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노버 Y50-70 4K (UHD), 가성비 좋은 lenovo 게이밍 노트북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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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에 나오는 노트북들이 워낙 성능과 디자인이 좋고 휴대성이 뛰어나다 보니 사람들이 데스크탑 보다는 노트북을 구입하는 비율이 점점 높아지고 있습니다. 저같은 경우도 그동안 데스크탑만 주로 애용했지만 최근에는 고사양의 노트북을 메인으로 사용하는 것을 보면 컴퓨터 사용의 패러다임이 그 만큼 많이 바꼈다는 것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예전에는(지금도 그렇지만) 일반적인 작업은 노트북에서 한다고 하더라도, 적어도 게임은 고성능 데스크탑에서 해야 하는 것이 맞지 않나 생각 했는데 요즘 나오는 노트북들을 보면 그런 선입견도 이제 버려야 할 것 같습니다.



IBM을 인수하고 글로벌 컴퓨터 시장 점유율 1위를 기록하며 승승장구하는 레노버에서 선보인 Y50-70 4K 모델을 보면, 절로 노트북에서 게임을 하고 싶다는 그런 충동이 들게끔 합니다. 게임을 좋아하지만 시간이 없어서 제대로 하지 못하는 저도 그런 생각을 들게 하는데 게임 마니아의 심정은 어떨까요?



(람보르기니 레벤톤)


람보르기니가 연상되는 강렬한 디자인


레노버 Y50-70과의 첫 만남 부터 이 녀석은 제게 강렬한 인상을 심어 주었습니다. 처음 제품을 박스에서 열고 검정색 커버에서 반쯤 꺼낸 그 순간.. 제 입에서 나온 한마디는 이것이었습니다.


'와우 이거 람보르기니 에디션 아닌가? 대박!'


예전에도 람보르기니, 페라리 같은 근육질의 스포츠카와 콜라보레이션으로 비슷한 디자인을 가진 노트북을 보았기에 이 제품도 그런게 아닌가 하는 생각을 잠시 했습니다. 자세히 살펴보니 콜라보는 아니었지만 그런 스포츠카의 느낌을 주게 했다는 것은, 그 만큼 인상적인 디자인으로 다가왔다는 것을 의미 합니다.



(사진속에서는 입체적인 느낌이 덜 나는데 직접보면 람보르기니 레벤톤과 같은 근육질이 느껴집니다. 캐릭터 라인에 각을 준 디자인이기 때문에 무척 강인한 인상을 줍니다.)


데스크탑은 집이나 사무실에서, 남이 아닌 주로 내가 보는 제품이기 때문에 디자인이 아주 중요 하다고 말할 수 없습니다. 하지만 노트북은 성능도 성능이지만, 남에게 보여지는 부분이 많기에 디자인은 정말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사람들이 노트북을 구입하고 나서 예쁜 케이스나 남에게 어필할 수 있는 어떤 치장을 하는데, 다 이런 보여주고자 하는 심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이런 부분 때문에 노트북 업체들은 성능과 함께 디자인 개발에 큰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특히나 요즘 같이 하드웨어 성능이 상향평준화 되고 있다 보니 감성적인 접근을 시도 하려는 움직임이 많습니다. 마치 스마트폰 처럼 말이죠.



(3가지 모드를 지원하는 아큐타입 키보드로 나만의 개성을 살릴 수 있고 어두운 곳에서 게임을 할때 정확한 키 타이핑이 가능합니다. 사용해 보니 키감도 상당히 좋은편이었습니다.)


일단 디자인적으로 레노버 Y50-70을 평가 하자면 상당히 우수 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일단 밖으로 들고 다니고 카페나 공공장소에서 사용한다면 수 많은 사람들의 시선을 피하기 쉽지 않을 것 같네요.



(전원을 키지 않을때는 아무런 반응이 없다고 ON 하는 순간 레드의 향연에 빠져 듭니다.)



(이렇게 말이죠)


그리고 전원을 켰을때는 아마도 시선들의 강도가 더 쌔질 것 같습니다. 그 이유는 강렬한 레드 컬러 LED 백라이트가 키보드 아래에서 뿜어져 나오기 때문이죠.


