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4 프리뷰, 첫 만남의 느낌과 개봉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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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 G4를 받고 T월드에서 기기변경을 하고 메인폰으로 사용하게 된지 하루가 지났습니다. 그동안 늘 함깨했던 갤럭시S5를 떠나고 LG전자 스마트폰을 사용하다 보니 익숙치가 않아서 그런지 상당히 낮선 느낌이 있네요. 그동안 주로 아이폰과 갤럭시 시리즈만 사용했기에 더 그런 것 같습니다.





그동안 LG 스마트폰은 리뷰를 위해서 잠시만 사용을 하고 메인폰으로 사용한 적이 없었네요. 아무래도 플래그십폰이 아닌 LG 중저가 폰만 주로 리뷰를 해서 그랬던 것 같습니다. 이번에 LG G4를 보면서 메인폰으로의 가치가 충분하다 생각했기 때문에 과감히 갤럭시S5를 떠날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익숙한 것으로부터의 이별이라 그런지 아직은 G4가 낮선것이 사실입니다. 하지만 하루동안 계속 만져보면서 하나 하나 G4의 특성을 파악하고 있는 중입니다. 


그럼 본격적으로 리뷰를 진행하기 전에 프리뷰 형식으로 LG G4의 첫 느낌과, 가볍게 개봉기를 들려 드리도록 하겠습니다. 제가 지난번에 총 4개의 리뷰를 진행 한다고 했는데 이번 편은 번외 편이라고 보시면 될 것 같습니다.


요즘 개봉기를 지나치고 바로 본격적으로 리뷰를 시작하는 경우가 많은데 그래도 개봉기를 안 하고 지나가면 섭섭한 것이 사실이기에, 가볍게 한번 박스를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공개일 전에 웹상에 유출된 박스 사진과 같은 G4 박스 입니다. 하얀 바탕에 빨간색 컬러 구성으로 특별한 것은 없습니다. 아이폰 박스 외에는 갤럭시나 G시리즈나 보관을 할 정도의 특이함은 없어 보이네요. 


이제 제일 두근 두근 거리는 시간입니다. 수 많은 스마트폰 박스를 개봉 했지만 이번 G4는 특히 설레이는 마음이 컸습니다. 그 이유는 바로 천연가죽 후면 커버 때문이라 할 수 있습니다. 



역시 G4 디자인의 가장 큰 키포인트는 바로 이 천연가죽 커버라 할 수 있습니다. LG전자에서 제품을 제공 받아서 하는 말이 아니라 지금까지 수 많은 개봉기를 하면서 제품의 본체를 보았지만 G4가 가장 뛰어난 디자인을 하고 있다고 생각 합니다. 사실 G3만 해도 디자인에 있어서는 아무런 관심도 없었는데 G4의 디자인은 확실히 유니크한 변화가 있었습니다. 


처음에 브라운 컬러 천연가죽을 선택 했는데 검정색으로 바꾸길 정말 잘 한 것 같습니다. 블루 색상도 괜찮아 보이더군요.



그리고 만나 볼 수 있는 쿠폰들이네요. 멜론 쿠폰이 있길래 2015년까지 500원 내면 사용 가능한지 알고 신나게 적용해 보았는데 그건 아니고 첫달만 500원에 이용할 수 있는 쿠폰이었습니다. 


이런 큰 의미 없는 쿠폰 보다는 차라리 보호필름 하나 들어 있는게 더 반가울 것 같습니다. 특별 테마는 나중에 한번 다운받아서 적용해 봐야 겠습니다.



빨간색 돈(?) 봉투가 보이길래 혹시 보호필름인가 하고 열어 보았는데.. 


그냥 설명서 였습니다. ^^;



그리고 스마트폰이라면 똑 같은 구성품, 갤럭시S6에서는 보이지 않는 배터리 2개 있는 것이 인상적이네요. 아이폰6, 갤럭시S6 모두 배터리 교체가 안되는 일체형이다 보니 이제 배터리 2개도 뭔가 큰 혜택을 받는 느낌입니다. 



