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젠 벤틀리도 SUV로 즐길 시간! EXP 9F
- 자동차/소식
- 2012. 3. 6. 10:38
럭셔리차를 대표하는 자동차들 중에 하나인 벤틀리에서 포르쉐의 카이엔과 같은 SUV 모델을 선보입니다. 그동안 SUV시장에
있어서 럭셔리 차량이라고 한다면 SUV의 롤스로이스라고 할 수 있는 레인지로버가 있었고 그리고 포르쉐의 카이엔 정도 였는데 이젠 이
명단에 벤틀리도 올려야 할 것 같습니다.
점점 럭셔리 자동차 브랜드들이 SUV시장에 눈독을 들이고 있습니다.
아무래도 수익적인 부분에서 뭔가 메리트가 있으니 계속해서 진입을 시도할려고 하겠죠. 하지만 제겐 아직까지도 럭셔리 브랜드의
SUV의 디자인은 적응하기가 쉽지만은 않은 것 같습니다. 포르쉐 카이엔도 아직 그다지 디자인이 멋지게 다가오지 않는 걸 보면
말이죠.
(제가 벤틀리 디자인을 그리 좋아하지 않아서 그런지 모르겠지만 SUV도 그다지 멋스럽게 보이지 않네요.)
(하지만 실내의 디자인은 정말 럭셔리함의 끝을 보여 주는 것 같습니다. 트렁크에는 온 갖 식기와 그릇들이 준비가 되어 있는데 갑부들이 이런 것을 들고 다니면서 자신들이 직접 준비해서 먹을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차량을 탄다면 기사가 서빙도 하고 그래야 할 것 같습니다. 아마도 앞에는 기사와 경호원이 타겠죠. 그리고 사진으로는 뒷좌석의 레그룸이 그렇게 넓어 보이지는 않습니다. 이정도의 레벨이면 정말 일등성의 그런 여유 공간을 제공해야 하는데 말이죠.)
벤틀리 EXP 9F 컨셉모델의 파워 트레인은 컨티넨탈에 탑재된 6리터 트윈터보 W12엔진이 들어갈 예정이고 V8, 하이브리드 버전도 고려중이라고 합니다.
지금 스위스에서 열리는 제네바 모터쇼에서 공개가 된다고 하니 조금만 기다리면 곧 그 럭셔리한 벤트의 SUV를 볼 수 있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