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 G8 ThinQ 후기, 주요 특징 4가지 살펴보니
- 스마트폰/리뷰(Review)
- 2019. 3. 26. 16:49
LG 전자에서 최근 출시한 프리미엄폰 LG G8 ThinQ 모델의 주요 특징에 대해서 가볍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져 보도록 하겠습니다. 이번에 출시된 G8 ThinQ 같은 경우 프리미엄 모델임에도 비교적 저렴한 가격으로 출시가 되면서 가성비폰으로도 주목을 받고 있습니다.
이전 세대 모델과 비교해서 큰 변화가 없다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있을텐데 자세하게 살펴보면 개선된 부분이 많이 있고 디자인과 성능등 여러면에서 상당히 완성도 있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그럼 디자인부터 이번에 추가된 주요 기능들을 간단하게 살펴 보도록 하겠습니다.
1. 매끄러운 디자인
이전 모델과 달라진 디자인 변화를 찾아 보자면 우선 후면에 카메라 배열이 기존 두개에서 세개로 늘어났습니다. 세로가 아닌 가로 트리플 렌즈 구성으로 변화가 되었고 지문인식 센서나 다른 부분은 동일한 모습을 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변화된 것은 트리플 카메라 뿐만 아니라 사진에서 보시는 것 처럼 카메라가 전혀 돌출된 부분이 없습니다. 그래서 이번 G8 ThinQ 에서는 '카툭튀'를 볼 수 없습니다.
후면 카메라가 돌출된 부분이 없다보니 매끄럽게 처리된 완벽한 뒤태를 완성할 수 있었습니다.
버튼 배열 또한 달라진 것은 없는데 우측에 전원, 좌측엔 볼륨 업/다운, 구글 어시스턴트 호출 버튼이 위치해 있습니다.
하단에는 USB-C 타입 단자와 스피커 그리고 오디오 단자가 위치해 있습니다.
2. 진화된 사운드 성능
LG G8 ThinQ는 사운드 부분에서 강점을 보이고 있는 LG 프리미엄폰의 계보를 그대로 이어가고 있고 여기에 더해서 새로운 기술들을 더 추가 했습니다. 사실상 스마트폰 사운드 부분에 있어서는 끝판왕 다운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하이파이 쿼드DAC은 이제 기본이고 여기에 입체감 있는 사운드를 구현하는 DTS:X 3D (이어폰, 스피커 동시 지원) 역시 지원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작년부터 손을 잡고 LG전자 사운드 부분에서 협력하고 있는 영국 명품 오디오 브랜드 '메리디안(Meridian)' 가 G8 ThinQ 사운드를 완성 시켜서 좀 더 균형잡힌 소리를 만들어내고 있습니다.
메리디안의 협력으로 업그레이드된 사운드에 혁신 기술 디스플레이 스피커가 추가 되면서 사운드 기능은 더욱 강화되고 있습니다. 앞서 후면 디자인을 이야기 하면서 카메라의 돌출이 없어서 매끄러운 모습을 완성할 수 있었다고 이야기를 했습니다.
그런데 후면 뿐만 아니라 전면 역시 '디스플레이 스피커' 기술 덕분에 리시버홀이 사라졌습니다. 앞뒤로 정말 군더더기 없는 디자인을 완성할 수 있게 된 것 입니다.
'디스플레이 스피커'는 전면 화면을 스피커의 진동판처럼 활용해서 수화기 구멍이 아닌 화면 자체에서 소리를 내는 기술 입니다.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 기술 덕분에 화면 어느 위치에 귀를 대더라도 소리를 들을 수 있습니다.
새롭게 추가된 크리스털 사운드 올레드와 제품의 하단 붐박스 스피커 덕분에 2채널 스테레오 사운드 구현이 가능 해졌습니다.
3. 트리플 카메라, Z 카메라
후면에 세개의 카메라가 탑재가 되었는데 이전 모델보다 하나 더 늘어난 덕분에 다양한 화각들을 좀 더 쉽게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3개의 카메라는 왼쪽 부터 망원(1200만, F2.4), 초광각(1600만, F1.9, 107도), 일반(1200만, F1.5) 화각으로 나뉘어 집니다. 전면 같은 경우는 8백만 화소 일반 카메라가 장착되어 있고 새롭게 ToF 센서, 적외선 조명이 들어간 Z카메라가 추가 되었습니다.
이렇게 다양한 화각을 움직이지 않고 세개의 카메라를 통해서 손 쉽게 촬영할 수 있습니다.