2개의 추가 배터리와 명품 번들의 최신판 쿼드비트3가 들어 있습니다.




명품 번들 이어폰 답계 디자인 부터가 남다릅니다. 그저 그런 번들 이어폰 취급 하면 슬퍼할 것 같네요. G4 구매를 생각 하신다면 추가로 이어폰은 구입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검정색 G4와 빨간색 쿼드비트3가 잘 어울려보이네요.



디자인편에서 G4의 디자인에 대해서 좀 더 살펴 볼 계획인데 일단 첫 느낌의 G4의 디자인은 훌륭 했습니다. 지금까지 나온 LG전자 스마트폰 통 털어서 가장 뽀대가 나고 아이폰6, 갤럭시S6 보다 더 좋다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으로 아이폰6 플러스를 가질 수 있는 상황이 있었는데 G4 때문에 사양을 했습니다.


아이폰6 보다 디자인이나 카메라 그리고 디스플레이에 월등히 앞서는 부분이 있기에 G4를 주저없이 메인폰으로 선택 했습니다. 특히 천연가죽과 슬림아크의 곡면 디자인은 정말 G4의 핵심이라 할 수 있습니다. 5.5인치의 크기라서 좀 크지 않을까 했는데 5.1 인치 기존의 갤럭시S5와 별로 크기 차이가 나지 않았습니다. 오히려 더 가볍고 슬림한 느낌이었습니다.




그동안 곡면의 G플레스 시리즈를 별로 안 좋아 했는데 왜 그랬는지 모르겠습니다. 손에 착 감기는 G4의 그립감을 보면 그냥 저절로 전화를 하고 싶고 만지고 싶은 충동이 일어 납니다. 그립감 뿐만 아니라 천연가죽의 감촉 때문에 현재 케이스를 따로 구매할 생각을 하고 있지 않습니다. 지금까지 수 많은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한번도 케이스 없이 사용한적이 없었는데 G4는 처음으로 생폰으로 사용할 것 같습니다. 


현재로서는 그립감, 감촉, 슬림한 두께와 가벼운 무게, 놀라운 카메라 성능, 선명한 Quad 디스플레이에 정말 만족하면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처음으로 메인폰으로 사용해 본 LG전자의 스마트폰을 보면서 대만족을 하고 있습니다. G3 까지만 해도 정말 사용하고 싶다는 느낌이 없었는데 G4는 확실히 기대 이상의 면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갤럭시S6, 엣지의 디자인 보다 더 매력적입니다. 곡면이 아닌 평평한 디자인으로 나왔다면 아마도 제가 이런 반응을 보이지 않았을 것 같습니다. G4 디자인팀의 뛰어난 해안에 박수를 쳐주고 싶네요. 천연가죽과 곡면 디자인은 정말 신의 한수가 아니었는지..



그동안 갤럭시S, 노트 시리즈만 사용하다 보니 슈퍼 아몰레드 색감에 익숙해져서 그런지 IPS 패널에 초반에 적응이 잘 되지는 않는 것 같습니다. 그리고 지문인식이 아닌 노크코드가 아직은 불편하게 다가오는게 사실입니다. 내년에 나올 G5에서 지문인식만 들어 간다면 거의 최강폰이 되지 않을까 싶네요. G4를 사용 하면서 정말 이것 하나마 있었으면 아쉬울게 없다 했던 것이 바로 지문인식 이었습니다.


이상으로 G4의 간단한 첫 느낌을 전달해 드렸습니다. 디자인에 관련해서는 앞으로 한번 리뷰를 할 예정이기 때문에 그때를 위해서 이정도로 마무리 하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그 외에 제가 감동받은 카메라와 여러 기능들을 자세하게 설명해 드리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앞으로 본격적으로 진행될 4개의 G4 리뷰를 기다려주시기 바랍니다.


G4를 혹시 살까 말까 고민하고 계신가요? 적어도 뽀대에 있어서만은 어떤 폰에도 밀리지 않습니다. 특히 천연가죽 커버 G4는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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