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WC 2011] 10.1 인치로 아이패드보다 더 큰 크기로 돌아온 갤럭시탭2
- 스마트폰/뉴스(News)
- 2011. 2. 14. 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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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선보여서 생각이상으로 많은 선전을 했던 7인치의 삼성 갤럭시탭의 후속이 오늘 MWC에서 선보였습니다. 그동안 개인적으로 7인치의 크기에 대한 아쉬움과 시장성에 대한 의문이 들어 왔던게 사실이었고 기존의 스마트폰의 디스플레이 크기가 커지면서 5인치 까지 위협하는 상황에서 어중간한 7인치는 시장성이 떨어지는게 아닐까 하는 생각을 했는데, 역시나인가요?
겔럭시탭2는 아이패드의 9.7인치보다 큰 10.1인치로 출시가 되었습니다. 갤탭은 아이패드의 인기에 제동을 걸기위한 미끼였고 진짜 경쟁자가 이제서야 등장한 것 같습니다. ( 갤탭은 삼성에서 어쩔 수 없는 그 순간의 선택이 아닐었을까 싶습니다. 그래도 그렇게 빨리 선보일 수 있는 기동력이 놀랍다는 생각이 듭니다.) 아이패드를 사용하면서 크기가 조금만 더 컸으면 하는 생각을 했는데 갤탭2가 저의 바램을 들어주었습니다. ㅋ
이것이 갤럭시탭 2 입니다. 이젠 저 커다란 크기로 뭔가를 할 수 있을 것 같네요. 사실 갤탭 7인치는 정말 저에게는 끌리지 않는 크기였습니다. 하지만 나름대로 갤탭2의 시장도 어느정도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갤탭은 7인치 10.1인치 2개로 간다고 해도 괜찮을 것 같네요.
갤탭이 반쪽짜리 태블릿PC라고 한다면 갤럭시탭2는 제대로 준비된 태블릿PC라고 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스마트폰 전용 OS인 프로요 이런게 아닌 태블릿PC 전용 OS인 안드로이드 3.0 허니콤이 적용 되었고 커스톰 스킨, 1GHz 듀얼코어 프로세서, 풀 HD 촬영/재생을 지원하는 800만화소 카메라, 듀얼 서라운드 스피커16GB/ 32GB/ 64GB 용량으로 출시가 된다고 합니다. 아직은 태블릿PC는 스펙상으로 볼때 스마트폰 처럼 화려한 면은 없지만 앞으로는 좀 더 화려해지겠죠?
하지만 전 지금 있는 아이패드에 카메라 장착하고 외장메모리 슬롯만 달아준다면 바랄게 없답니다.(아 그리고 무인코딩 동영상 재생..ㅋ) 이미 충분히 아이패드의 성능에 만족하기 때문이죠. 2011년은 아이패드2와 갤럭시탭2와 옵티머스패드등 완전 재미있는 한해가 될 것 같군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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