노트북에서 디자인과 함께 중요한 것이 무게인데, 휴대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이죠. 게이밍 노트북 치고는 슬림한 두께를 가지고 있어서 휴대 하는 것에 있어서 큰 부담은 없어보입니다. 제가 지금 메인으로 사용하는 것이 15인치 맥북프로 레티나 모델인데 백팩에 넣고 다니면서 늘 이동하지만 무겁다는 생각은 별로 들지 않습니다. 다만 가방에서 한손으로 꺼낼때 무게감이 느껴지더군요.


15.6인치 Y50-70은 2.4Kg의 무게라 하지만 전원 어댑터를 포함한 무게고 실제 본체는 2KG이 안됩니다. 들어보면 남성이 충분히 휴대할 만한 무게였습니다. 



참고로 노트북 구성품을 보면 외장형 ODD가 기본으로 들어 있습니다. 요즘 CD를 거의 사용하지 않는 추세이다 보니 노트북에 거의 다 빠진채로 출시가 됩니다. 하지만, 가끔 꼭 필요할때가 있는데 그럴때 유용하게 사용할 수 있게 외장형 ODD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실용적인 관점으로 볼때 ODD를 제공하기 보다는 가격을 인하 하는게 소비자들에게는 좀 더 반가운 옵션일 것 같습니다. ^^;



노트북의 좌측 아래를 보면 Y50-70 모델의 특징을 나타내는 스티커가 붙어 있는데, 이 제품의 가장 큰 특징중에 하나인 UHD(4K) 행상도를 지원하고, 항상 USB 충전이 가능한점, HD 웹캠, 그리고 게임과 영화를 볼때 중요한 JBL 스피커 탑재를 알리고 있습니다.



(모서리 부분에 빨간색으로 보이는 것이 스피커 입니다.)


이 제품은 4K 지원 노트북이라서 일반 노트북과는 큰 차별점이 있습니다. 해상도가 높기 때문에 훨씬 디테일하고 깔끔한 그래픽으로 게임을 즐기실 수 있습니다. 물론 4K 소스 영상의 영화들도 즐길 수 있다는 점! 그리고 JBL의 스피커로 들을 수 있어서 정말 실감나는 사운드를 느낄 수 있었습니다. 따로 외부 스피커가 없어도 게임을 즐기실때 현장의 생생함을 느낄 수 있습니다. 


앞서 이야기한 감성적인 접근중에 하나가 이런 부분이라 할 수 있겠네요. 그래서 요즘 스마트폰 단말기 회사들이 음향 회사들과 콜라보로 제품을 만들어 내고 있는데 이와 비슷한 점이라 할 수 있습니다. (그러고 보니 스마트폰과 노트북 뭔가 닮은 것 같네요.)



게다가 하단에는 빨간색 서브우퍼까지 달려 있어서 베이스의 쿵쿵 거림을 느낄 수 있습니다. 영화와 게임을 즐기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마음에 드는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측면을 보면 단자들이 보이는데, 우측은 우퍼확장 단자, 헤드폰 단자, SD카드 리더기, USB 2.0, 켄싱턴락 으로 구성되어 있고,



좌측은 전원단자, 유선랜포트, HDMI, USB 3.0 2개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보통 USB 3.0은 파란색으로 나오는데 이 녀석은 레드 컬러 디자인 통일성을 위해서 빨간색으로 나온게 재미있네요.


있을 건 다 있는 만족스러운 단자 구성입니다.



레노버 Y50-70 4K 하드웨어 스펙을 살펴보면 인텔 4세대 코어 i7-4710HQ(2.5GHz) 프로세서, GPU는 엔비디아 지포스 GTX-860M(DDR5 4GB), DDR3L 8GB 메모리를 달았습니다. 저장공간은 1TB로 아쉽게도 SSD는 아닌 5200rpm 웨스턴디지털 HDD입니다. 하지만 이 부분은 현재 진행하는 이벤트를 통해서 SSD 또는 메모리를 16GB로 업그레이드 할 수 있습니다.