또한 뒷배경을 흐릿하게 처리할 수 있는 아웃포커스 기능을 통해서 좀 더 감각있는 촬영이 가능 합니다. 기존에는 사진에서만 아웃포커스를 연출할 수 있었다면 G8 ThinQ 에서는 동영상에서도 아웃포커스 기능 사용이 가능 해졌습니다.
요즘 스마트폰으로 동영상을 촬영해서 유튜브에 올리시는 분들이 많은데 G8 ThinQ와 함께라면 멋진 아웃포커스 효과로 동영상도 감각있게 촬영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야경 사진도 나이트 뷰 기능 덕분에 노이즈를 줄이고 조명을 더 밝게 해서 감성적인 사진을 촬영할 수 있었습니다.
이외에도 전면의 'Z카메라'를 이용해서 아웃포커스 셀피 촬영과 스포트라이트 기능을 통해서 조명 연출로 스튜디오에서 찍는 사진 효과를 연출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4. 정맥 인식, 에어모션
G8 ThinQ 에서 가장 많은 화제를 모았던 것 중에 하나는 손의 정맥을 통해 생체 인증을 하는 멀티 아이디 기능 입니다. 생체 인증을 보통 지문, 얼굴로 하는 경우가 많은데 G8 ThinQ는 여기에 하나를 더 추가해서 손에 담겨 있는 '정맥 인증 방식'을 세계최초로 적용 했습니다.
Z카메라를 통한 정맥 인증이 과연 얼마나 효율적인가 궁금했던게 사실인데 리뷰를 하면서 그 궁금증을 직접 풀어볼 수 있었습니다.
핸드 아이디는 스마트폰 '설정- 일반- 잠금화면 및 보안- 핸드아이디' 에서 설정 할 수 있습니다. 이런 식의 생체 인증은 처음이어서 그런지 초반에는 적응하는데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하지만 적절한 거리와 위치만 파악하게 되면 스마트폰에 손가락이나 얼굴을 터치하지 않고서도 손바닥으로 잠금 화면을 열 수 있었습니다. 노크온으로 화면을 켠 후 잠금화면에서 이용할 수 있고 설정을 통해서 꺼진 화면에서 바로 잠금 해제 모두 가능 합니다.
다음은 '에어모션' 입니다.
역시 공중에서 손가락 모양을 통해서 스마트폰의 기능을 조작하는 방식인데 이 역시 신기하기는 마찬가지였습니다.
스페인 MWC 2019 에서 G8 ThinQ가 공개 되면서 에어모션이 소개 되었을때 과연 잘 작동할까 정말 궁금했던 부분 입니다. 설정방법은 '설정- 일반- 에어모션- 선택' 하시면 따로 스마트폰에 인식하는 절차 없이 바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핸드 아이디는 본인의 손바닥으로만 이용할 수 있다면 에어모션은 누구나 다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전면 카메라에서 6-10cm 떨어진 거리에서 손을 펴서 상단에 있는 에어모션바를 활성화 시킨 후 15-20cm 떨어진 거리에서 손 모양을 C자로 오무리면 알아서 인식을 합니다.
인식이 되면 상단에 화면에서 보시는 첫 처럼 조작할 수 있는 창이 나옵니다. 자주 사용하는 2개 앱을 등록 후 좌우로 움직여서 앱을 실행 시킬 수 있습니다.
에어모션 인식은 생각했던 것 보다 비교적 정확하고 빨랐습니다. 처음 공개 되었을때의 우려와 달리 초반에만 살짝 인식 하는데 시간이 필요한데 이 부분만 적응 되시면 스마트폰을 보지 않고 손가락으로 여러 기능들을 공중에서 조작할 수 있습니다.
음악, 동영상을 조작할 수 있고 전화 수신, 거절 및 종료 알람 끄기 및 타이머 종료등 다양한 조작이 가능 합니다. 핸드아이디와 에어모션과 관련해서는 G8 ThinQ 리뷰 하면서 좀 더 자세하게 살펴보는 시간을 가지도록 하겠습니다.
LG G8 ThinQ는 프리미엄폰 치고는 비교적 저렴한 80만원대 출시 되는 등 가성비를 앞세워 시장에서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고 있습니다.
현재 통신사 마다 다양한 할인 혜택들을 제공하고 있는데 KT 같은 경우 제휴카드 2장으로 2번 할인을 받을 수 있는 KT 제휴카드 프로그램 '카드 더블할인 플랜'으로 G8 ThinQ를 구매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G8 씽큐 구매 고객은 5월 31일부터 슈퍼할부 신한카드로 장기할부 5만원 이상을 수납하고 LG페이를 등록하고 다음달에 LG페이로 30만원을 사용하면 캐시백 10만원도 받을 수 있습니다.
이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하단 링크를 참조 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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