갤럭시노트20 울트라 자급제 개봉기 (미스틱 브론즈, G마켓)

갤럭시노트20울트라를 사전예약 기간에 구매하고 제품을 받았습니다. 그동안 삼성닷컴에서 늘 구매를 했는데 이번에는 처음으로 오픈마켓을 통해서 구매를 했습니다. 가격이 가장 저렴한 곳을 찾아보니 제게는 스마일카드를 활용할 수 있는 지마켓이 그나마 저렴한 편이었습니다. 반대로 삼성닷컴은 오픈마켓 대비 살짝 할인율이 떨어지더군요. 

깊은 고민끝에 지마켓에서 13% 카드할인에 추가 적립을 받고 제품을 받았습니다. 삼성닷컴 대비 아쉬운점이라면 배송을 좀 험하게 하는 것 같더습니다. 노트20 박스 모서리가 찌그러져서 배송이 되었습니다. 

고급스러운 검정색 바탕과 중앙에 제품의 컬러에 맞는 각기 다른 색의 S펜 디자인을 볼 수 있습니다. 저는 미스틱 브론즈라 S펜 색이 동색 입니다. 

앞서 말한대로 박스 모서리가 찍힌 것을 볼 수 있는데 그냥 삼성닷컴에서 구매할 걸 그랬나 하는 생각도 들었습니다.  

박스를 오픈하면 만날 수 있는 노트20 울트라 본체 입니다. 광활한 화면이 노트임을 바로 증명해 주는 것 같습니다.  

구성품을 보면 트래블 어댑터, AKG 번들 이어폰, 데이터 케이블이 있습니다. 

그리고 또 하나의 히든 구성품이 박스 상단 안쪽에 숨어 있습니다. 

바로 번들 이어폰 입니다. 

장착해 보니 임시로 쓰기에는 좋을지 모르겠는데 측면 엣지를 좀 가리는 디자인이라 엣지를 밀어서 한손 조작을 자주 하는 사람들에게는 좀 불편한 부분이 있었습니다. 

그래서 케이스를 하나 더 구매해서 사용중입니다. 

미스틱 브론즈, 컬러가 참 잘 나온 것 같습니다. 지금까지 갤럭시S, 갤럭시노트 시리즈 1부터 지금까지 다 사용을 해왔는데 이번 노트20 미스틱 브론즈 컬러가 그 중에 최고인 것 같습니다.  

노트20 컬러중에 미스틱 브론즈가 가장 인기를 끌고 있다고 하는데 직접 보니 그 이유를 알 것 같습니다. 

버튼은 우측에 몰려있고 좌측은 깔끔하게 버튼이 없습니다. 

S펜 슬롯이 기존 오른쪽에서 왼쪽으로 위치가 바뀌었습니다. 사실 오른속 잡이라 그런지 왼쪽으로 위치가 바뀐건 아쉽더군요.

S펜 컬러도 미스틱 브론즈, 이번 S펜은 반응속도가 상당히 좋아졌는데 실제로 사용해 보니 정말 좋아졌더군요. 그동안 살짝 딜레이가 있었는데 이번에 반응속도를 확 높여서 필기 할때 딜레이가 거의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S펜 잘 활용하시는 분들에게는 정말 반가운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노트20 후면을 보면 카메라가 상당히 튀어나온 것을 알 수 있습니다. 이번 디자인에서 카툭튀에 대한 불만들이 좀 있는데, 제가 볼 때 이번 노트20은 갤럭시 디자인 중에 역대급인 것 같습니다. 

카메라 디자인 역시 가장 세련되고 고급스럽다고 생각합니다. 카메라가 튀어나온 것에 불만이 있을 수 있는데 현재로는 어쩔 수 없는 기술적 한계라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튀어나오지 않는 카메라를 정말 원하신다면 LG전자 플래그십 스마트폰을 추천 하는데 정말 카툭튀 없는 매끈한 후면 카메라를 만날 수 있습니다. 

사실 저 같은 경우 늘 케이스를 사용하기 때문에 카툭튀에 대한 거부감이 1도 없습니다. 사실 카메라 성능만 좋아진다면 어느정도의 카툭튀는 충분히 감수할 수 있습니다. 

앞으로 10년 정도 지나서 정말 기술이 좋아진다면 카툭튀 없이도 카메라 성능이 좋은 스마트폰이 나오지 않을까요? 그때 까지는 카툭튀 카메라를 즐기는 것이 정신 건강에 좋을 것 같습니다. 

갤럭시S20 울트라와 비교해 본 사진인데 노트가 살짝 더 튀어나온 것 같네요. 

갤럭시노트20 울트라 개봉기로 살펴 보았는데 확실히 디자인으로 보면 S시리즈 보다는 노트가 고급스럽고 세련된 것 같습니다. 특히 미스틱 브론즈 컬러 덕분에 더 고급스러워졌고 후면의 카메라 역시 잘 조화를 이루고 있습니다.

노트20 울트라 살까 말까 고민하는 분들이 있을 수 있는데 전혀 그런 걱정을 하지 않으셔도 될 것 같습니다. 저도 사고나니 정말 잘 샀다는 생각이 들 정도로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아직 촬영만 하고 유튜브에 동영상으로 올리지 않았는데 조만간 영상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  

by 카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