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북제천여행]여름의 리솜포레스트(28평), 해브나인힐링스파 그리고 분양정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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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2주 연속으로 비가 주륵 주륵 내리는데 이 장마가 언제 끝날지 모르겠습니다. 요즘 휴가철인데 모처럼 휴가를 가시려는 분들은 장마로 인해서 계획에 차질이 생기는게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저는 이래저래 휴가를 다녀 왔기에 비가 계속 내리지만 그래도 마음은 놓입니다. 게다가 원래 비를 좋아하는 편이라서 장마가 더운 여름 보다는 더 좋습니다. 다만 장마로 인한 피해가 없었으면 좋겠네요.



저는 좀 이르게 휴가를 다녀왔는데 그곳은 바로 청풍명월의 고장인 충북 제천에 있는 리솜포레스트 입니다. 충북 제천은 공기 좋고 자연 경관이 좋아서 강원도와 함께 제가 좋아하는 휴양지중에 한 곳 입니다. 리솜포레스트는 지난 번 겨울에 이어 이번이 2번째입니다. 


원래 바다를 좋아 하지만 피톤치트가 풍성한 숲도 무척 좋아하는 편입니다. 그래서 숲으로 둘러싸여 있는데 조금만 나가면 바다가 있는 그런 장소를 가장 좋아하죠. ^^


예전에는 그냥 객실과 식음시설만 있었다면 이젠 그곳에 해브나인 힐링스파가 생겨서 숲속에서의 힐링과 물속에서의 힐링을 동시에 즐기실 수 있습니다. 바다가 근처에 없는 단점을 해브나인 스파가 커버해 준다고 할 수 있습니다. 



제가 방문한 날도 비가 오긴 했지만 많이 오진 않고 운치 있게 적절하게 와서 그런지 분위기가 상당히 아늑하고 좋았습니다. 겨울의 리솜포레스트하고는 확실히 다른 느낌이더군요. 



우선 리솜포레스트 빌라동(28평)에 투숙하기전에 해브나인스파에서 물놀이를 즐겼습니다. 올 초에 방문 했을때 전채 시설이 완전 오픈되지 않았는데 이번에는 노천스파(인피니티풀)을 세외한 모든 시설이 오픈되어 있었습니다. 듣기로는 7월에 오픈이라고 하는데 아마 지금쯤 가시면 해브나인 힐링스파의 상징적인 이미지를 가지고 있는 노천스파가 오픈 되어있을 것 같네요. 꼭 인피니티풀에서 멋진 숲을 보며 수영 해보시기 바랍니다.  

 








게다가 물놀이를 즐기고 끝나면 바로 찜질방에서 피로를 풀 수 있기 때문에 1석 2조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해브나인 힐링스파에 대해서 더욱 자세히 알고 싶다면 전에 작성한 포스팅을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인피니티풀(노천스파)를 제외 하고는 자세하게 나와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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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놀이를 하고 사우나를 하고 찜찔방을 즐기고 저는 먼저 나와서 밖으로 먼저 나와서 로비 이곳 저곳을 둘러 보았습니다. 



여행할때 호텔이나 리조트에 숙박할때 접할 수 있는 프론트는 또 다른 설레임인 것 같습니다. 밝은 미소로 환대하고 그 순간 부터 여행의 설에임은 더욱 커진다고 할 수 있죠. 2번째 만나는 프론트인데 겨울에 갈때는 직원 분들이 파카를 입고 있었던 것 같은데 여름이라 그런지 나뭇잎이 그려진 녹색 의상을 입고 있네요. 



리솜포레스트에 어떻게 투숙할까?


프론트 앞에 앉아서 기다리는데 바로 옆에 리솜포레스트 입회분양안내 데스크가 있더군요. 그동안 여러번 리솜포레스트 관련 글을 올렸더니 생각보다 많은 분들이 이용 방법에 대한 문의를 주셨습니다. 대부분의 내용은 이곳을 어떻게 이용할 수 있느냐가 대 부분 이었는데 그동안 저도 관련되서 아느게 없다보니 큰 도움을 드리지 못했는데 그래서 이번에는 제가 직접 상담을 받아 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저도 궁금 했거든요. 다른 리조트는 인터넷 검색하면 얼마에 이용할 수 있고 관련 정보가 나오는데 리솜포레스트는 딱히 관련 해서 정보가 나오지 않아서 말이죠. 



상담한 내용을 제가 간단하게 정리를 해드리겠습니다. 


