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주목받는 폴더폰, 인기 비결 3가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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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TV를 보면 연예인들이 사용하는 스마트폰중에서 폴더폰이 종종 눈에 들어 오곤 합니다. 아이폰이나 갤럭시 시리즈 같은 바형 스마트폰이 시장의 대세임에도 여전히 접었더 폈다 하는 아날로그 감성이 물씬 풍겨나는 폴더폰이 꾸준이 나오는 걸 보면, 폴더폰을 사랑하는 사용자들이 여전히 많다는 걸 알 수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요즘 제조사들이 폴더폰 신제품을 자주 내놓고 있습니다. 그동안 효자폰, 학생폰으로 인기를 끌면서 명맥을 유지하다가 단통법으로 인해서 가격은 저렴하면서 효율적인 폰을 찾는 소비자들이 늘어나면서 폴더폰이 다시 주목 받고 있습니다.



저도 어머니에게 LG 와인스마트폰을 선물로 드린적이 있는데 요즘엔 폴더폰이 효도폰으로 어르신 뿐만 아니라 학생들에게도 인기가 무척 높습니다. 그리고 남과 다른 폰을 사용하고 싶어 하는 젊은 층들에게 어필 하면서 그 인기를 높여가고 있습니다.


폴더폰이 다시 주목받는 이유가 뭔지 한번 살펴보도록 하겠습니다.


1. 높아진 하드웨어 성능


특히나 폴더폰이 예전만 해도 그냥 구색 맞추기 식으로 나오다 보니 성능이나 기능이 많이 떨어졌지만, 요즘 나오는 폴더폰들은 성능도 많이 좋아졌고 일부 폴더폰은 최신 플래그십 스마트폰에 맞 먹는 고성능을 가지고 있습니다.


가장 최근에 나온 LG전자 '젠틀' 과 삼성 '갤럭시 폴더'를 보면 폴더폰의 모습을 하고 있지만 스마트폰 처럼 앱을 다운 받고 사용할 수 있습니다. 예전의 폴더폰만 생각하셨다면 그저 전화나 문자 정도만 보내는 것이 아닐까 할 수 있지만, 이젠 카카오톡이나 웹서핑등 스마트폰과 같은 사용이 가능 합니다.


LG전자 젠틀은 '와인 스마트', '아이스크림 스마트' 에 이은 세번째 모델로 국내 시장뿐만 아니라 글로벌 시장을 노리는 제품입니다. 

LG 젠틀 스펙을 보면


화면: 3.2인치 LCD (480x320)

AP: 1.1Ghz 쿼드코어

카메라: 후면 3백만, 전면 VGA

하드웨어: 1GB램, 4GB 저장공간, 마이크로SD슬롯

배터리: 1700mAh

OS: 5.1 롤리팝

네트워크: LTE

가격: 24만 2000원


얼마전 나온 갤럭시노트5와 비교하면 참 초라하기 그지 없는 스펙이지만 폴더폰으로 놓고 본다면 그리 나쁜 스펙은 아니라 할 수 있습니다.  주로 전화나 문자만 하고 추가로 웹서핑과 카카오톡 같은 모바일 메신저 애플리케이션을 원하시는 분들에겐 적당한 폰이라 할 수 있습니다.



삼성전자에서 나온 '갤럭시 폴더'는 LG 젠틀에 비해서 스펙이 좀 높습니다.


화면: 3.8인치 WVGA TFT(480x800)

AP: 1.2Ghz 쿼드코어

카메라: 후면 8백만, 전면 2백만화소 (F2.2)

하드웨어: 1.5GB램, 8GB 저장공간, 마이크로SD슬롯

배터리: 1800mAh

OS: 5.1 롤리팝

네트워크: LTE. 3G 

가격: 29만7000원


스펙만 봐도 삼성 '갤럭시 폴더'가 '젠틀' 에 비해서 성능이 상당히 높은 것을 알 수 있습니다.



폴더폰의 특징이라면 물리버튼이 있다는 점인데 그렇기 때문에 조작성이 스마트폰에 비해서 좀 더 편한 부분이 있습니다. 특히나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할때 정말 편리한데 이젠 최신 롤리팝 OS를 적용해서 다양한 앱의 설치도 가능합니다.


평소 비싼 스마트폰을 사용하면서 기능은 전화, 문자, 웹서핑, 카톡만 사용하면서 뭔가 돈을 낭비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분들에게는 폴더폰이 제격이라 할 수 있습니다.



