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3 그리고 갤럭시기어의 만남, 서울 미디어 데이 현장의 모습
- 스마트폰/리뷰(Review)
- 2013. 10. 2. 21:30
2013년 하반기에 가장 큰 주목을 받고 있는 모델 중에 하나인 갤럭시노트3가 서울에서 미디어데이를 열면서 드디어 본격적인 판매가 시작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갤럭시S4 보다 더 큰 관심을 가지고 있던 모델이고 작년 부터 기대를 하고 있었기에 미디어 데이에 참석하는 것 부터가 다른 날 보다는 달랐던 것 같습니다. 그리고 작년에는 생각지도 못했던 스마트워치인 갤럭시기어까지 같이 선보이는 날이었기에 지금까지의 미디어 데이와는 비교할 수 없는 기대감으로 가득 찼습니디.
갤럭시노트3 그리고 갤럭시 기어 월드투어 2013 서울은 서초구에 있는 삼성사옥에서 진행이 되었습니다. 이날 현장은 제품에 대한 뜨거운 관심 때문에 수많은 기자들과 블로거등으로 붐볐습니다. 아무래도 노트3와 기어가 가지는 시너지 효과로 사람들의 관심은 더욱 극대화가 되었던 것 같네요. 게다가 기어가 생각했던 것 보다 잘 나와 주었기에 기대감이 더 커서 이런 뜨거운 호응이 있었던 것 같습니다.
갤럭시노트가 처음 나왔을때만 해도 이렇게 뜨거운 관심을 받을지는 생각지도 못했는데, 저의 이런 생각을 비웃기라도 하듯이 노트는 갤럭시S 시리즈 보다 시장에서 더 큰 방향을 만들었고 대화면 스마트폰의 새로운 장을 열었습니다.
노트2에 비해서 크기는 비슷하지만 두께는 더욱 얇아졌고, 퀄컴의 스냅드래곤 800을 탑재해서 가장 빠른 LTE-A 를 지원 합니다. 지금 나와 있는 AP중에서 가장 성능이 좋으니 퍼포먼스에 대해서는 걱정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이왕이면 삼성의 시스템 LSI 에서 만든 엑시노스 옥타를 탑재 했으면 하는 마음이지만 아직 최적의 성능을 뽑아 내지 못했기에 노트3 탑재는 조금 기다려봐야 할 것 같습니다. UHD 동영상 촬영과 고음질 24bit 192khz 를 지원 하기 때문에 멀티미디어 활용성에 있어서도 만족 스러운 부분입니다. 3GB Ram 탑재로 더욱 더 쾌적하게 시스템을 운용할 수 있는 점도 노트3의 하드웨어 강점입니다.
144.3mm(5.7인치) 풀HD 슈퍼 아몰레드를 적용 했습니다. 제가 보기엔 5.7인치의 노트3의 화면이 가장 이상 적인 것 같습니다. 그동안 작은 화면에서 5인치의 중간 그리고 6인치가 넘는 갤럭시메가 까지 다 사용해 보았는데 화면이 클수록 좋기는 하지만 일단 휴대성에 있어서 불편한 부분이 있기 때문에 5.7인치의 노트3의 크기가 가장 적절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IT기기의 선택에서 정말 중요한 것은 바로 배터리 부분이라고 할 수 있는데 노트3는 이전 보다 배터리 성능이 개선되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IT 제품의 하드웨어 성능 보다는 배터리 성능이 좀 더 빨리 업그레이드가 되었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배터리 성능은 하드웨어 부분에 비해서는 기술 개발 속도가 느린 것 같아서 아쉬울 뿐입니다. 정말 누가 혁신적인 배터리 기술을 개발했으면 좋겠습니다.
노트3는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점, 원, 네모로 그 기능을 설명할 수 있습니다.
노트의 핵심은 바로 S펜이라고 할 수 있는데 노트2의 펜 보다 더욱 좋아진 S펜을 이용해서 더욱 더 다양한 기능들을 좀 더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특히나 에어 커맨드를 통해서 더욱 직관적으로 기능에 접근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스크랩 하기에는 더욱 편해졌고 S파인더를 통해서 파일들을 바로 찾을 수 있고 더욱 쉬워진 멀티윈도우를 통해서 넓은 화면을 좀 더 효과적으로 사용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삼성 허브에서 그동안 뮤직이 빠져서 뭔가 완성체로서의 모습이 보이질 않아서 아쉬웠는데 이제 드디어 뮤직이 추가가 됨으로써 삼성 허브는 완전체의 모습을 갖추게 되었습니다. 뮤직이 추가된 기념으로 저렴하게 이용할 수 있는 프로모션을 한다고 하는데 제가 보기에는 이미 시중에서도 그 정도 가격이면 스트리밍 음악을 감상할 수 있기에 소비자에게 어필하기에는 좀 부족함이 있어 보입니다. 차라리 3개월 무료 이용권을 제공하는게 더 좋을 것 같네요. 일단 소비자가 이요해 보고 나서 그 편리함을 느껴야 하기 때문이죠.