1. 리솜포레스트는 100% 회원제 운영이다. 


이 말은 일반인은 절대 이곳을 이용을 할 수 없다는 이야기 입니다. 돈이 아무리 많이 있어도 회원이 아니면 이용을 못하고 정말 이용을 하고 싶다면 회원으로 가입을 하셔야 합니다. 


국내에는 2군데 리조트만 100% 회원제라고 한 곳은 리솜포레스트 이고 다른 하나는 같은 충북 제천에 있는 ES리조트 라고 합니다. ES리조트 역시 투숙해 본적이 있는데 이곳도 상당히 좋은 곳 이지만 시설이나 여러면에 있어서는 리솜포레스트가 확실히 더 좋은 것 같습니다. 하지만 ES리조트 역시 숲속에 위치해 있어서 자연경관은 무척 좋습니다. 



2. 가입 방법은 2가지. 회원제 입회금, 공유제 분담금을 내면 회원이 됩니다.


여기서 회원제 입회금은 입회 만기시(20년 후에) 분양금을 100%환급 받을 수 있고 공유제로 하실 경우 등기를 통해서 집처럼 평생 소유가 가능 합니다. 또 하나의 집 그러니까 별장을 하나 갖게 된다는 개념으로 생각 하시면 될 것 같네요. 


현재 보니 다른 타입은 다 마감이 되었고 골드, 로얄, 노블 타입만 계약이 가능 합니다. 서두루셔야 겠네요. 지난번에 다녀온 노블동은 가격이 공유제로 한다면 일시불로 약 1억7천만원 가량을 내면 소유가 가능하네요. 그리고 현재는 빌라동만 이용이 가능한데 지금 호텔동도 건축중에 있기 때문에 이 곳이 완공되면 빌라동 뿐만 아니라 호텔동까지 이용할 수 있어서 선택의 폭이 더욱 넓어 집니다. 


(이제 리솜포레스트를 어떻게 이용하는지 궁금증이 풀렸는지 모르겠네요. 100% 회원제라서 아쉽게도 일반인은 이용을 못 한다는 점 알아두시면 될 것 같습니다.)





이제 오전부터 이동하면서 신나게 물놀이도 즐겼으니 이제 피톤치트로 둘러 싸인 빌라동에 가서 지친 몸에 휴식을 줄 시간 입니다.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울창한 숲으로 둘러싸여 있어서 그저 보고 있는 것 만으로도 힐링이 되고 숨을 쉬고 있어도 행복감이 몰려 오더군요. 겨울에 왔을때는 온통 눈으로 둘러 싸여 있어서 이런 울창한 숲을 제대로 못 봤는데 말이죠.




투숙한 곳은 28평형 빌라로 2층으로 배정을 받았습니다. 보니까 3층으로 되어 있는 구조더군요. 1층 보다는 2층이 전망이 좋아서 좋지만 아이들이 있다는 것이 함정이었습니다. 아이들은 넚은 테라스에 좋다고 방방 뜨고 난리도 아니었는데.. 역시나 1층에서 조용히 해달라고 프론트에 연락이 왔다는..ㅋ 



이렇게 넓직한 테라스에서 아이들이 신나게 뛰어 놀아서 1층에서 항의를 받았습니다. 아이들이 있다면 오히려 1층이 좋을 것 같네요. 그리고 테라스는 텐트 치고 잘 정도로 넓은데 그렇게 해도 되는지 갑자기 궁금해지네요. ^^








28평형은 방이 2개 그리고 거실 화장실로 구성이 되어 있습니다. 방 하나는 침대방 하나는 온돌방이고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각방과 거실에 독립적인 공조기가 설치 되어 있기 때문에 개별적은 온도 설정이 가능 합니다. 겨울에 방문 했을때도 아주 따끈 따근 하게 지낼 수 있었는데 여름에는 역시 쾌적하고 시원하게 보낼 수 있었습니다. 


확실하게 54평 복층 구조 보다는 작게 느껴졌지만 생각했던 것 보다는 넓었던 것 같습니다. 저는 방이 하나만 있을 줄 알았는데 2개가 있어서 다행이었습니다. 그리고 테라스가 넓기 때문에 작다는 느낌이 전혀 들지 않습니다. 


