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운 여름, 땀과 기름이 범벅된 얼굴이 싫다면, 비오템옴므 T-쀼르 인텐스 3스텝 프로그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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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이가 들어가니 이젠 점점 예전의 젊음들이 사라져 간다는 것이 좀 서슬프게 다가옵니다. 세월앞에서는 피부도 젊음도 어떻게 막을 수 없나 봅니다. 20대에는 피부에 대한 관리도 거의 하지 않고 향수 정도만 사용하곤 했지만 30대에 들어서니 피부의 노화는 어쩔 수 없더군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화장품에 대한 관심이 들기 시작했습니다. 그동안 사용했던 제품들도 다양했지만 제가 얼굴을 뭘 바르는 걸 싫어하고 화장품을 얼굴에 바르면 끈적 끈적한 그런 느낌 또한 싫어해서 지속적으로 사용이 되지 않더군요.

그렇다고 그런게 싫다고 안 바를수도 없고 특히나 여름이 다가오니 얼굴은 기름으로 범벅에 아무튼 피부 상태는 더 안좋아지더군요. 그래서 여름에 얼굴을 발라다 끈적이지 않고 저의 중동의 유전처럼 끊이지 않고 솟아나는 피부의 기름을 잡아줄 화장품을 늘 찾곤 했는데 이번에 비오템에서 나온 특히 저 같은 피부 트러블에 유분이 많은 지성피부를 위한 제품을 사용해 볼 기회가 생겼습니다. 비오템은 제가 오래 전부터 사용하던 브랜드인데 한동안 다른 브랜드로 바꿔서 사용해보다가 이번에 다시 한번 사용하게 되었습니다. 그래서 그 사용기를 한번 올려 보도록 하겠습니다. 


비오템 옴므의 전속모델인 다니엘헤니입니다. 제가 개인적으로 좋아하는 모델이라 비오템 옴므에 대한 호감도가 더 상승한 것도 사실입니다. 사진속에 모습은 모공이라고 찾아 볼 수 없는 피부인데, 제가 이렇게 되려면 역시 포토샵의 도움 없이는 불가능해 보이는군요. ^^; 하지만 그래도 나이가 조금이라도 더 젊을때 피부 관리는 해야 겠죠.

다니엘헤니가 제안하는 여름 지성 피부를 가진 남자의 화장품은 바로 비오템 T-쀼르 입니다. (이름부터가 범상치 않네요.)


예전에는 한개씩 단품으로 주로 사용을 했지만 이젠 화장품을 구입할때 시리즈로 주로 구입하는 편입니다. 역시 나이가 나이이다 보니 한개로는 효과를 보기가 어렵고 단계적으로 관리하는 것이 피부에도 더 효과적인 것 같더군요. 이번에 사용한 비오템 T-쀼르 인텐스는 지성 피부를 위한 1-2-3 프로그램입니다. (완전히 저를 위한 프로그램이라고 봐도 될 것 같습니다.)


이번에 사용한 비오템 T-쀼르 인텐스 3스텝 프로그램 제품들입니다.


그중에서 가장 첫 번째로 사용하는 T-쀼르 인텐스 클랜징 폼 제품입니다. 예전 20대에는 그냥 세수할때도 비누로 하고 그랬지만 이젠 비누가 아닌 이런 클랜징폼을 사용해서 세안을 합니다.


이전에는 다른 브랜드의 클랜징폼을 사용했는데 이번에 비오템 T-쀼르 인텐스 클랜징폼을 사용해 보았는데 지성 피부를 위한 제품 답계 사용했을때 유분을 제거 해준다는 느낌이 들었습니다. 번들거리는 느낌도 별로 없더군요. 다른 클랜징 폼은 조금만 사용해도 거품이 많이 나고 세안을 했을때 좀 번들거리는 느낌이 강한데 이 녀석은 사용할때는 좀 드라이 한 느낌이 들었지만 세안을 마치면 기름을 확실하게 제거해 주고 있습니다.  


순수 생강 추출물을 이용해서 만들어서 색은 완전한 화이트는 아니고 아주 약간의 노란빛도 보입니다. 안에 약간의 입자도 들어있는 것 같더군요. 세안 할때 이런 입자들이 노페물을 제거해 주는 기분이 들었습니다. 

 
2번째 사용할 제품은 T-쀼르 인텐스 토너입니다. 피부를 신경쓰지 않는 남성에게는 정말 낮선 제품인데 자극이 많은 남성의 피부를 진정 시켜주고 세안후에 사용하면 모공을 수축시켜 주는 역할을 합니다. 대부분의 남자들을 큰 모공때문에 고민이 많은데(물론 저를 포함해서) 세안후에 바로 토너를 사용하면 모공 관리에 아주 좋습니다.

