XM3, 트레일블레이저 신참의 역습! 셀토스가 불안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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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로 자동차 시장이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그래도 신차들이 등장 하면서 자동차 시장에 나름 훈풍이 불고 있습니다. 자동차 시장에 긍정적인 바람을 넣어주는 신차들의 등장으로 마냥 웃을 수 없는 존재도 있습니다. 

그 존재들은 바로 시장에서 1인자로 군림하고 있는 차량들 입니다. 신차들의 등장 이전에 호시절을 맞고 있었는데 이제 그 분위기가 달라 지고 있습니다. 

현재 신차의 등장으로 시장 구도가 바뀌고 있는 곳은 소형SUV 시장입니다. 여러 자동차 세그먼트가 있는데 유독 경쟁이 치열한 곳이 소형SUV 시장인 것 같습니다. 

한동안 쌍용차의 티볼리가 정상을 지키며 시장을 제패하다가 현대차 코나가 그 뒤를 차지한 이후 또 한번의 1위가 바뀌었습니다. 바로 새끈한 모습으로 혜성처럼 등장한 기아 셀토스가 티볼리, 코나를 모두 제치고 정상에 오른 상태 입니다. 

셀토스

한동안 소형SUV 시장은 셀토스 천하 구도를 이어가고 있고 사실 그 구도가 한동안 계속될 것으로 보였습니다. 하지만 혜성처럼 등장한 셀토스가 정상에 오른것 처럼 또 다른 혜성이 등장 하며 셀토스를 위협하고 있습니다. 

3월 자동차 시장을 보면 소형SUV 시장의 구도에 변화가 일어나기 시작했다는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셀토스 6035대 

XM3 5581대 

코나 5006대 

트레일블레이저 3147대 

쌍용차 티볼리 1914대 

셀토스가 정상을 지키고 있지만 르노삼성 XM3 가 출시 되자 마자 돌풍을 일으키며 코나를 단숨에 제치고 셀토스를 턱 밑까지 추격한 상태 입니다. QM6 하나로 근근히 생계를 유지하고 있는 르노삼성이 새롭게 등장한 XM3 덕분에 시장에서 파란을 일으키고 있습니다. 

XM3

XM3, QM6가 맹활약하며 르노삼성은 15개월만에 내수 시장에서 3위를 차지했습니다. 그동안 꼴찌 전쟁을 벌이고 있었는데 XM3 덕분에 꼴찌 전쟁에서 당분간 발을 뺄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이상태라면 4월에는 소형SUV 시장에서 새로운 1위가 등장할 가능성이 상당이 큰 상태 입니다. 

이미 일 평균 기준으로 XM3가 셀토스를 제친 상황입니다. 3월 9일에 출고를 시작한 XM3는 일평균 344대를 기록하며 셀토스(274대)를 제쳤습니다. 새로운 제왕이 탄생이라 할 수 있겠네요. 

코나

반면 한때 제왕의 자리에 오르며 승승장구 했던 티볼리는 꼴등으로 추락했고 역시 정상에 올랐던 코나 역시 떠오르는 신참의 역습에 주춤한 모습입니다. 

트레일블레이저

XM3가 새로운 강자로 급부상한 가운데 한국GM 트레일블레이저 역시 새로운 바람을 불러 일으키고 있습니다. 오랜만에 한국GM에서 나온 신차중에 제 역할을 하고 있는 것 같네요. 

한국GM 차량중에 그동안 가장 많은 판매량을 기록하고 있는 모델은 스파크 였는데 트레일블레이저가 무서운 기세로 1위를 차지 했습니다. 

아직은 3147대(3월)로 셀토스, XM3 보다 부족하지만 앞으로 더 성장할 가능성이 큽니다. 그렇기 때문에 앞으로 1위를 노리고 셀토스, XM3, 코나, 트레일블레이저가 각축전을 벌일 것 같습니다. 

코로나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국내 자동차 시장이 신차들의 등장으로 활력을 만들고있습니다. 특히 소형SUV 시장이 신차의 등장으로 뜨거운 분위기를 만들고 있는데 이런 훈훈한 분위기가 자동차 시장 전체로 퍼졌으면 좋겠습니다 :) 

by 카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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