나중에 SSD를 따로 장착을 하고 램을 16GB로 올린다면 지금보다 상당히 좋은 성능을 경험하실 수 있을 겁니다. SSD 하나 바꾸는 것 만으로 엄청난 성능 향상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크리스탈디스크마크로 측정한 HDD 성능인데, 읽기 106.1MB/s, 쓰기 104.4MB/s 로 일반 HDD와 비슷한 성능을 보여 주었습니다. 




(그래픽 카드 정보)


3DMark 로 그래픽 성능을 살펴 보았는데 '퍼스트스트라이크' '스카이다이버' 를 통해 나온 점수를 보면 엔비디아 지포스 GTX 860M(4GB DDR5)이 생각보다 괜찮은 성능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3Dmark 11 점수) 


벤치마크 점수를 보면 고성능 노트북의 성능은 아니지만 가격대비 준수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CPU-Z로 측정한 하드웨어 정보)



4K 해상도의 노트북이다 보니 고해상도 옵션을 선택해서 게임을 즐길 수 있습니다만, 아직까지는 4K를 노트북에서 즐긴다는 것이 그리 원할해 보이지는 않습니다. 게임을 할때 그래픽도 중요 하지만 빠르고 부드럽고 부담스럽게 구동이 되는 것인데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4K 보다는 FHD로 즐기시기를 추천 드립니다.


배틀필드4 같은 경우 FHD에서는 70프레임 이상의 원할한 모습을 보여 주었지만, 4K에서는 30프레임을 넘지 못하는 좀 버거워 하는 것을 느낄 수 있었습니다. 아무래도 그래픽 카드가 4K 까지 소화를 시키기에는 미치지 못하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FHD에서는 아주 쾌적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다는 점!


일단 고성능의 게임을 하고자 하신다면 램을 16GB로 HDD를 SSD로 바궈서 해보시는 것을 추천 드립니다. 그렇게 하면 체감상 느끼는 변화가 상당하리라 생각 됩니다. 현재 이벤트를 진행중이어서 무료로 추가 8GB 램을 얻든지, 아니면 128GB SSD 하나를 선택할 수 있습니다. (좋은 기회니 꼭 이용해 보세요. 홈페이지 참조)



4K 소스로 영화를 보는 것도 제품이 가지는 강점 중에 하나인데 JBL 사운드와 정말 선명한 화면은 영화 감상의 기쁨을 더 업그레이드 시켜준 것 같았습니다. 그리고 시야각에 대해서 걱정 하시는 분들이 있는 것 같은데 제가 보기에 시야각 문제는 전혀 없었습니다.



측면에서 보든,



위에서 보든 화질의 왜곡이 전혀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저도 영화를 자주 보다보니 시야각에 민감한 편인데 Y5-70 4K 제품을 구입하시는 분들은 시야각에 대한 걱정은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네요.


(참고로 맥북에어를 사용 하다가 시야각 때문에 짜증나서 맥북프로 레티나로 갈아타기도 했습니다.)



이상으로 게임용 노트북 레노버 15.6인치 Y50-70 4K 모델을 살펴보았습니다. 고성능 스포츠카를 닮은 외관 디자인에 강렬한 레드가 주는 포인트등 디자인적으로 우수한 노트북입니다. 노트북 글로벌 1위를 기록하고 있는 레노버라서 더 믿을 수 있고 4K 해상도를 가졌기에 멀티미디어 활용성도 무척 뛰어납니다.


게임을 4K로 쌩쌩 돌리고 싶다는 욕심만 없다면 게이밍 전용 노트북으로 부족함이 없습니다. 스펙적인 부분에서 아쉬움을 주었던 8GB램과 HDD 장착 부분은 현재 진행하는 이벤트나, 따로 업그레이드를 통해서 램 용량을 늘리고 SSD로 변경한다면 지금의 모습 보다 더 빛나는 제품을 만나실 수 있을 것 같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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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본 포스팅은 레노버로부터 소정의 원고료를 지원 받아 작성되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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