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 기아 신형 카니발 뉴욕에서 공개
- 자동차/소식
- 2014. 4. 18. 14:28
2015 기아 카니발 관련해서 계속해서 포스팅을 해왔는데 뉴욕오토쇼를 통해서 좀 더 현실감 있는 실체를 선보였습니다. 멋진 이미지로 볼 때와 이렇게 실제로 일반인이 촬영한 사진하고는 차이가 있기에 이런 평범한 사진으로 보는 것이 중요합니다.
확실히 이미지로 보는 것과 실제로 전시가 된 것의 느낌 차이는 어느정도 있어 보이네요. 뉴욕오토쇼 이전에 선보인 이미지로 볼때는 정말 번쩍 번쩍한 느낌과 함께 정말 스타일리쉬하고 멋져 보였는데 전시된 사진에서는 그런 모습까지는 느껴지진 않고 좀 차분해진 느낌이 강해진 것 같습니다. 멋지기 보다는 좀 무난한 디자인 같아 보이네요.
그래도 확실한 것은 기존 모델에 비해서 100배는 좋아졌다는 것입니다. 정말 너무나도 오랫동안 우려먹었던 카니발.. 정말 경쟁모델이 없어서 오랜 시간을 풀체인지 하지 않고 버텨왔는데 이젠 수입차의 기세가 예사롭지 않고 경쟁모델이라 할 수 있는 토요타 시에나에 혼다 오딧세이까지 국내에서 판매가 되는 상황이기 때문에 디자인의 변화가 없었다면 그동안 혼자 독식하던 시장을 빼앗길 수 있기 때문입니다.
그래도 적절한 시점에 피터 슈라이어의 디자인 철학이 담겨 있는 멋진 카니발을 선보일 수 있어서 국내 미니밴 시장에서 계속해서 달콤한 파이를 먹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직접보고 시승을 해보진 않았지만 이 정도면 별 문제가 없을 것 같네요. (기존 모델을 하도 우려 먹어서 소비자들이 느끼기에 정말 신선한 변화라고 느끼실 것 같습니다.)
2015 카니발은 더욱 넓어진 실내와 여러가지 첨단 편의장치 기존 모델이 비해서 앞뒤 오버행을 줄여서 40mm 길어진 휠베이스로 온 가족이 넉넉하게 탈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한다고 합니다. 가족들이 많은 분들에게 카니발 같은 차량 하나 있으면 놀러 갈때 정말 최고라고 할 수 있죠.
최대8명이 탑승 가능한 시트는 2열과 3열을 접고 수납공간으로 활용할 수 있습니다. 실내의 재질의 상태가 어떨런지도 궁금합니다. 기존에는 좀 싸구려 느낌이 나서 실망스러웠는데 오랜만의 풀체인지고 계속 현개기아차 내수점유율은 떨어지는 상황이다 보니 예전 처럼 날로 먹는 그런 상황이 연출되지는 않아 보입니다. ^^;
신형 카니발은 최고출력 276hp, 최대토크 약 34.3㎏f.m의 3.3 GDI 엔진과 6단 자동변속기를 탑재하고 있고 국내는 6월 출시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