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6 + (플러스) 케이스 업체가 반가운 이유
- 스마트폰/이야기(Story)
- 2014. 9. 20. 11:22
이번 아이폰6, 아이폰6+ (플러스) 모델이 등장 하면서 가장 반가운 사람들은 누가 있을까요? 저 같이 애플 제품을 사랑하는 사람들도 있겠지만 이번에는 케이스를 만드는 업체들도 상당히 반가워할 것 같습니다.
그동안 그 디자인 자체로만 해도 예뻐서 케이스를 사용하지 않는 것이 아이폰을 진정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습이었는데 이번 아이폰6에서는 좀 이야기가 달라질 것 같습니다. 일단 디자인에 있어서 전반적인 평가가 그렇게 좋지 못하기 때문입니다.
그동안 선보였던 아이폰3GS 부터 아이폰4, 5S까지 이어지는 디자인은 스크래치가 아니라면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은 디자인이었기에 제품을 보호하고자 하는 목적이 아니라면 굳이 케이스를 쒸울필요가 없었습니다.
(남들에게 보여주고 싶었던 디자인이었던 아이폰5S)
하지만 이번에 나온 아이폰6, 6+(플러스)에는 디자인을 저해하는 2가지의 치명적인 약점이 있습니다. 그것은 바로 튀어나온 카메라와 느낌 떨어지게 하는 플라스틱 줄무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외신에서 나오는 리뷰를 보면 재질이 미끄럽고 모서리가 라운드형이라서 그립감 때문에 케이스가 필요 하다는 언급을 접할 수 있습니다.
(카메라 성능은 좋아진 것 같지만 모양까지 잡지는 못했습니다.)
(팬티줄무뉘 같은 느낌의 좀 엉뚱한 플라스틱 라인.. 출처:더버지)
(더버지에서 나온 아이폰6 플러스 리뷰에서도 단점으로 케이스가 필요한 부분을 언급했습니다.)
그동안 아이폰의 디자인은 튀어나온 것 없이 깔 맞춤의 정갈한 디자인이 특징이었는데 이번 아이폰6에서는 두께를 줄이는데 성공했지만, 카메라 렌즈까지 같이 줄이는 것은 실패 했기에 후면에 튀어나온 카메라 렌즈를 접할 수 밖에 없게 되었습니다. 그냥 들고 다닐때는 별 문제가 없지만 바닥에 올려 놓을때는 딱 밀착이 되지 않기 때문에 좀 신경이 쓰일 것 같네요.
그렇기 때문에 아이폰6, 플러스 제품을 구매 하실 분들은 미리 케이스를 준비해 놓으시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요즘 나오는 스마트폰들이 메탈을 적용하는 고급스럽고 예쁜 디자인을 적용하는 바람에 케이스 사용을 망설여지게 했는데 아이폰6가 그런 케이스 업체들의 시름을 좀 덜어줄 것 같습니다. 하지만 디자인에 있어서는 아쉬운 부분을 보였지만 성능적인 부분에 있어서는 해외에서 좋은 평가를 받고 있으니 안심하고 구매하셔도 좋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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