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웰 2013 맥북에어 13인치 고급형 개봉기 간단 사용기
- IT리뷰/컴퓨터
- 2013. 8. 26. 16:24
처음 아이폰을 사용하고 나서 안티 애플에서 180도 돌아서 아이패드, 아이맥 그리고 이젠 맥북에어까지 저도 이젠 애플의 생태계에 완전히 빠진 것 같습니다. 그동안 노트북을 제대로 사용해 본적이 없었는데 제가 퍼포먼스를 중요시 하기 대문에 느리고 갑갑한 노트북은 저의 취향이 아니었습니다. 그래서 주로 작업은 메인 데스크탑으로 사용 하다가 지금은 아이맥으로 해결 하다가 맥 OS의 뛰어남과 애플의 하드웨어의 우수성으로 결국은 하스웰 맥북 에어 13인치 고급형을 구입하게 되었습니다.
이제 노트북까지 구매를 하게 되었으니 언제 어디서나 작업을 할 수 있어서 그런지 마음이 든든해 지네요. 그럼 최신 하스웰 맥북 에어 13인치 제품을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역시 애플의 심플리즘은 포장박스에서 그대로 나타나는 것 같습니다. 이러다 보니 애플 제품의 박스를 버리지 않고 보관하는 사람들이 많은 것 같네요.
드디어 박스 오픈!! 저 애플 사과 마크가 주는 의미가 뭘까요? 확실히 다른 노트북에서는 볼 수 없는 어떤 압도적인 아우라가 느껴지긴 합니다. 제가 원래 이런 심플한 디자인을 좋아하다 보니 맥북의 디자인이 정말 마음에 듭니다. 나중에는 맥북 프로 레티나도 한번 이용해 보고 싶은 마음입니다.
구성물도 아주 심플하네요. 충전기인 맥세이프만 있네요. 맥북에어는 워낙 얇아서 이더넷 단자가 없어서 저는 추가로 썬터볼트 이터넷 어댑터를 구입했습니다. 애플의 정품 구성품은 뭐가 그리 비싼지 모르겠네요.
이것이 바로 애플의 2013 최신형 하스웰 맥북 에어 13인치 모델입니다. 다른 노트북과 외형적인 차별화를 보이는 것이 맥북 에어가 보여지는 가장 큰 장점이라고 할 수 있죠. 저도 드디어 빛나는 애플 로고를 손에 넣었습니다. ^^
구입하기까지 맥북 프로 레티나와 고민을 했으나 이미 아미맥이 있는 상황이고 외부에서 그리 많이 사용을 하지 않기에 배터리 오래가고 가벼운 작업 하기엔 맥북에어가 충분한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금 사용한지 한달이 지났는데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용량은 256GB 램을 8기가로 업그레이드 했는데 이 정도는 왠만한 작업을 하는데 전혀 지장이 없는 것 같고 무엇보다도 속도가 엄청 빠르고 배터리 오래가는 것 만으로도 잘 샀다는 생각이 듭니다. 특히나 대기시간은 장난 아니게 길고 아이패드 처럼 잠자기에서 돌아오는 속도가 광속 입니다. 지금 구입하고 나서 한번도 전원을 끈 적이 없었는데 커버만 열면 바로 켜지는게 기동성에 있어서도 최고의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괜히 맥북이 아니란 생각이 들더군요.
특히나 트랙패드의 편리성은 크기가 작아서 그렇지 역시 라는 말이 절로 나오네요. 제가 원래 노트북을 싫어 하는 이유가 트랙패드의 짜증남 때문에 윈도우 계열의 노트북은 마우스 없이는 사용이 불가능 했는데 애플의 트랙패드는 정말 최고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아이맥을 2년여 쓰면서 한번도 마우스를 쓰지 않을 정도로 트랙패드는 정말 최고의 기기의 모습을 보여 주었고 그 트랙패드의 편리성은 맥북에어에 고스란히 담아 있습니다.
디스크 스피드로 한번 SSD 속도 체크를 해보았습니다. 제게 온 맥은 다행히 삼성 SSD가 장착이 되었네요. ^^ 속도 체크의 결과를 보면 괜히 SSD를 사용하는게 아니란 생각이 듭니다. 이 놀라운 수치를 보시면 그런 생각이 드실 것 같네요. 이런 엄청난 속도를 보여주니 얼마나 쾌적하게 작업이 가능할지 상상이 가시나요? 노트북의 버벅 거림이나 그런 것 보다는 아이패드의 빠름에 더욱 가까운 것이 하스웰 맥북에어 입니다.
제가 사용하고 있는 외장하드중에 썬더볼트+웨스턴디지털 벨로시렙터 조합의 왠디 마이북 벨로시렙터 듀오를 사용하고 있는데 보여지는 이름에서 알 수 있듯히 최고의 스펙을 보여주는 외장하드 입니다.
1000rpm 벨로시렙터 그리고 10Gbps의 USB 3.0 보다 2배 빠른 스피드를 보여주는 썬더볼트 인터페이스의 조합으로 측정해 본 스피드를 보면,
이 정도 입니다. 이 속도도 놀랄만한 스피드이지만 역시 SSD를 따라 가기에는 물리적인 한계는 분명히 있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아직 넘어야 할 장벽은 가격적인 부분이라고 할 수 있겠네요.
WD 마이북 벨로시렙터 듀오 외장하드, 번개(썬더볼트)와 번개(벨로시랩터)가 만나 보여주는 씨너지 (WD My Book VelociRaptor Duo 2TB)
아무튼 맥북에어의 SSD 속도는 상상 이상의 엄청난 모습을 보여 주었다는 것입니다. 하스웰 맥북에어 구매를 망설이고 계시는 분들이라면 그런 걱정 하지 않으시고 구매 하셔도 좋을 것 같습니다. 맥북에어를 구매함으로서 아이맥 아이패드 아이폰의 애플 라인업의 완벽한 구축은 완성된 것 같습니다. 지금 아이폰을 잠시 떠나서 갤럭시S4 LTE-A를 사용 중인데 애플의 생태계에서는 역시 애플 제품을 사용하는게 가장 편하다는 생각입니다. 아이폰을 구입하고 나서 애플의 세계에 빠진 걸 보면 역시 스티브 잡스는 대단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맥북에어를 구매 했으니 다음에는 맥북에어 SGP 필름과 WD 마이패스포드 에어 리뷰로 곧 찾아 오도록 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