앞으로 갤럭시 노트3의 다양한 기능등을 직접 리뷰하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저도 워낙 궁금해 하고 기대하는 제품이라 이번에도 재미있는 이야기들이 많이 나올 것 같네요.
작년에는 여기에서 이야기가 끝이지만 올해는 스마트 워치 기어(gear)가 추가가 되었습니다. 삼성에서 만들었기에 이름을 갤럭시 워치 또는 S워치로 할 줄 알았는데 생각지도 못한 기어라는 명칭은 잘 선택한 것 같습니다. 기어라는 느낌이 뭔가 기술적이고 강하고 임펙트가 강하게 다가오기 때문입니다.
갤럭시 기어는 작은 화면에서 보여지는 제품이라 많은 정보를 얻기는 힘든데 그럼에도 불구하고 확인할 수 있는 것은 다 보여주고 있습니다. 저도 처음에 워낙 기대감이 없어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직접 보니 생각보다 좋았습니다.
건망증이 많은 분들이 정말 환호할 파인드 마이 디바이스, 노트3와 거리가 멀어지면 자동으로 노특3가 잠기는 자동 잠금 S보이스등 노트3와 연동 했을때 보여주는 시너지 효과가 정말 편리해 보였습니다. 이날 설명을 듣기 전에는 기어의 매력에 대해서 반신반의 였는데 듣고 보니 정말 사고 싶은 충동이 들 정도로 일단 첫 이미지는 상당히 좋았습니다.
초반에 지원되는 앱들인데 앱이 아직 많지 않아서 불만인 이야기들도 나오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는 이 정도만 나와 주어도 사용에는 특별한 불편은 없을 것 같습니다. 사실 쓸데없는 앱 1000개 보다는 제대로 된 앱 1개가 더욱 효과적이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정말 인기 많은 앱들만 기어에서 사용할 수 있게 한다면 소비자의 마음도 움직일 것 같네[요.
자이로 센서의 탑재로 좀 더 정확한 측정이 가능해져서 스마트 헬스의 사용을 더욱 편하게 만들어 주고 있습니다. 앞으로 이런 입을 수 있는 제품의 등장으로 인해서 스마트헬스 기술은 정말 드라마틱하게 개선될 것 같은데 기어를 사용하면서 이 부분에 대해서 집중적으로 살펴봐야 할 것 같습니다.
배터리에 대해서 우려하는 부분이 있는데 25+ 라고 하니 직접 사용해 보고 나서 이 부분에 대해서 이야기를 따로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이 정도의 시간이 충분한지 아쉬운지는 사용해봐야 알 수 있을 것 같네요.
그럼 이제부터 미디어 데이 현장에 촬영한 갤럭시노트3와 기어의 모습을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전면 보다는 후면의 가죽 느낌 나는 재질이 무척 독특했습니다. 그냥 보면 가죽의 느낌이 나는데 만져 보면 플라스틱인 것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뷰커버의 끝판왕이라고 할 수 있는데 지금 나와 있는 여러 뷰커버 중에서 가장 크고 다양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습니다. 이 정도면 더 이상의 아쉬움은 없을 것 같네요.
정말 활용성 면에서 점점 완전체의 모습을 갖추어 가고 있는 S펜 기능도 기대되는 부분입니다.
사진에 보이는 기어는 충전하면서 락이 걸려 있는 장치라서 두꺼운 건데 이 장치를 빼면 보기보단 무척 슬림합니다.
갤럭시노트3와 갤럭시기어에 대한 이야기를 하다 보니 끝이 없을 것 같아서 이만 줄여야 할 것 같습니다. 지금 너무나 많은 이야기를 하면 앞으로 진행될 노트3와 기어의 이야기가 심심할 수 있으니 이 정도로 마무리하고 앞으로 진행될 리뷰를 기대해 주시기 바랍니다. 노트3와 기어가 만들어 가는 최강의 조합은 과연 어떤 그림을 만들어 줄까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