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전자에 만든 학교? 삼성전자 S아카데미 온라인 수업 후기
- IT리뷰/IT이야기(Story)
- 2013. 3. 7. 16:30
3월의 연휴를 지나고 나서 새학기가 시작되었습니다. 졸업 시즌을 지나서 이젠 새로운 신학기의 설레이는 감동이 느껴지는 요즘인데요. 학업을 떠난 지 시간이 지났기에 신학기나 수업의 설레이는 그런 기분을 누리기가 어렵지만 그래도 이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곳이 있습니다. 그곳은 바로 삼성전자 S아카데미입니다. 저도 이번에 소개 하면서 처음으로 접한 곳인데요 그동아 이런 재미있는 곳이 있는 지도 몰랐습니다.
삼성전자에서 운영하고 있는 S아카데미는 실제로 건물이나 캠퍼스가 있는 그런 곳이 아닌 가상의 공간에 있는 사이버대와 같은 곳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언제 어디서나 수업을 들을 수 있고, 시험이 있고, 학점이 있고, 그리고 졸업이 있는 실제로 학교에 다니는 듯한 느낌을 주는 아주 재미난 켜리큘럼을 가지고 있습니다.
삼성전자 S아카데미의 홈페이지 모습인데 전면에 보이는 학교 그림을 보는 것 만으로도 갑자기 공부를 하고 싶은 열망에 불타오르는 것 같습니다. 과연 S아카데미 에서는 어떤 수업을 들을 수 있는 걸까 하는 궁금증이 마구 몰려 오지 않나요? 그래서 궁금중을 참지 못하고 바로 강의를 수강하려고 했으나..
학교에는 입학을 하고 학생증을 받지 않으면 입학이 안되는 것 처럼 이곳도 수강을 하기 전에 등록을 하고 학생증을 받아야 합니다. 그래서 잽싸게 회원에 가입을 하려 했으나, PC를 사용하지 맥을 사용하는 저는 그림의 떡이더군요. 그래서 결국은 윈도우7으로 부팅해서 등록을 하고 학생증을 발급 받고 수강을 할 수 있었습니다. (Mac에서도 수강할 수 있게 홈페이지 업그레이드 부탁드립니다.^^)
수강을 하기 위해서는 이렇게 멤버쉽 블루 카드를 신청해야 합니다. 왜 블루 카드를 신청해야 할까 하는 생각이 들었지만 이 카드를 가지고 있으면 나름 혜택이 있답니다.
바로 제휴 포인트 적립을 받을 수 있답니다.
그리고 또 하나! 학생증을 발급 받으면 이렇게 스타벅스 커피교환권을 받을 수 있다고 하네요. 저도 학생증을 발급 받았으니 커피 기프티콘이 오기를 기다려야 겠네요.
드디어 저도 삼성전자 S아카데미 청춘학부 여행학과에 등록을 했습니다. 열심히 공부하면 장학생으로 20명에게 올인원 PC를 선물로 준다고 하네요. 아무래도 정말 열심히 공부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학과별 리워드는 각각 다른데, 제가 보기에는 여행학과 상이 제일 좋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중간 기말고사 만점자에게는 삼성 상품권 5만원권을 준다고 하니 모두들 열공 하시기 바랍니다.^^
이젠 본격적으로 수업을 들을 시간입니다. 제가 좀 등록을 늦게 했기 때문에 부지런히 수업을 들어야 했습니다. 수업 이름 부터가 지루하지 않고 빨리 들어보고 싶게 만드는 끌림이 있더군요. 바로 수업을 들어 보았습니다.
제가 밀린 과목을 수강한 내용은 윈도우8 그리고 와이파이로 SNS에 손쉽게 올릴 수 있는 NX1000 같은 삼성에서 만든 제품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 위한 내용들이었습니다. 요즘 워낙 빠르게 기술이 발전하고 트랜드가 변하기 때문에 IT제품에 대한 이해가 부족할 수 있는데 S아카데미를 수강하다 보면 자연스럽게 제품에 대한 기능들에 대해서 알 수 있습니다. 특히나 카툰으로 듣는 과목도 있어서 더욱 이해하기가 쉽습니다.
수업을 들었으면 학점을 받아야 겠죠? 수강완료 버튼을 누르면 학점도 얻을 수 있고 또 시험도 볼 수 있습니다. 시험을 봐야 제대로 공부를 했는지 알 수 있기 때문이죠.
일단 시험 이니까 긴장을 했는데, 게다가 기회는 한번 밖에 없기 때문에 신중하게 선택을 해야 합니다. 하지만 집중해서 과목을 수강했으면 정답을 찾는 건 그리 어렵지 않습니다. 정 열심히 공부 했기 때문에.. 정답!! ^^
그렇게 열심히 해서 오늘 까지 수업을 모두 들었습니다. 간만에 수업도 듣고 시험도 보고, 학창 시절로 돌아간 그런 기분을 느낄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정말 열심해 해서 얻은 저의 학점은 총 130학점이랍니다. 간만에 정말 열심히 공부한 기분이네요. ^^ 이렇게 공부를 하고 나니 윈도우8하고 삼성의 올인원PC, 프린터, 모니터 그리고 NX1000에 대한 전반적인 지식을 얻을 수 있는 유익한 시간이었습니다.
참고로 학점 운영은 위에 그림의 내용처럼 운영 됩니다. 아직도 받아야 할 점수가 많이 남아 있네요. 더욱 더 열심히 달려야 겠습니다. ^^
삼성전자에서 이런 아카데미를 운영 한다는 사실을 저도 이번에 처음 알았습니다. 저도 이렇게 소개를 하면서 동시에 처음으로 경험을 하고 있습니다. S아카데비의 설립 이념이 뭘까 하고 찾아 보니 사진에 나와 있는 것 처럼 아주 마음에 드는 이념을 가지고 설립이 되었네요. 세상의 모든 대학에게 자신있게 말하는 그런 자신감이 정말 마음에 들었습니다. 아직은 과목이 좀 더 다양하지 않은 면이 있는데 앞으로 지속적으로 발전 시켜서 좀 더 다양한 과목에 삼성에서 만든 모든 제품과 관련된 내용을 녹아내서 S아카데미를 수강하는 것 만으로도 IT 트랜드에 대해서 척척 박사가 될 수 있는 그런 시간이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다양한 이벤트와 강의가 준비되어 있는 삼성전자 S아카데미를 한번 직접 경험해 보시기 바랍니다. 일단 학교라는 이야기와 수업이라는 단어 때문에 뭔가 부담스럽게 생각 하실 수 있는데, 수업 내용이 전혀 부담스럽거나 하지 않습니다. 자 이제 3월의 신학기가 시작되는 시점이나 가벼운 마음으로 한번 학창시절의 마음으로 돌아가 보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