국내에서 판매되지는 않지만 중국에서는 갤럭시노트5, 아이폰6S 보다 더 비싼 폴더폰을 삼성에서 선보였습니다. 모델명은  SM-G9198로 스펙을 살펴보면, 


화면: 3.9인치 슈퍼아몰레드 1280x768, 고릴라 글래스 4

AP: 스냅드래곤 808 헥사코어

카메라: 후면 1600만 (F1.9), 전면 5백만화소

하드웨어: 2GB램, 16GB 저장공간

배터리: 2020mAh

OS: 5.1 롤리팝



앞서 소개한 '젠틀' , '갤럭시폴더' 와 비교해 보면 스펙이 어마무시 하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거의 갤럭시S6급의 성능이라 할 수 있는데 이 정도면 슈퍼 폴더폰이라 불려도 될 것 같습니다.


AP는 G4에 들어간 808에 카메라는 갤럭시노트5와 동일한 스펙을 가지고 있습니다. 중국시장에서는 이 처럼 고성능 고가폰들이 인기를 끌고 있는데, 예전에 블로그에 리뷰 하기도 했던 일명 성룡폰인 갤럭시골든 역시 고성능 폴더폰 중에 하나라 할 수 있습니다.


2. 저렴한 가격


폴더폰이 사랑받는 이유중에 하나는 가격입니다. 위에 소개한 폴더폰을 보면 중국에서 팔리는 고가의 폴더폰을 빼고는 가격이 20만원대에 불과 합니다. 주머니 사정이 넉넉치 않는 학생들이나 쓸데없는 기능으로 비싼 스마트폰을 사는게 부담인 중장년층에게 적합 하다 할 수 있습니다.


갤럭시 폴더 같은 경우 SKT 밴드 데이터 100 요금제를 사용하면 지원금 22만원을 받아서 77000원에 구입이 가능 합니다. 하지만 대중적인 밴드데이터 36, 42 요금제를 사용할 경우에도 20만원대나 10만원대에 구매가 가능하기 때문에 가격적인 부담이 상대적으로 덜하다 할 수 있습니다.


젠틀 같은 경우 LG유플러스에서 구매할 수 있는데 음성무한 데이터 41.9 를 선택할때 실구매가 53,400원의 저렴한 가격에 사용할 수 있습니다.


3. 차별성과 효율적인 사용


요즘 사용하는 스마트폰을 보면 전부 똑 같은 바형 스타일의 모델들만 있는데 그러다 보니 폴더형은 나만의 개성을 표현하기에 좋은 수단이 될 수 있습니다. 요즘 TV에서 연예인들의 폰들을 보면 최신 폴더형 모델을 사용하는 것을 종종 볼 수 있습니다. 비록 가격은 저렴하지만 남들과 다른 폰을 사용해서 그런지 자꾸 눈길이 가더군요.


천편일율적으로 비슷한 폰을 가지고 다니는 상황에서 폴더폰을 가지고 다닌다면 일단 남들의 시선은 끌어 모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성룡폰 갤럭시 골든)


남과 다른 차별성도 돋보이는 부분이지만 폴더폰을 사용하면 시간의 낭비를 줄일 수 있습니다. 요즘 어린이고 어른이고 할 것 없이 스마트폰을 그냥 무의식적으로 쳐다보는 경우가 많은데, 저도 그냥 습관적으로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시간이 점점 많아 지고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한 시간의 낭비는 점점 높아져 가는데, 그렇기 때문에 공부하는 학생들에게는 꼭 필요한 것이 폴더폰입니다. 폴더폰에 다양한 앱들을 다운 받을 수 있지만 화면의 크기나 앱 사용의 제약이 있기 때문에 제대로 사용하는데는 무리가 있기 때문입니다.


결국은 전화, 메시지, 카톡 정도로만 사용하기 때문에 스마트폰을 들여다 보는 시간을 최소화 할 수 있습니다. 평소 스마트폰 중독이 심해서 시간의 낭비가 심하다면 폴더폰으로 변경할 것을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공부를 제대로 하고자 마음 먹었다면 기존 고가의 스마트폰은 처분 하시고 폴더폰으로 바꾸시는게 우선 순위일 것 같습니다.


아날로그의 감성도 느끼고 저렴한 가격에 빈번한 스마트폰 사용으로 인한 시간의 낭비도 줄일 수 있기 때문에 폴더폰이 사랑받는게 아닌가 싶네요. 앞으로 좀 더 다양한 폴더폰들이 시장에 나와서 선택의 폭이 더 많아졌으면 좋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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