그 동안 변방에서 제대로 된 모습을 보여주지 못했던 야후가 이번의 새로운 모습으로 비상을 할지 지켜봐야 겠습니다. 예전의 찬란한 광명을 다시 찾을 수 있을지 아니면 그저 찻잔속의 태풍으로 끝날지는 시간을 두고 지켜봐야 겠네요. 그래도 이렇게 그동안 변화가 없다고 느꼈던 야후에서 대대적인 행사를 하면서 공격적으로 마케팅을 펼치는 모습을 보니 뭔가 있긴 있는것 같습니다. 저도 한동안 멀리했던 야후를 이번 기회에 다시 아용해 봐야 할 것 같네요. 인터넷을 하고 나서 그 처음 만난날의 야휴 로고만 봐도 설레였던 그 시절로 다시 한번 기억을 더듬어서 돌아가도록 하겠습니다. 여러분도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번 꼭 방문해서 바뀐 야후 코리아의 모습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http://kr.yahoo.com/tryne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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