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우디의 색다르고 독특한 다리 마케팅
- 자동차/소식
- 2010. 10. 7. 09:07
반응형
독일차 중에서 그나마 제가 덜 좋아하는 브랜드라고 할 수 있는 아우디에서 이번에 색다른 마케팅을 하나 준비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아우디를 덜 좋아하는 것은 무슨 큰 이유가 있는 것은 아니고 어떤 브랜드적인 컬러가 BMW나 벤츠보다 좀 약하다는 생각이 들어서입니다.) 제가 생각하고 있는 이런 브랜드 컬러에 대한 약함을 보강하기 위해서 이런 독특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는게 아닌지 지금 순간적으로 생각이 나는군요. ^^ 아우디야 이미 독일을 대표하는 차종중에 하나이긴 하지만 뭔가 임펙트가 좀 부족하다는 생각이 아주 약간 들기 때문이죠. 그래서 아이언맨의 PPL을 통해서 어느정도 인지도를 올리고 있기는 하지만(사실 저도 토니 스타크가 몰고 다니는 R8을 보면서 아우디의 이미지에 대해서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들긴 했지만 말이죠. 하지만 효과가 그리 오래 가지는 못했다는거~)
그래서 이번에는 전세계에 있는 유명한 관광조형물에 아우디를 전시하는 독특한 마케팅을 진행할 생각이라고 합니다. 그것도 땅이 아닌 공중에 말이죠. 상상이 가시나요?
바로 이렇게 말입니다. 저기 다리 밑에 아우디의 상징인 네개의 원이 보이시나요? 그리고 자세히 보면 원 안에 뭔가 있는데 이게 아우디 차량입니다. (저도 처음에 여기에 차가 있는지 몰랐답니다.)
위에 나온 다리는 어떤 다리인지 저도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여기서 아셔야 할 것은 이것은 어디까지나 가상으로 만든 마케팅이고(즉 포토샵이라는 이야기) 이게 현실화 되면 이렇게 한다고 하네요.
이 다리 밑에도 이렇게 아우디 로고와 자동차가.. 여기도 역시 어디인지는 모르겠습니다. ㅠ.ㅠ (여행을 너무 안다닌건가요?ㅋ)
아 여기는 알겠군요. 저기 멀리 호주 시드니를 상징하는 오페라 하우스가 보이는 걸 보니 Sydney Harbour Bridge (하버 브리지) 군요. 여기에도 역시
아하 여기도 압니다. Tower Bridge in London 런던의 타워 브릿지 네요. ㅎㅎ 이 정도야 뭐
아 그러나 여기는 모르겠습니다.
위에 올라온 사진은 앞으로 이 캠페인이 진행이 된다면 진행하게 될 후보지라고 할 수 있겠습니다. (The Brooklyn Bridge in New York, Sydney Harbour Bridge in Australia, Tower Bridge in London and the Rialto Bridge in Venice) 아쉬운게 있다면 서울의 한강이 빠졌다는게.. ㅎㅎ
이번 캠페인의 이름은 "The Audi Spectacle" 라고 합니다.
만약 한강에 이런 아우디 전광판이 달린다면 무척 색다르겠구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요즘에 한강에 씨티은행 로고를 크게 단 유람선이 돌아다니고 있어서 무척 색다르다는 인상을 받고 있는데 아우디의 이 독특한 마케팅이 어떤 효과를 거둘지 모르겠는데 그래도 사람의 눈길을 사로잡는데는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렇게 덩그런히 자동차만 매달아 두면 그렇고 이거와 관련된 다른 마케팅을 동시에 진행을 해야지 더욱 효과가 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듭니다.
하지만 다리밑에 이렇게 걸어 놓으면 배들이 지나다니면서 치고 다니거나 하지는 않을까요? 그리고 저기 위에 있는 차량은 진짜 아우디일까요? 아니면 모형 아우디를 가져다 놓을까요? 아무튼 독특한 발상이라서 재미있군요. ㅎㅎ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