이번에 2번째 방문인데 여전히 취사가 안된다는 것은 불편하더군요. 취사를 안 해서 냄새가 안 나고 깔끔하고 그런 것은 좋은데 놀러가서 뭔가 요리를 해 먹을 수 없다는 것이 아직도 적응이 안되는 것 같았습니다. 하지만 숲속에 위치한 리조트이다 보니 화재의 위험으로부터 자영보호를 위한 차원으로 이 부분은 감수를 해야 할 것 같습니다. 게다가 요리를 안 하니 여성분들은 오히려 좋아한다는.. ㅎㅎ 그리고 이곳에서 주문을 하면 피자나 치킨을 배달해서 쉽게 먹을 수 있으니 그런 서비스를 이용하는 것도 좋을 듯 합니다. 


그리고 이곳은 기본으로 오디오가 준비가 되어 있으니 시디를 가지고 가시면 바로 음악을 들을 수 있습니다. 그리고 기본적인 음악 시디가 준비 되어 있기 때문에 따로 준비하고 오지 않아도 음악을 듣는데 있어서 전혀 문제가 없습니다. 




지난번에는 겨울이라 제대로 산책을 못 했는데 이번에는 여기 저기 돌아 다녀 보았는데 조금만 올라 가보니 이렇게 별똥카페가 있더군요. 이 곳에 앉아서 음악을 들으면서 운치있게 커피나 차를 마시면 정말 좋을 것 같았지만 아이들이 생긴 후 부터는 그런 폼 나는 여유는 이미 사라졌다는..^^; 아이들 쫒아 다니느라 어디 앉아 있을 시간도 없습니다. 



이렇게 멀리 떨어진 산 속에서의 통신 속도는 어떨까 하는 생각에 가지고 있는 LTE폰으로 속도 측정을 해보니 약 50메가 이상의 만족스러운 속도를 보여 주네요. 제가 살고 있는 서울보다 속도가 더 잘나오네요. (참고로 SKT입니다.) 


아이들과 함께 여기 저기 구경하고 다녔는데 아직도 공사중인 곳이 보이는데, 현재 공사중인 호텔동도 완성 되면 정말 좋아질 것 같았습니다. 특히나 아이들이 함께 하는 가족들에게 정말 좋은 곳이죠. 





밤사이 비가 와서 이렇게 아침에는 안개로 인해서 더욱 더 운치가 있었습니다. 아침은 엘라운지에서 먹기로 했기 때문에 이렇게 온 가족이 안개를 해치고 식당까지 걸어갑니다. 이곳의 특징중에 하나는 매연으로 인한 자연훼손을 방지하기 위해서만 주차장까지만 차를 가져 갈 수 있고 빌라 앞에 까지는 가지고 올 수 없기에 이렇게 직접 걷던가 아니면 전동차를 이용해야 합니다. 


그래서 이곳에 있으면 함께 걷는 시간이 많아지고 또한 온 가족이 오순도순 룸에서 보내는 여유로운 시간이 많아 집니다. 메인 센터 까지 가려면 조금 시간이 걸리기 때문이죠.





엘라운지에서 조식 뷔페가 운영이 되고 있는데 음식도 깔끔하고 맛있네요. 지난번 보다 이용하는 사람도 많고 한식과 서양식으로 적절하게 메뉴 구성이 되어서 어른 아이 다 좋아라합니다. 특히 이곳에 있는 파인애플은 달고 맛있더군요.



이곳에 오시면 여러가지 산책 코스가 준비 되어 있어서 아이들 교육적인 부분에 있어서 특히나 좋습니다. 저도 같이간 조카가 아침에 리솜포레스트 안에서 진행하는 프로그램에 참여 하는 걸 보았는데 무척 유용해 보였습니다. 힐링도 하고 아이들 자연 교육도 시키고 여러가지로 할게 많은 곳이 리솜포레스트인 것 같습니다. 게다가 해브나인 힐링스파가 오픈을 해서 즐길 거리는 더욱 더 많아졌습니다. 여기에 더해서 공사중인 호텔동까지 완공되면 정말 가족들이 함께 하기에 좋은 리조트가 될 것 같습니다. 회원들만 이용할 수 있다는게 좀 아쉽지만 그래도 해브나인힐링스파는 일반인들도 이용할 수 있으니 그나마 다행입니다. 


충북 제천으로 여행을 계획하신다면 해브나인 힐링스파는 한번 경험을 해보시기 바랍니다. 정말 좋아요. 겨울과 여름의 리솜포레스트를 경험 했으니 이젠 봄과 가을의 리솜을 경험할 일만 남은 것 같습니다. 그럴 기회가 또 올지 모르겠지만 온다면 후기 포스팅으로 또 찾아 오도록 하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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