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1위 현대 그랜저가 위험하다! 국민 청원 등장
- 자동차/이야기
- 2020. 6. 15. 19:27
비록 미국 시장에서는 짐을 싸고 떠났지만 국내 시장에서는 신차를 내는 족족 놀라운 판매량으로 1위를 달리는 차량이 현대 그랜저 입니다. 한국에서는 그랜저를 위협하는 차량이 없다 할 정도로 계속 꽃길만을 걷고 있습니다. 지난 5월 판매량을 봐도 그랜저는 13416대가 판매 되며 압도적 1위를 질주하고 있습니다.
2020년 누적이 벌써 61,916대로 적수가 없는 1위 자리를 지켜나가고 있습니다.
그랜저는 7개월 연속 국내 최다 판매 모델로 기록되는 등 브레이크 없는 질주를 계속 이어가고 있습니다.
하지만 보이지 않았던 브레이크가 생길 만한 사태가 요즘 발생하며 그랜저 독주를 위태롭게 하고 있는데 바로 현대차의 고질병인 '품질문제' 입니다.
이제 품질문제에서 국산차가 어느정도 자유롭지 않을까 했는데, 최근 불거진 현대차 럭셔리 브랜드 GV80 떨림 현상 이슈로 아직 갈길이 멀다는 것을 다시한번 확인 했습니다.
그런 가운데 국내 승용차의 대표 주자라 할 수 있는 그랜저 마저 품질 문제로 몸살을 앓고 있다는 소식은 참 씁쓸합니다.
'더 뉴 그랜저 IG' 부분변경 2.5 가솔린 모델에서 도장 불량, 단차와 더불어 조립 불량, 그리고 엔진오일 감소 문제등 부정적인 이슈가 터져 나오고 있습니다.
그랜저 동호회나 카페를 보면 여러가지 불량으로 시끄러운데 급기야 국민 청원까지 올라온 상태 입니다.
글을 쓴 시점에 1739명의 청원에 참여 했는데 청원내용 상에 나온 그랜저 불량은 이렇습니다.
1. 2.5스마트스트림 엔진의 엔진오일 감소 문제
2. C-mdps 조향장치에서 발생하는 잡소리(개구리소리) 및 자석화 현상
3. 헤드라이트와 범퍼가 맞닿는 부분의 도장이 벗겨지는 문제
4. 자동차의 유리가 떨리면서 소리가 나는 글라스런 이라는 현상
5. 미션 결함으로 변속 충격이 발생하는 현상
이 중에서 1번 오일감소 문제는 안전과 직결되는 문제라 심각하게 살펴 봐야 할 것 같습니다. 오일감소 문제는 신차 출고 후 'Full' 이었던 엔진오일이 약 100km 주행 후 반 이하로 떨어지는 문제 입니다. 문제가 심각한 차량은 최하 게이지 이하로 떨어지는 현상이 발견되고 있다고 합니다.
by 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