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에서 맛본 팥빙수의 맛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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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중국을 베이징모터쇼 때문에 다녀올일이 있었는데 워낙 스케줄이 바뻐서 뭐 제대로 먹고 놀 시간도 없었던 것 같습니다. 중국은 정말 오래간만에 다녀오는 거였고 제가 처음 중국갔을때 그리 유괘한 이미지가 많이 없었기 때문에 별 기대를 하지 않았는데 다시 찾은 중국은 기대처럼 그렇게 유괘하지 않았던 것 같습니다. 특히 매연이 진짜 심하더군요. 그리고 영어는 여전히 하나도 안 통하고 정말 베이징 올림픽이 열리기 조금 전인데도 매연에 영어는 안 통하고 나름 불편한 부분이 있었는데 시간을 가지고 천천히 둘러보면 또 다른 생각이 들지 않을까 합니다. 여행을 할때 항상 시간에 쫓기다 보면 아무리 좋은 곳이라도 그 참 모습을 발견하기는 힘드니까 말이죠.^^ 음식도 좀 다양하게 먹고 싶었지만 그렇지도 못했네요.

중국가자 마자 한인 식당가서 다음날에 삼겹살을 바로 먹었다는..ㅋ 그래도 제가 삼겹살을 워낙 좋아해서 그런지 그 맛도 좋더군요. 김치와 파저리와 삼겹살은 제가 좋아하는 최고의 음식 ㅎㅎ . 그리고 오늘 소개할 음식은 저도 중국에서 먹을줄 몰랐는데 바로 팥빙수입니다. 베이징안에서 한국인들이 많이 사는 왕징에 위치해 있는 한인식당이었는데 엄청 고급스럽더군요. 이름이 아마 삼부자였던걸로 기억이 납니다. 내부 인테리어도 그렇고 음식의 맛도 그렇고 아주 맛있기 먹은 기억이 나네요. 샤부샤부로 알고 있는데 음식이 한국에서 먹는 맛이랑 똑 같더군요. 아니 오히려 더 맛있었던 기억이..^^;

중국서 먹는 팥빙수의 맛은? 더 맜있다.ㅎㅎ

그리고 제가 정말 좋아하는 팥빙수를 먹을 수 있어서 정말 좋았습니다. 제가 팥을 좋아해서 ㅎㅎ 처음에는 중국에서 만든 팥빙수가 어련하려고 하고 생각했는데 실제로 먹어 보니까 정말 맛있었습니다. 눈이 띠옹하고 나오는 느낌이었습니다. 중국에서 기대하지 않고 먹었던 팥빙수 여러분도 한번 눈으로 감상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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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파와 양배추를 이용한 ..아무튼 같이 먹는것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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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의 맥주인거 같은데 병의 컬러가 초록색인게 운치가 있어 보이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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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시는 것처럼 맛있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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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이 좀 어두운데 조명이 은은하게 비추고 있어서 상당히 안락한 느낌이 들었던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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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등장한 팥빙수... 사실 후식으로 팥빙수가 나올지는 몰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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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체리를 왠지 떨어뜨리지 않고 먹어야 할것 같은 기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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팥빙수 맛있었습니다. ^^ 그런데 지금 보니 소름이 돋네요. 추워서.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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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이것의 정체는 뭘까요? 홍시? 저도 그렇게 생각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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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마도 토마토를 설탕에 절여서 만든 것 같습니다. 제 기억이 맞다면 토마토 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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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리고 왕징안에 단지의 모습인데 이렇게 모여서 제기차기를 많이 하시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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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징에서 보았던 인상깊은 건물... 디자인이 무척 독특하더군요.^^ 처음으로 방문해본 왕징은 생각보다 좋았던 것 같았습니다. 한인들도 많고 그래서 꼭 한국에 온 듯한 느낌이라고나 할까요?^^ 피시방에 식당에 한국말 하는 사람들.. 제가 있었던 숙소가 이 곳과 가까워서 자주 나왔던 기억이 나네요.  최근 원화가치가 너무 떨어져서 중국에 있는 한국인들이 많이 어려워 한다고 하는데 그래서 좀 걱정이 들기는 합니다. 빨리 이런 어려움들이 지나가야 할텐데 말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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