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디어 아이폰14 ! 핵심키워드 5가지, 맥스 노치 A15 카메라 가격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뜨겁습니다. 대작 갤럭시Z4 시리즈에 이어서 이번엔 초대작(?) 아이폰 14 가 본격 출격을 예고 했기 때문입니다. 애플은 현지시각 기준 9월7일 오전 10시(한국시간 8일 새벽 2시) 미국 캘리포니아 주 쿠퍼티노 소재 애플파크에서 진행되는 '저 너머로(Far out)' 행사 초대장을 25일 배포했습니다. 

본격적인 카운트다운이 시작되는데 이렇게 연달아 초대작들이 줄줄이 등장을 하면서 하반기 스마트폰 시장이 요동치고 있습니다. 

전세계 이목이 집중되고 있는 아이폰 14 등장이 2주도 안 남았는데, 그동안 공개된 유력한 루머들을 바탕으로 핵심 키워드 5가지로 살펴보겠습니다. 

맥스 

아이폰13 같은 경우 가장 작은 화면 크기를 가진 '미니(5.4인치)' 가 있었습니다. 하지만 이번 14에서는 더 이상 앙증맞고 작고 귀여운 미니를 보지 못할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작은 미니를 대신에 일반 라인업에서 화면을 키운 '맥스'가 추가 된다는 소식 입니다. 

아이폰 14 라인업 (예상)

아이폰14 6.1인치

아이폰14 맥스 6.7인치 (신규)

아이폰14 프로 6.1인치

아이폰14 프로 맥스 6.7인치

기존과 동일하게 총 4개의 모델이 출시 되지만 맥스 라인업이 일반 모델에도 들어간다는 것이 차이점 입니다.

아이폰14 미니 출처:9to5mac

손에 쏙 들어가는 작은 화면을 좋아했던 분들에게는 아쉬움이지만, 일반 모델에서 대화면을 원했던 분들에게는 반가운 변화라 할 수 있습니다. 

노치 

이번 아이폰 14 주요 변화중에 하나라고 한다면 그동안 M자 탈모로 놀림(?)을 받던 노치가 프로 라인업에서 빠진다는 것 입니다. 대신 그 자리를 페이스 ID 센서를 위한 알약 모양의 구멍과 원형 카메라가 대신할 것이라고 예상되고 있습니다.  

M자 탈모에서 i 모양으로 바뀌면서 진정한 i폰으로 변모할 것 같습니다. 

하지만 모든 라인업에 i 카메라를 적용하는 건 아니고 일반 모델은 기존과 동일하게 M 으로 가고 프로 모델에만 적용을 한다고 합니다. 

아이폰 14 예상 이미지

기존 노치 디자인이 상단 화면을 가리는 부분이 많아서 불편 했다면 이번에 크기를 줄이기 되면서 좀 더 많은 정보를 상단에서 확인할 수 있게 되었습니다. 

급 나누기로 차별을 하려는 애플의 전략인데, 일반 모델을 구매 하신다면 기존 아이폰13와 외형적인 다른 점을 찾기가 어렵게 되었습니다. 신상임을 강조 하고 싶다면 무리 해서라도 프로 라인으로 넘어갈 수 밖에 없을 것 같습니다. 

A15 바이오닉 

전면 노치 디자인으로 차별화를 한다고 했는데 그 외에 AP 역시 급 나누기를 시도하려는 것 같습니다. 일반 라인에는 기존 아이폰13에 들어갔던 A14 바이오닉이 그대로 들어 간다는 슬픈 소식입니다. 

반면 고가의 프로 라인에는 최신 A15 바이오닉 AP가 탑재가 될 예정입니다. 

사실 애플의 AP 퍼포먼스는 이미 환상적이라 A14 를 써도 성능적인 면에서 부족함이 없겠지만 그래도 아쉬운 건 아쉽네요. 아이폰을 쓰는 이유중에 하나는 강력한 애플의 AP 를 매년 경험할 수 있다는 것이었기 때문입니다. 

이전에는 동일하게 그 성능을 누렸다면 아이폰14 부터는 선택적 유저들만 누릴 수 있게 되었습니다. 고성능 AP 를 원한다면 프로 라인으로 구매를 하셔야 할 것 같습니다. 

4천만 

갤럭시Z4 시리즈도 그렇고 이번 아이폰14도 기존 모델 대비 변화가 덜 하다는 말들이 많습니다. 하지만 디테일하게 살펴보면 여러가지 변화들이 있는데요. 

이번 신형 같은 경우 카메라 성능이 기존 1200만 화소에서 4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 한다는 반가운 소식 입니다. 아이폰을 선택하는 이유중에 가장 큰 부분은 '카메라' 입니다. 

주위 사용자, 특히 여성분들에게 아이폰 쓰는 이유 물어보면 10에 9명은 사진이 이쁘게 나와서 산다고 말할 정도로 카메라는 중요 구매 포인트 입니다.

갤럭시가 1억 화소를 넘어 내년에 나올 갤럭시S23 울트라에는 2억 화소가 들어간다고 합니다. 

아이폰14 프로 컬러 유출 이미지

하지만 아이폰은 그런 화소 경쟁을 하지 않아도 너무나 잘 팔리기 때문에 여전히 1200만 화소로 버티고 있습니다. 하지만 이번 신형에서는 4800만 화소로 업그레이드가 된다고 합니다. 

이렇게 되면 카메라 성능 향상을 기대해 볼 수 있기에 아이폰 유저들의 기대감이 클 것 같습니다. 

처음으로 8K 비디오 동영상도 지원을 할 것 이라고 하니 기대해도 좋을 것 같습니다. 하지만 이것도 급 나누기로 프로에만 적용이 되는거 아닌지 모르겠습니다. 이건 모두에게 지원해 주기를.. 

가격 

요즘 같이 경제가 어려운 시점에 가장 중요한 것은 어쩌면 가격일 수 있습니다. 가격이 내려가면 더 없이 좋겠지만 요즘 환율이 1달러에 1300원을 넘어가는 시국이라 불행하게도 가격이 많이 올라갈 것이란 소식입니다. 

현재 루머로 떠도는 정보를 보면 ‘아이폰14 프로’ 국내 출고가는 저장용량에 따라 256GB 169만원 , 512GB 196만원 . 1TB 223만원으로 추정되고 있습니다.

최상급 모델인 ‘프로 맥스’ 제품은 256GB 183만원 , 512GB 210만원 , 1TB 237만원까지 오를 수 있다고 합니다. 

일반 형과 맥스는 각각 799달러(약 107만원) 899달러(약 120만원)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가격에 대한 정확한 정보가 나온 상태가 아니기 때문에 예상 가격에 대한 차이가 큰 편 입니다. 확실한 한가지는 기존 아이폰13 대비 가격이 오를 것이란 것 인데, 부디 소폭 인상에 그쳤으면 좋겠습니다. 

삼성 같은 경우 갤럭시Z 폴드4, 플립4 에 가격을 동결하거나 소폭 인상으로 그나마 판매량을 어느정도 끌어 올릴 수 있었습니다. 하지만 애플은 삼성이 아니고 아이폰은 갤럭시가 아닙니다. 

가격을 많이 올려도 어차피 아이폰은 잘 팔릴 것이란 것을 애플도 잘 알기에 가격 인상에 대한 주저함은 없을 것 같습니다. 

이상으로 지금까지 나온 유력 루머들을 바탕으로 아이폰 14 핵심 키워드 5가지를 살펴 보았습니다. 어디까지나 루머를 바탕으로 한 것이기 언제든지 변경이 될 수 있다는 것 참고 부탁드립니다.