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HUD TV사면 덤으로 준다고? 갤럭시S6의 굴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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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이하 삼성)의 전략스마트폰인 갤럭시S6가 기대에 못 미치는 글로벌 판매량을 기록하면서 그결과로 삼성은 실적면에서 계속해서 부진한 모습을 보여 주고 있습니다. 반면 프리미엄 스마트폰에서 양강 체제를 이루고 있는 애플 같은 경우는 아이폰6의 성공으로 판매량 뿐만 아니라 실적에서도 성공적인 발걸음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현재의 상황을 볼때 갤럭시S6의 판매량을 끌어 올리기는 쉽지 않은지 미국 시장에서는 가격인하와 여러가지 할인 프로모션으로 판매량을 끌어 올리려고 애를 쓰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재미 있는 것은 삼성 TV를 사면 덤으로 갤럭시S6 32GB 모델을 주는 프로모션입니다. 할인이야 출시된지 시간이 되고 인기가 없으면 이루어지는 거지만, 덤으로 주는 1+1 프로모션은 전략스마트폰인 갤럭시S6에게는 굴욕적인 모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현재 미국 삼성 사이트에 들어가 보면 갤럭시S6 를 덤으로 주는 이벤트가 진행중에 있습니다.



삼성 4K 프리미엄 TV인 SHUD TV를 구매하면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갤럭시S6 32기가 모델을 바로 손에 넣을 수 있습니다. 물론 SHUD 모델은 삼성 TV 중에서 가장 비싼 모델입니다. 가장 비싼 88인치 같은 경우는 2만달러가량하는 고가의 제품이라 100만원도 안되는 갤럭시S6를 덤으로 주는게 이해가 되기도 합니다.



(88인치 SHUD TV 같은 경우는 가격이 약 2만달러로 2천만원이 넘어가는 고가의 제품입니다.)


하지만 이번 프로모션은 SHUD TV 어느 모델을 선택하더라도 갤럭시S6 가 제공되기 때문에 이런 고가의 모델이 아닌 48인치나 55인치를 생각한다면 상당히 매력적인 부분이 있습니다.



UN48JS8500 48-Inch 4K Ultra HD 모델을 선택하면 가격은 1499달러로 내려 가는데 한화로 볼때 160만원 정도입니다. 여기서 미국에서 대략 60만원에 판매되는 갤럭시S6를 보면 100만원도 안되는 가격으로 48인치 고화질 SHUD TV를 구매할 수 있다는 이야기 입니다.


지금 4K TV와 스마트폰을 같이 구매해야 겠다고 생각하셨던 분들에게는 정말 최고의 프로모션이 아닐 수 없습니다. 삼성으로서는 갤럭시S6의 가치를 떨어 트리는 강수를 쓰긴 했지만 잘만 하면 TV와 스마트폰 점유율을 동시에 올릴 수 있는 전략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런식의 프로모션이 계속 나온다면 앞으로 갤럭시S시리즈는 미리 구매하지 말고 기다렸다 사는게 좋겠다라는 인식을 심어줄 수 있기 때문에 위험스러운 부분도 있습니다.



현재 프로모션은 8월 1일까지 진행이 되고 어디에서 사든 영수증과 제품 번호만 입력하면 갤럭시s6를 받을 수 있습니다. 요즘 해외직구를 통해서 TV를 구매하시는 분들이 많은데, 아쉽게도 미국에서만 받을 수 있는 혜택이라 국내 소비자들은 구입 하셔도 갤6를 받을 수 없는 점 참고 하시기 바랍니다.


국내에서도 이런 프로모션을 같이 진행하면 좋을텐데 하는 아쉬운 마음이 드네요.



이제 다음달이면 갤럭시노트5, 갤럭시S6엣지 플러스가 공개가 되는데 그 전에 갤럭시S6의 재고를 털어 내려는 전략인지 모르겠지만 갤럭시S6의 굴욕이라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삼성이 여러모로 힘든 시기를 보내고 있는데 이번 프로모션을 통해서 SHUD TV와 갤럭시S6의 판매량을 어느정도 끌어 올릴 수 있을지 궁금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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