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하 1.4, 세상에서 가장빠른 자동차!

세상에서 가장 빠른 자동차는 뭘까요? 부가티 베이런 아니면 밑에 소개한 맥라렌 SLR 722s 로드스터. 페라리,람보르기니? 안타깝게도 모두 아닙니다. 바로 총알보다 빠른 오로지 달리기 테스트만을 위해 만든 자동차(?)들이 있습니다. 사실 자동차라고 보기보다는 바퀴달린 로켓에 가깝지만 말이죠 사실 이런거 왜 만드나 하는 생각도 들지만 그래도 이런 자동차를 만듬으로서 엔진 개발이나 여러가지 자동차 공학적인 부분에서 다양한 발전이 이뤄지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가장빠른 자동차 세계 신기록은 1997년에 763마일의 스피드로 기록을 가지고 있는 스러스트 SSC 였는데 아마도 조만간 이 기록들이 깨질것 같습니다. 영국에서 계획중인 세로운 총알탄 자동차의 이름은 블러드하운드 SSC라고 하네요. 이 자동차는 엔진이 무려 3가지로 작동을 하는데 하이브리드 로켓엔진, 유로젯에 쓰이는 EJ200 제트엔진 그리고 800마력의 V12 엔진이 사용되어 진다고 합니다. 말 그래도 하이브리도 형태네요. 그 중에서도 800마력의 V12엔진은 스타트 모터로 사용되어 진다고 하니 정말 무시무시한 성능이 아닌가 생각됩니다. 도요타 하이브리드 자동차가 전기모터가 스타트할때 사용되어지는 거랑 비교하면 천지 차이군요.^^

속도를 처음부터 높여서 나가는건 아니고 순차적으로 하나씩 올리면서 프로젝트를 기획하고 있는 것 같습니다. 2009년에 800마일(1287km) 2010년에 900마일(1448km) 그리고 2011년에 대망의 1000마일(1609km)의 기록을 달성할 계획을 세우고 있다고 하네요. 블러드 하운드 SSC는 길이 13m, 폭 6m에 6.4t의 무게로 설계되었습니다.

그런데 궁금한건 과연 이 자동차를 누가 탈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위험해서 연구자체가 진행될지 모르겠는데 아마도 드라이버가 없으면 자동 주행으로 할지도 모르겠습니다. 어차피 직선 주행이니까 말이죠. 이런 자동차의 개발을 놓고 말이 많은데 그냥 제트 전투기에 바퀴달려서 하면 그게 더 빠를 수 있는데 공학적으로 전투기와 자동차는 아무래도 다르겠죠. 연구팀들은 아마도 미래에 사용되어질 날라다니는 비행기 연구를 위해서 이런 개발을 하는데 아닌지 조심히 생각해 봅니다. 설마 머리좋은 분들이 생돈 날리면서 이유도 없이 이런 연구를 하지는 않겠죠?^^

<총알보다 빠른 블러드 하운드 S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