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로운 2014 맥북 에어 뭐가 달라졌나?

2013년 맥북 에어를 사용하고 있는 입장에서 새로운 제품의 등장은 그렇게 반기고 싶지 않았지만.. 늘 그렇듯이 너무 빨리 2014 맥북에어가 등장을 했습니다. 그나마 다행 스러운 것은 전 모델에 비해서 그렇게 큰 성능의 향상이 없다느 것이.. 만약 너무 좋아 졌다면 배가 아팠을텐데 말이죠.^^

맥북에어를 사용 하면서 정말 애플이 노트북 하나는 잘 만든다는 것을 제대로 실감 하고 있는데 사용하면서 한가지 아쉬운 부분이라 한다면 역시 디스플레이가 별로 라는 점이네요. 

어느정도 감수를 하고 구입을 했는데 시야각이 안 좋은 디스플레이를 사용하다 보니 계속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탑재한 맥북프로 레티나에 자꾸 눈길이 가고 있는 상황입니다. (스마트폰은 모르겠는데 앞으로 노트북은 계속 맥북만 사용할 것 같습니다. 일단 OS와 하드웨어 최적화가 너무 잘 되서 최고라 인정하고 싶네요.)  

이번에 새롭게 선보인 맥북에어 2014(Macbook Air early 2014) 의 가장 큰 특징이라 한다면 가격이 100달러(한화로 약10만원)이 저렴해 졌다는 것입니다. 요즘 같이 어려운 시기에 가격적인 부분은 상당히 민감한 부분인데 애플이 예전의 고가 이미지에서 벗어나 가격적인 경쟁력을 구축해 나가는 것 같습니다. 특히나 요즘의 환율을 생각하면 앞으로 맥북에 접근할 수 있는 사람들의 폭이 더욱 넓어질 것 같아서 반갑습니다. 

11인치 부터 13인치 까지 가격 할인이 되었고 프로세서가 약간 개선이 되었습니다. 기존에 11/13 맥북에어가 1.3Ghz 프로세서를 사용 했다면 2014 맥북은 1.4Ghz로 조금 높아 졌네요. 그외 메모리나 SSD 용량등은 동일 합니다. 가격은 113만원 부터 시작하고 교육 할인(AOC)까지 받으면 더 저렴하게 구입이 가능 합니다.  

노트북에 민감한 배터리 사용 시간이 11인치에서 최대 9시간, 13인치는 최대 12시간으로 늘어 났습니다. 맥북에어의 큰 변화는 아무래도 2015년을 기대해 봐야 겠네요. 레티나 디스플레이에 썬더볼트2 그리고 더 저렴해진 가격으로 만나길 기대해 봅니다. 

아직 국내에서는 전파 인증을 받고 있는 중이니 따끈한 뉴 에어를 원하신다면 조금 더 기다려 보셔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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