(다만 아쉬운 점은 토너라는 것이 느낌적으로 시원한 이미지를 떠으르게 하는데 용기 자체가 시원함 과는 좀 거리가 먼 디자인이라는 것입니다. 경쟁제품이 투명한 파란색 용기를 적용해서 사용하기 전부터 청량감과 함께 시원함을 전해주는데, 이 녀석은 사용하기 전에는 어떤 용도인지 다가오지 않습니다. 저도 처음에 그냥 로션인가 하고 사용하다가 설명서를 읽어보니 화장솜에 뭍여 사용하는 토너였습니다. 프랑스 브랜드라면 좀 더 용기 디자인에 신경을 써주었으면 하는 마음입니다.


토너를 그냥 손에 발라서 사용해도 되지만 이왕이면 이런 퍼프를 사용하는 것이 좋습니다. 저도 이런 퍼프는 여성만 사용하는 걸로 알고 있었지만 이젠 저도 이렇게 토너를 사용하기 위해서 즐겨 사용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남자라 그런지 턱수염 때문에 퍼프가 손상되는 부분은 좀 불편하더군요. ^^

그래도 한통에 1~2000원 정도 하니 하나 구입해서 사용하길를 권장합니다. 


다음은 마지막에 사용하는 T-쀼르 인텐스 모이스처라이즈입니다. 일단 이 제품의 특징은 용기 모양이 좀 특이하다는 것인데 일반적으로 사용하는 모양이 아닌 꼭 주사기 모양 같이 생겼습니다.


튜브를 누르는 방식이 아닌 머리를 눌러서 나오게 하는데 처음엔 적응이 안되서 조금 헤맸습니다. 머리 부분을 꼭 누르면 안에 내용물이 나옵니다.


적당량을 얼굴에 바르고 부드럽게 문질러 주면 됩니다. 이번 T-쀼르 인텐스 제품을 사용하면서 가장 인상적이었던 제품은 역시 마지막에 사용된 모이스처라이즈 라고 할 수 있겠네요. 아무래도 마지막을 장식하는 제품이라는 것도 그렇지만 실제로 사용해보니 확실하게 번들거리는 부분을 잡아주더군요.

원래 로션을 바를때 얼굴이 번들거리고 그래서 특히 여름에는 사용을 저절로 안하게 되는데 이 제품은 바르는 즉시 얼굴의 기름을 흡수해주더군요. 제가 원래 얼굴에 기름이 많은 편인데 그래서 사용하기전에 과연 얼마나 효과가 있을까 하는 의구심도 들었지만 사용해 보니 확실히 지성 피부를 위한 화장품이 맞구나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여름철에는 땀과 얼굴의 기름으로 인해서 머리서도 광채를 풍기는데 비오템 T-쀼르 인텐스 1-2-3 프로그램을 사용하면 이런 쓰잘데기 없는 광채를 줄이는데 큰 효과를 볼 것 같습니다. 오일프리의 젤 타입이라서 끈적임이 가장 적은게 모이스처라이저가 가장 마음에 들었던 부분입니다.


그동안 비오템 옴므, 클리니크 옴므, 랩시리즈, 오휘 옴므등 다양한 제품들을 사용해 왔는데 이번 T-쀼르 인텐스 프로그램은 좀 오래 사용할 것 같습니다. 무엇보다고 체계적으로 관리를 해주는 부분도 있지만, 지성피부를 위한 제품답계 바르고 나서 번들거림과 얼굴을 스치기만 해도 기름이 뿜어져 나오는 저 같은 피부의 유분도 확실하게 잡아주는 것 만으로 일단 점수를 주고 싶습니다. 

지성피부에 저 같이 유분도 많고 피부가 그리 좋지 않은 남자분들이라면 한번 사용해 보는 것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한때 청춘의 꽃이라 생각했던 여드름이지만 이젠 나이가 들어도 생기는 여드름을 보면 아주 짜증나는 것이 사실인데 그래서 화장품 선택이나 여러 면에서 조심스러운 것이 사실입니다. 그리고 되도록이면 얼굴을 손으로 만지지 않으려고 노력도 하고 있습니다. 어디서 들은 이야기인데 얼굴을 손으로 자주 만지면 피부 트러블이 심해진다고 하더군요. 제가 원래 손으로 얼굴을 자주 만지는 습관이 있어서 제가 피부 상태가 더 안좋은 것 같습니다. 저도 앞으로는 T-쀼르 클랜징폼으로 깔끔하게 세안하고 인텐스 프로그램으로 관리하도록 해야 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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